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용서앱에서 작성

논객(223.39) 2023.12.04 14:19:35
조회 29 추천 0 댓글 0
														

나는 내 문제와 결핍이 뭔지 알아

그걸 마주하는걸 무서워하지도 않고

다만 내가 정말 무서운건

나의 문제로 만들어버린 실수와 

나중에 다가올 죄책감이야

나는 내가 빚은 후회때문에

매일 괴로워하고, 자책하고있어

스스로를 채찍질해가며 갉아먹고있다고

내가 나를 처벌했을때의 기분은 조금 나아지지만

시간이 지나니 이 짓도 더는 못하겠어

더이상 처벌할 내 마음의 형태조차 남아있지 않은채

넝마가 되어 깊은 곳으로 침전하고 있는 것 같아

그렇지만 나는 나를 절대 용서 할 수 없어

그러니 누군가가 제발 나를 용서해줘 

모든게 내 잘못이라고 인정할 수 있어

그러니 용서해줘.. 내가 아픈만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공지 수필갤러리입니다. [2] 갓치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8.19 546 10
5186 수필) 슬픔에 관하여 베논황제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9 0
5185 논객(116.122) 04.08 27 2
5184 벚꽃 평정심유지하는계정(175.199) 04.07 24 0
5183 나는 저녁이 좋았다. 평정심유지하는계정(118.39) 03.31 14 0
5182 내려놓고 싶어서 쓰는 군에서 x살 시도 했던 경험 [1] 레몬 논객(218.39) 03.23 21 1
5180 내가 앞으로 살아가야하는 이유 행복하자다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40 0
5178 이걸 쓴다고 볼 사람이 있을련지 모르지만 [4] ㅇㅇ(122.40) 02.20 39 0
5177 네 열등감이 보여 논객(223.39) 01.25 33 0
5169 퇴사,이직,고통받는 분들을 위해 작성한 수필입니다 논객(121.190) 23.12.15 47 0
5168 난 진짜 뭘까? [1] 하얀까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2 62 0
용서 논객(223.39) 23.12.04 29 0
5166 똑바로만 걷다보면 재미가 없단말이지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43 0
5165 그랬어야 했는데 논객(182.209) 23.11.26 32 0
5159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그 의미 [1]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46 1
5157 길을 개척하다 보니 어느덧 누구도 가지않는 길을 가고있었다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5 49 0
5156 품. 논객(121.178) 23.10.06 40 1
5155 나는 돈이 망상이고 실력이 현실이라 믿는다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2 40 0
5154 '재행무상' ,좋고 나쁨이란 존재하지않는다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63 1
5153 '무아의 경지'에 대한 영감 메모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42 0
5151 언제나 통제할 수 있는 변수는 내 '마음'하나 뿐이다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1 30 0
5150 남들이 가지않는 힙스터의 길을 추구하는것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0 33 1
5149 '고' 를 최대한 방어하는것, 그것이 사바세계의 최선이다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30 18 0
5138 그 시간은 끝났다 수갤러(61.79) 23.08.14 41 1
5022 살아간다는건 견디고 싸워나간다는것,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38 0
5019 '나'라는 아상을 결정했으면 그것에 집중해라, 그리고 밀고나가라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7 26 0
4940 야망이 불타오르는군... 하지만 흥분하지마라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2 38 0
4886 나는 흐름을 탔다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33 0
4884 확실히.. 경거망동하지말라는 스승의 말씀이 떠오르는군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32 0
4875 아임 크레이지(Crazy)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0 33 0
4874 정신을 통일하며 목표의식을 하나로...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9 28 0
4835 이제부터가 본게임 시작이다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28 0
4814 세상은 발전하지만 내 영혼은 그대로다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20 0
4749 이악물고 기다리다 보면 때가온다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38 0
4676 되도 않는 이유 [1] ㅇㅇ(121.128) 23.07.20 44 1
4675 노력은 하되 욕심은 부리지 말것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22 0
4674 노력하는자세를 잃지않는것, 욕심을 부리지 않는것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8 24 0
4672 뭔가 아리송한 꿈일기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29 0
4668 '대화라는것이 굳이 필요한가' 에 대한 단상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36 0
4663 그렇군 뭔짓을 해도 '인간의 한계' 라는것을 벗어날 수 없는건가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24 0
4660 '자아가 비대하다'라는 표현, 괜찮은데?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59 0
4653 고해성사 소시민1(116.124) 23.07.12 48 0
4623 모든것은 인연에 따라 생겨나고 사라지는것 잡을수 없는것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27 0
4618 생각할수록 괴롭다면 그 생각은 옳은생각이아님 noName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27 0
4605 복날1 긴꼬리벵에(59.21) 23.07.06 23 1
4337 이런건 수필이냐 시냐? ㅇㅇ(175.205) 23.06.14 45 0
4282 나는 어째서 사진을 싫어했나 ㅇㅇ(175.206) 23.06.12 29 0
3909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부팅 성공! [2] 아스피린(14.42) 23.05.20 77 0
3878 불행해지는 과정 [1] 아스피린(61.79) 23.05.18 63 0
3875 안녕하세요 [2] 아스피린(61.79) 23.05.18 54 0
3864 음표 사이의 쉼표가 음악을 만든다 앵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7 59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