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이 글을 읽는 사람은 무조건 도망가라..

필자 스펙

육군 통신 가설병 만기 에이스로 전역하고 28살임 현재

회사 그만두고 퇴직금 말일에준다길래

심심해서 지원하고 첫 출근해봄 지금 죽을거같은데 마치

고지전 전투 병사의 최후의 순간처럼 유언 남기듯 적어본다..

존나힘들다..

01:00~09:00 타임이엿음

출근하니 레일설비에서 쭉 로켓프레시백이랑
정사각형 상자가 살살 나오는데

우리파티원은 줌마1 내또래 3 어떤아재1 이엿는데

첫만남에 다들 날 잘알려주며 밀리는거없이

싱글벙글 열심히했다.. 그러면서 우리레일 안밀리니까

갑자기 왠 형광조끼입은 새끼가와서

“ 슈퍼스타는 레일에 두명있으면 안돼요~^^ 따라와요“

ㅇㅈㄹ 하더니 날 레일 좆나밀려잇는

여자 2 남자 1 파티에 집어넣는거임

이때가 한 2시쯤 됫던거같음

그래도 사나이기도 하고 체력도 빵빵하니

내가 좀더하자!! 라는 마음으로 햇는데

슬슬 발바닥과 허리가 아작나는게 느껴지고

파티원의 트롤에 레일에 물건 밀리다 못해

넘쳐서 도트박스? 라는거 다밀어붙히기 시작함..

( ㅅㅂ 애초에 내려오는게 무자비하게 ㅈㄴ많이내려옴)

난 첨이라 그 카트에 담는거 잘 못하기도해서 휙휙 던지니

형광조끼 바로 달려와서 친절히 알려줌… 이때부터 신경써서 쌓다보니

레일 밀리는거 더심해짐..

그 후 남자 3인팟으로 형광보안관이 바꿔쥼..

시발 그리고 시간과 정신에 방에 갇혀서

상자 한 20카트 쌓앗나

쉬는시간이래서  “후 6시쯤 된건가…“

햇는데 4:30분임 5시 까지 다시모이라함

시간 계산을 해보니 ( ㄹㅇ 고역에 머리가 잘 안돌아가기 시작함)

이걸 4시간을 더할라하니 추노 개마려움

쉬는시간에 자판기  음료3 담배2개 빨고

추노하면 내 레일에게 너무 미안해서 다시 갓다

( 이때 추노햇어야댐)

이 후로 발바닥은 압정을 밟는 느낌이고

허리는 강호동의 들배지기 당한 고통이 시작됨

형광조끼도 소리 꽥꽥 지르고

레일은 답이없고 시발

시간과 정신에 방에 갇혀서 다시 무한반복

앉는거? 5초도 불가함

무한 서서

무한 상자

휴식시간이후로 쉬운 프레시백은 실종되고

좆같이 무거운 캔박스나 음료 1.5리터 박스 등등

보기만해도 한숨이 절로나오는거만 수두룩하다



요약 : ; 내 목에 칼이들어와도 안한다

일용직 일급 딱 200이 적당함 9만원 주는데 시발 절대안한다

차라리 눈 딱 감고 엄마지갑 루팡이 낫다( 차라리 할거면)

ㄹㅇ 마지막 유서 적어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