러시아군의 진격은 많은 지역에서 돈좌상태에 이르렀고, 우크라이나군은 여전히 몇몇 전선도시를 사수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반격작전에 나서고 있다.
- 베르단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상륙선 한 척을 격침시켰다 주장하고 있음.
- 크이우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성공적인 반격작전이 진행 중.
- 러시아군은 여전히 남부 전선의 마리우폴을 포위전을 감행하는 중.
- 동부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은 여전히 하르키우를 사수하고 있음.

우크라이나의 역습.
지난 2월 24일을 기해 전면적인 침공에 돌입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전역에 걸쳐 4주에 걸치도록 여전히 주요 목표 달성에 실패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주요 도시 크이우, 하르키우, 오데사를 향한 주요 공세는 실패로 돌아갔고, '피비린내 나는 교착상태'가 수주에서 수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군의 맹렬한 저항으로 인해 러시아군의 주요 전략이 수정되고 있다.
이제 전황은 '소모전'으로 치닫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민간인 사상자와 도시 시설에 대한 파괴행위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북부 전선의 크이우 공방전.
The fight for Kyiv in the north
Russian forces have been attempting to encircle and cut off the capital, but large areas around Kyiv remain under Ukrainian control, especially in the south.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수도 크이우를 포위하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크이우 주변지역 상당수가 여전히 우크라이나군의 통제 하에 있으며 특히 남부 지역의 태세는 견고하다.
러시아 포병세력은 여전히 도시 중심지대를 사거리 내로 확보하는 데 실패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포격으로 도시 내부시설의 파괴와 사상자 발생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크이우를 향해 진공해오던 러시아군 병력은 여러 지점에 방어지대를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지뢰지대 또한 구축되고 있다. 이는 당분간 러시아군이 도시를 향한 대규모 직접공세를 실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크이우 서부 방면의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작전에 돌입하여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지점들을 탈환하고 있다. 이미 마카리우가 탈환되었으며, 부차와 이르핀시까지 밀고 들어와 도시 중심지대로부터 25Km(약 15마일)까지 진출했던 러시아군 병력은 역으로 우크라이나군에 포위 당했다.
최근까지 이 지점에서 지속되어오던 러시아군의 진출시도는 이르핀강 도하작전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돈좌되었다.
이러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작전은 적국의 수도를 점령하려던 모스크바의 전략에 타격을 가할 것이다.
우크라이나군의 이러한 과감한 작전으로 인해 크이우 서북 방면의 러시아군은 포위망 안에 갇히기 전에 진출 지점들에서 철수하거나 아예 전력을 온존하기 위해 더 멀리 기동해야하는 처지에 이를 수 있다.
동부 방면에서의 러시아군 진공은 여전히 브로바리시의 저항에 막혀 있으며, 현재 이들은 크이우 중심지대로부터 20Km(약 12마일)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브로바리시를 장악할 경우 러시아군 포대의 사정거리는 크이우 중심지대를 손에 넣게 된다.
크이우로부터 남동쪽으로 15Km(약 10마일) 떨어져있는 보리스필시는 수도 근교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춘 국제 공항을 가진 곳이다. 보리스필 시장은 점차 도시를 향한 전투가 가까워져감에 따라 시민들의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진격이 둔화되고 있는 남부 전선.
여전히 전체적인 면에서 남부 전선의 러시아군 진공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들의 주요 목표는 현재 2014년 이후로 러시아가 합병한 크름 반도와 도네츠크, 루한스크 반군지역 간의 육로 연결선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러한 남부 전선의 목표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 항만도시 마리우폴로 3월 초부터 완전히 포위된 상태인 마리우폴 내에는 여전히 10만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갇혀 있을 것이라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마리우폴을 넘기라는 러시아 측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한 바 있다. 러시아군은 도시를 향한 공습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여기에는 포병 세력 및 무인 드론, 해상 포격 등의 수단이 총동원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시 내부에서 직접적으로 벌어지는 전투에서 육상 전력의 성과는 미미한 편이다.

러시아군에 의해 완전히 포위된 마리우폴.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한 민간인 대피 통로에 대한 협의는 현재까지 모두 백지로 돌아간 상태이다.
남부 전선 다른 곳에서 일단의 러시아군이 크리우이 리시를 향해 기동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파로지아와 드니프로 시를 우크라이나 서부 후방지역들과 차단하고 나아가 압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부 방면에서 러시아군은 여전히 오데사 방면으로의 진공을 감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내륙과 해상과의 연결을 끊으려 하고 있다. 오데사 근해에 머무르고 있는 러시아 해군 세력은 최근 도시를 향해 포격을 감행했으나, 전면적인 상륙작전은 크나큰 난관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오데사와 러시아군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미콜라이우를 향한 공세는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방위군과 의용병단들의 반격작전으로 있해 도시 근교로 진출했던 러시아군은 보즈네센스크까지 다시 밀려난 상태이다.

동부 전선에서의 러시아군 진격 상황.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 세력에 의해 상당수 장악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에서는 전투가 지속되고 있다.
동북 방면에서 러시아군은 수미시를 거의 포위하는 데 성공했으나, 도시 방위군의 완강한 저항으로 여전히 남부 지역과 도시 간의 연결을 완전히 끊어내는 데는 실패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서도 비슷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도시 방위군의 맹렬한 저항으로 러시아군의 포위시도가 저지되고 있다. 현재 해당 방면의 러시아군은 탄약 보급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루키우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보여준 저항정신은 러시아군을 좌절시키기에 충분했으며, 이제 러시아군은 점차 더 원거리 포격에 의존하고 있다.
정리
크이우에서 대규모 반격작전이 벌어졌고 이제 역으로 서북 방면 러시아군은 잘못하면 포위 다해 섬멸될 판.
러시아 개조땜.
전선도시들도 여전히 완강하게 버티고 있음. 뭐 하나 제대로 포위망 구성이 되는 곳이 없다.
시즌 87970번째 마리우폴의 저항. 레알 라스트 바딸리온이냐 이거.
-출처.
https://www.bbc.com/news/world-europe-60506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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