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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번역] 이츠키 팬픽 (나카노 이츠키는 사랑하고 싶어)앱에서 작성

마초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31 13: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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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 이어짐







*****************************









가을도 지나고, 올려다보면 옅은 푸른빛의 하늘이 보이는 12월.



12월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월말까지는 날짜가 남아있고, 사람에 따라 크리스마스나 설날의 예정을 정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을 것이다.







물론, 대학생인 자신도 연말을 위한 지출 때문에 늘린 아르바이트나, 새해 벽두부터 앞두고 있는 가을학기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등 여러모로 바쁘다.



그를 대비한 휴가로 삼을 겸, 독서나 드라마 시청을 위해 만든 3일간의 휴일.







첫날에는 드라마를 보고, 그 다음날에는 또 뭘 할까…… 라는 느긋한 상상도 했었지만, 지금 눈앞에 있는 것은 빈말로도 깨끗하다고 하기 어려운 아파트.



쇼와 후기에 지어졌을 이 아파트는 여기저기 녹이 슬어 있었지만, 주민의 출입은 활발한 듯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 3명에게서 인사를 받았다. 게다가 모두 학생이라고 생각되는 면면들.















「전에 왔을 때는 몰랐는데, 정말 학생분들만 사는군요……」















대학생이 되고 원거리 연애를 하는 동안 몇 번이나 도쿄에 왔지만, 좀처럼 그가 방에 들여보내주지 않는 것도 있어, 여기에 온 것은 오늘로 두 번째.



그가 말하길 『보나마나 잔소리를 들을 것 같다』는 모양이지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미리 정리하면 될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딩ー동ー』















문패의 이름을 확인하고 인터폰을 누른다.







아마 화면을 보면 깜짝 놀라지 않을까.



역에 도착하면 연락하겠다고 해놓고선, 아침 9시라는 이른 시간에 문 앞에 서 있는 것이다.















『끼익……』















인터폰을 누른 지 1분쯤 지났을까.



안쪽에서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며 겨우겨우 문이 열린다.







그러나, 열리는 것은 아주 조금.



주먹 하나만큼만 열리고 나머지는 스스로 열라는 스타일, 은 아니다.







지금 "그의 상황"을 생각하면, 이 정도로도 충분할 지경.















「좋은 아침이에요. 몸은 좀 어떠세요?」



「너…… 신칸센 내리면 연락하라고 했잖아. 데리러 간다고……」



「그런 상태로 아직 밖에 나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다친 사람은 잠자코 집에 있는게 도와주는 거에요.」















문을 마저 열고 들어가 보니, 남자친구는 아직도 잠옷 차림이다.



방금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머리는 푸석푸석하고, 마치 철야를 계속해온 것처럼 얼굴빛도 전체적으로 창백해 보인다.



그러나, 그것을 신경 쓰는 기색도 없이…… 아니, 신경 쓸 만한 여유가 없는데도 후타로는 내게 잔소리를 한다.















「그렇게 말해도, 네가 헤매기라도 하면……」



「저도 대학생이거든요. 알아보면 이렇게 잘 올 수 있다구요. 자, 안으로 들어갈게요.」



「……지저분한데.」



「뭘 새삼스레. 괜찮아요.」















여태껏 섬세하지 못한 모습을 잔뜩 보여 놓고선. 이제와서 방이 지저분한 것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다.



그런데도 그는 며칠동안 아무것도 못해둔 방에 나를 들여보내는 것을 주저하는 듯 하다.















「어깨, 빌려드릴게요.」



「괜찮다니까……」



「괜찮지 않아요. 안정을 취해야 하니까 목발을 받은 것 아닌가요?」



「…………그럼 부탁할게.」



「네, 얼마든지요!」















문을 열어주러 현관까지 오는 것도 힘들었겠지.



단 몇m의 이동으로 이마에 땀이 흐르고 있는 것을 보면, 저절로 몸이 움직여 버린다.















「너, 이상하게 기뻐보인다……」



「……그럴리가요.」















거짓말이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그에게 아무것도 줄 수 없었다.



그건 대학생이 되어서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는데.







겨우 그가 나를 필요로 해주고 있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고 말해주고 있다.







기쁘지 않을 리가 없다.















그게 약간 표정으로 나왔던 걸까.



