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익원소 숙차 시음

74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28 21:10:43
조회 353 추천 3 댓글 3
														

익원소 포장 외부

viewimage.php?id=22b2dc29ebd52ca36f&no=24b0d769e1d32ca73dea85fa1bd8233cdde052371d0918d242f5bf21c42eab63e38eb65e1dd60ab40a105b46a446627647f26f49450d8b9b1212573346d5000d674852b02320


익원소 첫번째 탕

사진 설명 : 다른개완에 우려서 옮긴 첫탕 색깔 다소 진해보임, 찻잎도 넉넉히 넣었고 우리는 시간도 다소 길게 함. 큰 찻잔으로 마시고 싶어서 개완으로 마심.


viewimage.php?id=22b2dc29ebd52ca36f&no=24b0d769e1d32ca73dea85fa1bd8233cdde052371d0918d242f5bf21c42eab63e38eb65e1dd60ab40a105b46a446627647f26f49450d8b9b121256671285525de5aca395ef13



저번에 구입한 익원소.. 샘플만 먹어보고 익원소 극찬을 하고 다녔는데 문득 그렇게 극찬하면 샀어야지라는 생각이 들어 타오바오에서 구입 비차는 1802로 아쉽게도 내가 먹은 샘플인 1801과는 다르지만 맛은 거의 동일할 듯


첫탕부터 마시면서 느낀점은 거의 출시 당시부터 완성된 맛을 가지고 나왔다는 거고 4년밖에 안지나긴 했는데.. 옛날 샘플차와 맛차이는 모르겠음 워낙 처음 먹을때부터 거슬리는 숙미숙향이 없고 오히려 꽤 근사한 숙향이 났어서.. 년수가 지나가면서 느껴질 빠진 숙미숙향이 원래부터 없었음. 


다른 숙차보다 달달하다고 말은 못하는데(그렇다고 단맛이 안느껴지는 것은 아닌데 상대적으로) 맛도 진짜 고급스러운 맛이 남. 숙차에서 어떻게 이렇게 근사한 향이 날 수 있을까.. 어느 분께서는 익원소를 마시고 이게 무슨 보이차 숙차냐 아메리카노 따라하냐? 숙미숙향 없애려고 맛을 아예 없애버렸구만 대익 전통 숙차 돌려줘라는 식으로 비판한 글을 본적이 있는데..


내생각은 조금 다르고 이게 진짜 물건인 차라고 생각함. ..마시고 난 후.. 약간 찹쌀 씹고 난 후 남는 기분 좋은 향과 맛이 목구멍을 살포시 간질임.


조금 마시다가 다 식은 차를 조금 홀짝이니 또 고급진 맛이 죽이네.. 


나는 다식을 곁들이면 차가 더 맛있다주의인데(다이어트 문제로 자주 그렇게 먹지는 않으나) 이 차는 이 차안에서 다식이 필요없고. 그냥 이 차만 마시고 싶은 느낌임.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특이한 숙차 찾는 사람도 좋고 맛있는 숙차 찾는 사람도 좋으니 숙차에 관심있는 친구들은 샘플이라도 한번 마셔보라고 하고 싶음 


뒷맛이 굉장히 깔끔하고 숙차 잘못 마시면 남은 약간 텁텁한 느낌이 전혀 나지 않음. 사실 맹해차창 숙차 중 고급라인이었던 맹해지성도 경발효라 그런진 몰라도 거슬리는 향과 맛이 초반 탕에 느껴지고 후반 탕으로 갈수록 숙미숙향이 옅어지고 깔끔하고 맛있는 차를 마실수 있게 되다가 곧 맹탕이 되는 현상 이게 모든 대부분의 평범한 숙차들에서 나타나는 건데 익원소는 첫탕부터 진하게 우렸는데도 거슬리는 맛이 없음.


글쓰다보니 못마신 다 식은 두방울 먹으니까 고급진 향과 맛이 또 입안에 가득..   사실 숙차의 향을 좋게 느끼기는 쉽지 않은데 이 차는 그게 가능한게 엄청난 큰 장점임.


