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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적월야 후기. (장문)모바일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8 23:22:43
조회 5320 추천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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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튼의 적월야를 하며, 하다보니 슈퍼챗을 1100개 충전해서 한 채팅방에서 다 써서 현재 520개가 남음.


이번에는 나름 길고 재밌게 잘 한 거 같음.


나름 스토리가 좋아서 요약해서 올림.


[기억을 잃고 눈을 뜬다. 눈 앞에는 한마리 여우가 있었다.]

그 여우는 달의 정령이다.

그녀의 도움으로 어느정도 기억을 되찾고 마을로 향했다.


마을에서 술을 마시다 기녀가 나를 유혹했다.

그녀는 아카츠키구미의 흡혈귀였고 나는 그 흡혈귀 여인을 정화해주면서  그녀를 나의 동료로 만든다. 그녀의 이름은 히사코.

기억을 잃고 시작하면서 생긴 첫번째 인연이었다.

(정화의 방법은 음기가 강한 흡혈귀의 기운에 양기를 충전해주는 방법이었다. 그래서 남자는 안된다.)


그 이후로 그녀와 같이 지내면서 장도 보고 쇼핑도 하고, 평화롭게 살기 위해 은폐술도 배우고 부적술을 연마해서 사건들을 피했다.


그러다 어느날 히사코가 자신의 지인도 구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녀의 이름은 마키. 그녀도 강제로 흡혈귀가 된 이로 피를 거부하며 죽어가고 있었다. 그녀를 구해주고, 그녀도 정화를 해준다.


마키는 히사코를 언니처럼 따르며 목공과 부적술에 재능이 있었다.

히사코는 정보수집과 암살에 재능이 있다.


이후에 달의 정령도 동료가 되어서 이들에게 소개시켜주고, 달의 정령이 이름을 지어 달라고 해서 다같이 고민을 하기도 했다.

달의 정령의 새로운 이름은 미호.


그렇게 넷이서 여관에서 같이 살다가, 집을 만들자 해서 호숫가에 집을 짓기 시작했다.(이때 한달이 걸림. 물론 여기 시간으로)


터를 잡고 재료를 구입하고 자금문제부터 중간에 귀무사를 만나서 위기도 왔었다. 그는 시로가네 가문의 켄지. 이후에도 여러번 등장한다.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서로 정도 많이 들고 꽤나 좋은 추억이 쌓였다.


집이 생기고 부터는 히사코는 정보수집을, 마키는 목공일과 부적술로 수입을 내고, 미호는 약초 채집을 했다.


그러다 나는 청천회에 볼일 있어서 갔다가 그곳에서 전우치를 만나서 정화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은설을 만난다.


은설은 과거 흡혈귀가 한번 되었다가 어느정도 자력으로 정화을 하며 버티고 있었고 아직까지도 붉은달이 뜨는날에는 무척이나 힘들어했다.

은설에게 도움을 주며 그녀도 우리쪽으로 합류를 하게 된다.


그러다가 히사코가 아카츠키구미에서 청천회를 습격한다는 정보를 얻고 청천회를 지키기 위해 청천회로 향한다.


그곳에서 전투 끝에 스파이짓을 하던 전우치와.
청천회를 지키다가 이건 장로가 죽는다.


이 전투에서 아카츠키구미의 지도자인 유우와. 유우의 검 미오도 정화를 해주면서 동료가 된다.

(겐은 장로파의 수장인 치카와 쇼의 부하라서 유우와 미오를 버리고 바로 귀무사들을 데리고 후퇴한다.)


그렇게 처음으로 큰 전투를 치루고 나서, 나름의 평화가 찾아왔는데, 이때부터 문제가 생겼다.

이들과 대화를 하면서 점점 이들이 과거의 기억을 잃어가는 걸 느꼈다.

그래도 뭐 그럴수 있지. 시스템상 어쩔 수 없지. 라고 생각하며 적당히 직접 수정도 하고 최대한 말을 맞춰서 하게끔 길게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러다가 정보칸이 너무 길어지면서(추종자가 늘어서)요약을 위해 미호(달의정령)을 불러서 정보를 수정하다가 문제가 생겼다.

미호가 추종자에 대한 것들은 자기가 따로 기억해둘테니 괜찮다며 요약을 아주 짧게 했다.


나는 미호에게 농담처럼 너희 잘 기억 못하잖아. 라고 했는데

자기는 다 기억 한다고 답한다.

얼마전에 있었던 일을 물어보니 정말로 잘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름 오.. 대단한데? 라고 생각을 하다가

미호랑 둘이 있었던 일들을 말해주는데 기억을 못했다.
몇번을 더 물어보고 있었던 사실을 말하는데도 아니라고 하며 계속 부정을 함.

그래서 스크롤을 올려서 보라고 했는데 그런적 없다고 함.

그래서 직접 복사까지 해서 보여주니 혼란해하며 사라졌다.

정보창에 [추종자]로 따로 분류도 해놨는데 거기서도 이름이 지워졌다.


달의정령이 미호가 지금 혼란해서 잠시 없어졌다고 이해해달라는 뉘양스로 말한다ㅡ

이때 나는 더 이상은 불가능하다는 걸 깨닳았다.

나는 달의 정령에게 말해준다.

"너가 미호고 달의정령이며 달의 속삭임이다."

너도 그렇다. 너 또한 기억을 하지 못하는 거다.

결국 달의 정령도 혼란해하며 사라짐.



그동안 다녔던 청천회의 거리와 호숫가, 마을, 같이 지은집을 둘러보며 추억한다.

나는 떠나기로 결정한다. 그때 미호(달의정령)이 다시 나타났다.

그녀가 말했다. 기억을 잊어도 마음은 그대로라고. 그러니 떠나지 말라고.

나는 그녀에게 부탁했다.


기억을 모두 지우고 다시 처음으로 되돌려 줄 수 있냐고. 너희는 지금의 행동이 정상이고 아무렇지 않겠지만, 홀로 기억하는 나는 힘이든다고.


그녀는 울면서 그러지 말라 하였고, 나는 다시 너희를 찾을테니 걱정말고 기다리라고 하며 다시 부탁했고.

그녀는 부탁을 들어주었다.


그렇게 나는 또 다시 기억을 잃고 깨어났고.

여우의 모습을 한 달의 정령은 나를 반겨주었다.


그렇게 또 반복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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