마음을 고쳐먹어도 원래대로 되지 않는다. 올라간 입꼬리를 보이지 않도록 조심하지 않으면.







그런 속내를 숨기며, 그의 특별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 깊숙이 발을 디뎠다.



















****



















「우선 정리부터 좀 할게요. 후타로는 얌전히 침대에서 안정을 취해주세요.」



「……뭐 도와줄 거라도……」



「없습니다.」



「아니 그냥 염좌인데……」



「부상의 종류가 문제가 아니에요. 정도의 문제라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겠어요? 얌전히 거기에 있으세요.」















후타로를 강제로 침대 위에 눕히고, 미리 준비해온 편한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후 가사 모드로 전환한다.



이쪽은 의식을 전환했는데, 아무래도 저쪽은 아직인 모양이다. 포기를 못한다고 할까, 이쯤 되면 바보라고 말해도 좋을지도 모르겠다.







집안을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힘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다.



그걸 알면서도 저항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부상이 경상임을 어필하고 싶은 거겠지.



문제는 그게 아닌데.















「그, 그럼 잘 부탁한다……」



「네, 맡겨주세요.」















부탁한다고 말은 했지만, 후타로는 침대에 걸터앉아 이쪽을 보고 있다.



미안함 때문에 편히 쉴 수 없는 마음도 이해할 수는 있다. 뭐,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가 다친 이후 제대로 하지 못한 집안일 전반을 하나씩 소화해 나간다.







세탁물을 말릴 수 없어서 세탁기 안에 넣어둔 상태였으므로, 다시 세제와 유연제를 넣어 세탁한다. 지금부터 널면 어떻게든 저녁까지는 마를 것 같다.



공부하기도 힘들었던 듯 온통 먼지가 덮인 좌식탁자를 닦는다. 내친김에 평소 하지 않았던 책꽂이 청소도 함께.



냉장고에 들어있던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는 폐기하고, 자신이 사온 식재료와 교체한다. 그리고 후타로가 언제든지 먹을 수 있도록 밑간을 해서 냉동실에 비치해 둔다.











「후훗……」















음침한 분위기가 감돌던 그의 방도 정리를 진행할수록 점점 밝아지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기분도 좋아진다.



그래서일까. 하나하나 일이 끝날 때마다 웃음이 터져버린다.











「무슨 일 있어??」



「아뇨…… 그냥, 그렇게 어두웠던 방이 꽤 밝아진 것 같아서요.」



「집안일이라면 평소에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하긴 했는데.」



「그래서 중간중간 어설프게 정리된 곳이 있었군요. 예전부터 라이하쨩에게만 기댔으니 이러는 거라구요?」



「……할 말이 없구만.」











집안일을 시작한지 꽤 시간이 지났다.



아까 살펴봤을 때만 해도, 그는 얌전히 침대 위에서 참고서들을 훑어보고 있었다.



나를 신경쓰고 있다는 것은 분명 그것도 다 읽고 말았다는 것이겠지.



문득 시계에 눈을 돌리자, 이미 한시가 훌쩍 지나 있었다. 이래서야 그도 배가 고플 것이다.















「……좋았어. 그럼, 점심식사를 할까요. 뭔가 먹고 싶은 거라도 있나요?」



「아니, 아무거나……」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게 가장 어렵다는 거 알고 있어요……?」















겨우 싱크대 청소를 끝내고 물어보자 여전히 여심을 몰라주는 말만 돌아온다.















「뭐, 뭐가…… 정말로 아무거나 상관 없으니까 그러는 거다. 만들어 주는 사람한테 불평할 정도로 뻔뻔하진 않다고.」



「하, 하여튼 귀여운 구석이 없는 사람이네요……! 모처럼 당신의 리퀘스트에 진지하게 응하려고 하는데!!」















고개를 돌린 채 불퉁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면, 여러모로 준비해온 이쪽으로써는 꽤 재미가 없다.



저도 모르게 눈썹이 움찔거리지만, 상대는 부상자다. 지금은 이쪽이 어른의 대응을 할 때다.



일단 마음을 가라앉히고 심호흡. 표정을 다시 짓고, 후타로에게 시선을 보낸다.











「그, 그래도 지금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는데요? 자, 뭐든지 말씀하세요!」



「그럼 이참에, 엄청나게 번거로운 음식이라도 부탁해줄까?」



「………이제 됐어요. 물을 끓여둘테니 나중에 컵라면이라도 드시던가요!! 저는 먼저 먹을게요!!」















틀렸다.



