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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랑하는 그녀에게 고백하시는건 어떠신가요?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0.09.22 11:32:14
조회 113 추천 1 댓글 0
														



미안합니다. 이건 당신이 기대하고 들어온 연애글도, 낚시글도 아닙니다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써 보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곧 있으면 추석이죠?

올해는 비록 코로나 때문에 모이기 힘들겠지만

평소 명절때 가족들과 함께 큰집에 가는 날

우린 무엇을 생각하며 그 길을 가나요?

'아 가는 길이 너무 멀다'

혹은 '가서 뭐하지?'

그런 고민거리를 안고 있었나요?

아니면 긍정적으로 어른분들께 돈을 얼마나 받게 될지 기대하거나

오랜만에 친척들을 보느라 설레이나요?

글쎄요.. 흠

글을 읽는 당신의 생각을 제가 알 리 없죠

오늘은 사실 우리의 이야기를 하러 온 게 아니에요.

눈치 채셨나요?

맞아요. 오늘의 주인공은 어머니입니다.

명절 하면 고된 어머니의 모습을 흔히 떠올리곤 하죠

주변의 눈치를 보며 일감을 잔뜩 안고 있는 그 모습

모두의 즐거움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그 모습 속상하고 안타깝죠

하지만 이런 건 너무 많이들 얘기 하잖아요

이미 어느 정도 문제시 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어요

물론 아직 실천이 되고 있지 않은 경우도 많지만 당신이 어머니를 사랑한다면 이정도 생각은 해봤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냥 이번에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엄마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우리에겐 처음부터 엄마였지만

엄마는 엄마가 되는 것이 처음이랍니다

처음 하는 일은 잘 하기 쉽지 않죠

첫째가 아니시라고요?

그러면 둘째, 셋째를 처음 키워보신 거라고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일로 요령이 늘었더라도 다른 일이니까요

그래서 엄마들은 아이를 키우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그녀들은 강해요

정말 저희를 잘 키워주시고 있고요

진부하지만 그것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사랑 덕분입니다.

자기가 낳은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 당연함이죠.

네, 위대합니다. 사랑.

그래도 다시 한번 우리는 그 사랑에 대해서 생각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머니가 처음 우리를 낳아 주신 게 언제였던가요

살짝 욕심을 보태서 이야기하면 지금의 우리와 별로 차이 나지도 않는 나이였네요

그런데도 그들은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었습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한 생명에 대해서 미숙하지만 책임을 지고 조건없는 사랑을 행하다니

하지만 이렇게 대단한 그녀들도 사실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사람입니다.

힘든 일은 하기 싫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을 텐데

나열하자니 끝도 없겠네요

그런데도 그녀들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기꺼이, 웃으며 포기합니다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네요

이렇게 멋지고 강하고 희생하는 그녀들

그런 그녀가 우는 일이 어쩌다 한번씩은 있어요

물론 우리 앞에서 우는 일은 많지 않겠지만요

그런 일들은 대부분 우리 때문이라는 게 문제지만..

저는 아직도 생각나네요

제가 어릴 적 친척이 저희집에 놀러왔을 때

어른들은 잠시 자리를 비우시고 아이들만 남았을 때

아이들끼리 있으니 주체 못하고 떠들다 옆집 어르신이 와서 저희보고 조용히 하라고 호통을 치셨습니다

저는 억울했어요

아이들 중 가장 연장자였던 제가 대표로 혼이 났는데 저는 원래 조용히 하자고 했거든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그런 사정을 누가 알아주겠거니와 제 억울함은 이미 터져버렸는데 말이죠

결국 어른들이 돌아오시고 부모님 얼굴을 보자마자 저는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여러 감정이 쌓였겠죠

무서웠거나 화가 났거나 억울했거나

그러나 중요한건 이게 아니지요

울고있는 저를 보고 어머니는 왜 우냐고 물어보셨고

저는 직전에 벌어진 일과 제 생각을 전했습니다

물론 어렸던 저는 계속 펑펑 울면서 말이죠

제가 기억에 남는 이유는 그 다음입니다

어머니는 바로 옆집에 가셔서 화를 내며 소리치셨습니다

저희 집까지 들릴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울며 저를 안아주셨습니다

네 사실 잘못은 저희가 했는데 방귀뀐 놈이 성낸 격이죠

부끄러운 이야기이긴 합니다

그래도 제가 이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부모님은 절대적인 나의 편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잘못에 대해서는 교육을 통해 수정을 해 주는 것이 맞죠

그런데도 어쩔 수 없이 우리의 편이 되어 주시는게 엄마입니다.

