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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약보이차모바일에서 작성

골리앗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18 19:44:40
조회 269 추천 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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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가 코맹맹이가 됐는데 이럴때 마시는 차가 있음. 예전에 이베이에서 샀었는데, 특이하게 속을 깐 유자껍질에다 숙산차를 채워넣고 묵힌 차야. 위에 "금마패 진년길보차 욱향"이라고 쓰여있고 차창소재지가 광동성 학산시라고 되어있는거 보고 조사를 좀 해봤는데 광동의 진피에다 운남 차엽을 가져다가 가공한걸로 보임. 예전에 광동에서 보이차를 만들기도 했었다는데 요즘은 보이차를 운남산 차만 보이차라고 부를수 있으니까 길보차라고 이름붙인거 같음.

차엽을 보면 궁정급으로 자잘한 숙산차가 가득 들어있는데 진피향을 머금고 있고, 실제 맛도 귤껍질 달인 물같은 맛과 보이차 맛이 둘 다 남. 맛도 괜찮은 편이고 가격도 이베이 기준으로 8개에 20딸라 정도니까 저렴한 편임.

p.s. 부작용: 이 차 마시고나면 이상하게 담배가 생각남. 금연중인 다우들은 극히 조심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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