원래 글 안쓰고 댓글만 다는 주의인데.. 한번 올려봄.. 사진 깔끔하게 올리는 방법을 몰라 대충 찍음.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800 복건유학갔다온 차가 튀르키예에 도착! [8] 골리앗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165 4
1799 오늘의 차 [5] 식덕(125.143) 23.01.04 176 1
1798 전에왔을땐 다관이 어쩌고 찻잔이 어쩌고 해서 못꼈는데(보이차 추천좀) [5] ko 23.01.03 253 1
1796 2015년 하관차창 소법타차 첫번째 후기 [58] 홀짝홀짝홀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2 646 6
1795 오늘의 차 [2] 식덕(125.143) 23.01.02 154 1
1794 시음 샘플 도착했따~~~~!!! [7] 홀짝홀짝홀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2 167 2
1793 문혁전 생각나서 올려봄 [14] 식덕(125.143) 23.01.01 245 0
1792 2021년 중차 7581 시음 [6] 74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1 315 1
1791 새해 첫 찻자리 [2] 식덕(112.145) 23.01.01 161 3
1790 월진월향 [5] 식덕(112.145) 23.01.01 200 2
1787 니들은 지인들하고 다회할때 차 몇 그램 우리냐? [6] 홀짝홀짝홀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31 274 2
1785 대만에서 온 차 [11] ㅇㅇ(223.39) 22.12.30 410 7
1784 뭔일 있었음? [37] ㅇㅇ(223.39) 22.12.30 552 7
1783 해만 숙차 [6] 식덕(112.145) 22.12.30 203 1
1782 블라인드1위 [7] 식덕(112.145) 22.12.30 255 2
1781 오늘의 차 [6] 식덕(125.143) 22.12.30 233 0
1780 도자기 소독 질문 [3] ㅇㅇ(175.223) 22.12.28 181 1
익원소 숙차 시음 [3] 74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353 3
1777 하와와 차린이 첫 타오바오 직구 해보는거시야오 [6] 홀짝홀짝홀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226 0
1776 정산왕이라는 브랜드 [7] ㅇㅇ(223.38) 22.12.27 263 0
1775 사모바르로 중국차 마시기 [11] 골리앗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7 333 5
1774 숙차 중에 달고 대추향 빡 나는거 추천좀 [9] 홀짝홀짝홀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5 281 1
1773 14 진승 패왕청병 [4] 식덕(125.143) 22.12.24 203 0
1772 대익이 최근에 뭔가 뻘짓한 적이 있음? [9] ㅇㅇ(223.38) 22.12.23 357 0
1771 오늘의 차 [2] 식덕(125.143) 22.12.23 181 1
1770 새로운 차를 마실때의 생각 [2] 신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350 7
1769 와인잔 형태따른 설명 [1] ㅇㅇ(52.141) 22.12.22 152 2
1768 분탕 없어지니까 글 리젠 확 죽었네... [4] ㅇㅇ(52.141) 22.12.22 214 2
1767 대익 7542(1601) 먹었는데 [19] ㅇㅇ(58.230) 22.12.21 413 0
1766 숙차 한잔 [2] 식덕(125.143) 22.12.21 213 2
1765 골동 개완 세척 방법? [9] ㅇㅇ(183.96) 22.12.20 340 2
1764 근데 왜 보이차 습창은 피하란거야?? [11] ㅇㅇ(106.102) 22.12.20 342 4
1763 ㅇㅇ은 좀 덜썼으면 좋겠다 [1] 몰라(175.197) 22.12.20 251 1
1762 요샌 보이차카페에 읽을만한 글 왜 이렇게 없냐 [39] ㅇㅇ(121.188) 22.12.20 654 6
1761 이런 호승 써본 사람 있음? [5] ㅇㅇ(223.38) 22.12.20 229 1
1759 오늘의 차 09년 정치탕 고수차 [4] ㅇㅇ(223.38) 22.12.19 249 3
1758 다 쫓아내고 [5] ㅇㅇ(106.102) 22.12.19 307 1
1757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5] 골리앗(88.241) 22.12.19 476 10
1755 그냥 갤러리 이름답게 중국차 이야기만 하면 안될까.. [14] 74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8 603 6
1754 형들 이 잔 어때보임? [6] ㅁㄴ(223.39) 22.12.18 341 2
1753 특이한 약보이차 [5] 골리앗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8 270 4
1752 다들 [5] 아벤터(222.97) 22.12.18 371 9
1751 진승차창의 정수 [3] 식덕(125.143) 22.12.18 237 2
1750 찻잎 [1] 식덕(125.143) 22.12.18 120 2
1749 차(tea)나 차(car)나 경험해보지 않고 함부로 말하는 경향이 [7] ㅇㅅㅇ(223.33) 22.12.18 288 3
1748 오늘의 차 [1] 식덕(125.143) 22.12.18 150 1
1746 18세기 영국인처럼 대홍포로 밀크티 만들기 실험! [3] 골리앗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239 4
1745 오늘의 차 [6] ㅇㅇ(223.38) 22.12.17 233 3
1744 차린이 차도구 ㅎㅎ [8] 귀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345 8
1743 오차 [7] 골리앗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7 182 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