제가 성인이 된 뒤 이 이야기를 했더니 엄마가 웃으면서 말하셨습니다

"그때는 우리가 잘못 했지만 엄마라는게 원래 그런 거야"

그래서 저는 대답했죠 엄마가 되어보지 못해서 모르겠다고

이런 내용을 극적으로 담은 영화가 봉준호 감독의 '마더'였나요?

어머니가 그 영화 내용을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그러자 조금 궁금해졌죠

"엄마도 그럼 똑같이 그렇게 할 거야?"

"당연하지"

즉답이었습니다.

그리고 말을 이어나가셨습니다.

"만약 너가 누군가에게 잘못을 해도 너의 편이 되어 줄 거고 누군가에게 해코지를 당하먼 반드시 갚아 줄거야"

별 표정 변화도 없이 당연한 듯 이야기를 하는 엄마

많은 걸 느꼈지만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아직도 그 위대한 사랑에는 제가 그만큼 돌려드릴 수 있다고 함부로 이야기 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랑을 받고 자란 저

그래서 저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때는 제가 중학생때

공부도 안하고 학원도 도망가서 PC방이나 다니던 아들에게 어머니께서 매를 드셨을 때

휘두르는 매를 제가 손으로 잡아버린 적이 있었죠

덩치도 엄마보다 커져버린 아들이 한 첫 반항

엄마는 놀라고 무서우셨다고 후에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제가 매를 잡기만 하고 아무 일도 없었어요

어색한 분위기인 채 말로 타이르시고 서로 각자의 방으로 들어갔죠

그리고선 엄마는 많은 생각을 하셨다고 해요

정말 여러 생각

그리고 몇시간 후 제 방에 와서 엄마는 저에게 사과를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나를 무서워하시나 하는 바보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여쭤봤죠 갑자기 왜 그러시냐고

근데 엄마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너도 이제 클 대로 큰 한 사람인데 내가 그에 걸맞는 행동을 못한 것 같아 미안하다"

그 당시에는 저를 인정해주시는 것 같아 기뻤고

저도 엄마게게 죄송하다고 다음부턴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끝이 났죠

이 또한 성인이 되고 다시 생각했을 때 엄마가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이 낳은 아이의 성장을 받아들이고 그를 한 사람으로 인정해서 대우한다는 게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는 존경받을만큼 힘든 일입니다


이렇게 훌륭하고 현명한 엄마

이런 사람이 주는 대단한 사랑

어느새 당연하다고 생각해버렸습니다.

감사는 하지만 본질은 몰랐죠

그런데 어느 날 시골 외갓집에 저희 가족이 놀러갔을 때

엄마는 금방 집에 간다 하고 오랜시간동안 그곳에 머물렀어요

이에 제 동생은 왜 약속을 안 지키냐고 집에 가자며 떼를 썼고 결국 울어버렸답니다

저도 비슷한 심정이어서 동생을 달래지 않았습니다.

결국 엄마는 눈치가 보이셔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서운해서 눈물을 흘리머 화를 내셨어요

당황스러운 저는 상황파악도 잘 못하고 벙쪄있었고

동생은 화내는 엄마에게 짜증을 부렸죠

그때 엄마의 악에 받친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납니다

"나도 우리 엄마가 있는 편한 엄마 집에서 쉬고 싶다. 겨우 하루이틀정도인데 그 시간을 너희는 못 기다려주냐"

대략 이런 내용이었네요

뭔가 먹먹했어요

부끄러웠죠

맞네요


엄마는 나보다 더 현명하고 더 대단한 사람이지만, 결국 사람이었다는 걸 잊고 있었네요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고 내가 당연하게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도 사랑하며 배려해야 한다는

그 당연한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효도 [입문편]이 시작됩니다

원래도 집안일은 제가 어느 정도 분담해서 했습니다만

밥 같은 경우는 어머니가 어딜 나가실때도 꼭 차려두고 나가려고 하시는 편입니다.

설거지도 본인이 있을때는 절대 다른 사람 시키려고 들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런 작은 일부터 도와드리고 싶었죠


결과는 대실패

방해만 된다면서 주방에 발도 못들이게 하시네요

본인의 사명, 임무정도의 책임감으로 하시나봐요

그렇게 시간이 지났습니다.