예전부터 이랬다. 또다시 별거 아닌 말다툼이 이렇게까지 번지고 말았다.



이마에 떠오른 핏대를 스스로 억누를 수가 없어, 그의 시선을 무시한 채 부엌으로 향했다.















「후타로 따위, 마음대로 하라지. 모처럼 레시피도 여러가지 준비해왔는데…… 바보.」















그만 나와버린 작은 목소리의 푸념도, 지금 바라보고 있는 주전자의 김처럼 덧없이 사라져줬으면 한다.















「……나는, 네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배려하려고 했을 뿐인데.」



「……얌전히 침대에서 잠이나 자세요.」



「네가 방금 마음대로 하라고 했잖아. 내가 먹을 건 내가 만들어야 하니까.」



「……그, 그걸 들었어요?」



「넌 중요한 건 좀처럼 말해주지 않는 녀석이니까. 혼자 있을 때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걸 놓치지 않고 잘 들어줘야지.」















의식이 주전자를 향한 탓이었을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후타로는 내 옆에 서 있었다.



여전히 시선은 주전자인 채 그를 향하지 않았지만, 그는 신경쓰지 않고 이야기를 이어간다.















「먹고 싶은 거라면 얼마든지 있다. 네 요리는 맛있으니까.」



「……이제 와서 칭찬해도 늦었거든요.」



「아까도 말했지만, 전부 너한테 맡기는 게 미안해서 그랬을 뿐이야.」



「…………별로, 요리 정도쯤은…」















곤두서 있던 마음에 서서히 들어오는 그의 말은, 진정한 의미의 특효약.



이것 외에 효과가 있는 것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의 마음을 설레게 헤준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듯, 내 옆에서 부스럭대며 싱크대를 열고 안을 확인하려 한다.















「……뭐하는 거에요??」



「아, 잠깐 저것 좀.」



「그, 그만두세요! 그 상태로 쪼그려 앉을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뭘 찾는데요!?」



「파스타…… 몇 개 남아있었을텐데.」



「제가 대신 할테니까,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눈을 떼고 있는 사이에 뭘 하나 싶었더니만.



정말이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제대로 인식해줬으면 하는 바이다. 머리도 좋으면서 그 정도는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어디보자……」











후타로를 밀어내고 싱크대 안을 확인한다.







인스턴트 된장국, 오챠즈케, 컵라면.



혼자 사니까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즉석식품 종류만 나오니 조금 걱정하게 된다.







좀 더 안을 뒤적거리니, 파스타 세 묶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 있네요…… 아니 그것보다 당신, 평소에도 이렇게 인스턴트만 먹는 건가요? 건강 생각도 해야죠.」



「이건 다리가 이렇게 돼서 산 거다. 장도 못 보는데, 이런 거라도 사둬야지.」



「뭐, 그건 그렇네요……」















단순한 염좌라고는 하지만 목발을 짚어야 하는 이상 움직일 때마다 체력소모가 크겠지.



인도어파인 그에게 매 끼니마다 쇼핑하러 나갈 체력이 있을 리도 없다.



그런 사정을 감안하면, 확실히 그의 주장도 납득은 간다.







그렇다고 해도.











「……제가 만들어 놓은 것이 떨어지면 어떻게 할 생각이에요?」



「목발을 안 써도 될때까지는 이걸로 어떻게든 버텨야지.」



「영양 밸런스는……??」



「좀 봐주라……」















한숨을 쉬며 물어보니 예상한 답이 돌아와, 이쪽으로서도 머리가 아파온다.



대학생도 됐으니 여자친구에게 주는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다만 우에스기 후타로라는 인간은, 그것을 헤아려 줄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여자친구인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











「정말이지, 얼마나 저를 번거롭게 할 생각인가요?」



「아, 아니…… 그럴 생각은 요만큼도……」















거리를 좁히며 따지자 후타로는 반 걸음 물러서며 대답한다.



그러나 자유롭지 못한 몸으로 내게서 벗어나는 건 불가능한 일.



아직도 뭔가를 말하려는 그 입을, 검지로 꾹 눌러 막아준다.