어머니 생신날.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 선물을 뭐 사드릴지 고민하다 꽃집에 들러서, 마지막 남은 꽃다발을 선물삼아 사들고 갔습니다.

지하철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혼자 꽃을 들고 가려니 약간 수치스럽긴 했지만

그 꽃다발을 받은 엄마의 표정을 보면 평소에 왜 안했나 싶었습니다.

하나밖에 남지 않은 꽃다발이라

그렇게 고민하지도 못했고

살짝 시든 느낌도 있었는데도

그걸 화병에 담아 보관까지 하시고

카톡 프사까지 하시는걸 보고 불효자는 살짝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그 후로 어머니 생신 때는
자그마한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미역국을 별로 안좋아해서 제 생일에도 안먹는데

엄마 생일에 들킬까봐 새벽부터 일어나서 네이버를 뒤적거리며 미역국을 끓여드렸습니다.

솔직히 맛있게 됐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1교시부터 수업이 있어서 상을 차려만 두고 쪽지를 남겨둔 채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엄마는 카톡으로 정말 맛있다고 너무 고맙다며 이야기 하셨습니다

정말 맛있었을지는 의문입니다만..

그래도 어떻게 요리했냐면서 자기보다 맛있게 끓인거 아니냐고 물으시던 그 전화에서 어머니의 미소가 보이는 듯 했습니다

올해 설날의 경우는 요리 자체를 저한테 맡기시진 않으셨지만 설거지는 모두 제가 했습니다

제 효자 코스프레가 어느 정도 쌓여서 그런걸까요

엄마도 부담스러워 하시지 않고 시키시더라구요

그리고는 친척들에게 괜찮다고 우리애가 할거라고 원래 집에서도 저런다고

그런 이야기를 하시며 즐겁게 대화하셨습니다

한시간 가까이를 싱크대에서 보냈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저를 자랑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리고 웃으시던 그 모습을 보셨어야 해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명절 음식도 먹고 세벳돈도 받으니 불만은 일절 없죠

여차저차 이렇게 소소한 것들오 받은 사랑을 아주 조금씩 갚아 나가고 있습니다

결국 저 착한 사람이라고 자랑 한거냐구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일단 저는 착한 사람이라고 하기도 웃깁니다

받아온 사랑을 갚은 중일 뿐더러

이전까진 갚을 방법도 생각조차 안했으니 말이죠


그럼 반이 뭐가 맞는 거지 싶으시죠?

자랑이 맞습니다

저는 진짜 이런 일들을 해오면서 즐겁고 기뻤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도 이런 소소하고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해 글을 썼답니다

그런 게 아니면 이렇게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 것 같고 저한테도 부끄러운 이야기를 할 리 없죠

물론 저처럼 이벤트를 하라는 건 아닙니다

하시먼 좋고 안하시면 말고 하는 선택 사항일 뿐이니까요

제가 권장해 드리는 건 '사랑한다고 말하기' 입니다

다른 어려운 것들도 시간이 드는 것들도 아닌 그저 입 밖으로 말하기 입니다

부끄럽고 쑥쓰럽고 막 오글거리고 그러실 것 압니다

저도 그래요

그리거 미 부모님은 저희의 사랑을 알고 계신다고 생각하시겠죠

어쩌면 당연한 것이니까요

근데 제가 엄마와 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엄마는 내가 아들이니까 진짜 다 알겠네"

"사람이 왜 기도를 하는 줄 알아?"



"갑자기 왜?"

"하느님께 말을 전하기 위해서야"

"독실한 천주고 신자네"

"그게 아니라 하느님도 표현을 안하면 모른다는거지 너가 말도 안한 걸 내가 어떻게 알겠니"

그렇습니다 하느님도 모르는 걸 남들에게 알길 바라는 건 옳지 못하겠죠

같은 이유로 내가 표현 하지 않는 사랑을 확신 할 수 있으실까요?

자 어떤가요

이제 준비가 되셨나요?

부끄럽고 어려울 것 이란 걸 저도 압니다

근데 들어보시면 깨달으실 겁니다

부모님의 당황스러우시면서도 기쁜 목소리 말이죠

그런 김에

"오늘 사랑하는 그녀에게 고백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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