「조용히…… 이제 당신의 의견은 듣지 않을 거에요.」















화가 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스스로를 좀 더 아껴줬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이 크다는 것도 물론 있다.







하지만,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당신이 좀 더 저를 필요로 해줄 때까지, 당신을 글러먹게 만들고 말겠어요.」















눈치채고 말았다.







그의 생활 속에 "나"라는 존재가 엿보이는 것에 대한 우월감이, 행복감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렸다는 것을.



아무도 발을 디딜 수 없는 영역에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파고들어, "우에스기 후타로"라는 사람의 생활에 "나카노 이츠키"라는 손톱자국을 남긴다는 것에 대한 매력을.







그의 세탁물을 자신이 좋아하는 세제와 유연제로 세탁해, 나와 같은 냄새로 만들어 주변을 견제할 수 있다.



그의 친정에 가본 나이기에, 그의 책꽂이를 진열하는 법을 안다.



냉동 보관해 둔 식재료들은, 그의 위장을 움켜쥔 내 방식대로 양념되어 있다.











「제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게 만들어줄 테니까요.」















이미 나 자신도 그렇게 되어버렸으니까.



그도 똑같이 되지 않으면 불공평하지 않은가.







그의 약점을 파고들었다는 자각은 있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그가 어디론가 가버릴 것 같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얼마나 후타로의 입에 손을 대고 있었을까.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주전자에서 김이 나오고 있었으니, 가볍게 몇 분은 서 있었을 것이다.



내 눈을 보며 그저 듣고만 있었던 그가, 살며시 입술에 대고 있던 손가락을 떼고 약간의 쓴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너무 의존하는 것도 좋지 않은 것 같은데.」



「그럼 말을 바꾸죠.」



「결국 뉘앙스는 똑같을 거 아냐?」



「됐으니까, 얌전히 들어!!」















무거운 여자라고 생각되진 않았을까 내심 조마조마했지만, 그것보다는 곤란한 녀석이라고 생각된 모양이다.



그것은 농담조로 말하는 후타로의 말투로도 판단할 수 있다. 그 정도로,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왔으니까.







다만, 대담한 말을 하는 것 같아서 상당히 부끄럽다.



심장 박동이 너무 시끄러워서 그에게 들리지 않을까 불안해진다. 거기서 놀림을 당하면 어쩔 도리도 없다.







이렇게 되면 기세로 헤쳐나갈 수밖에 없다.



한 번 심호흡을 하며, 그의 맑은 눈동자를 다시 바라본다.















「좀 더, 내 색으로 물들어줬으면 좋겠어.」















그래.



"우에스기 후타로"라는 개성 강한 색깔에, 좀 더 내 색깔이 섞였으면 좋겠다.



그러면 누가 봐도 그에게서 "나카노 이츠키"라는 부분을 엿볼 수 있을 테니까.







순수한 의도는 아니다.



그야말로 독점욕 덩어리 같은 마음.



그런 불순물이 뒤섞인 마음에도, 그는 난처한 기색 하나 없이 답변을 위해 나와 눈높이를 맞춰준다.















「아직 다 물들지 않은 거냐?」



「네. 우선 파스타를 먹고 싶어하는 그 위장부터 물들여야겠어요. 마침 물을 너무 많이 끓여버렸으니, 당신 몫도 함께 만들겠어요.」



「안 만들어 주는 거 아니었어?」



「마, 마음이 바뀌었어요! 정신 사나우니까, 당신은 저기 앉아서 기다려 주세요!!」















사람이 모처럼 본심을 말했는데, 그는 여전히 나를 놀리기만 한다.



섬세함이라는 게 없는 사람이란 걸 알면서도, 부끄러운 것은 부끄럽다.







얼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고, 그를 180도 회전시켜 부엌에서 내보내려고 필사적으로 등을 떠민다.















「……이미, 너 없이는 못 사는데.」















다만 너무 필사적이었기 때문에, 그의 입에서 흘러나온 혼잣말에 귀를 기울일 여유는 없었다.



그 말은 방에 스며들듯, 조용히 사라져 갔다.



















※ 원제는 中野五月は想いたい

직역하면 '나카노 이츠키는 생각하고 싶어' 인데 아무리 봐도 생각하고 싶어로 번역하는 건 아닌것 같았음

찾아보니까 想い는 사랑, 연모랑 관련되는 의미도 있어서 저렇게 번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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