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현재 영상일을 시작한지는 2년정도 되었네요. 주 업무는 상업용 모션그래픽 및 행사영상 등 제작하고있습니다. 

다른말로하면 님들이말하는 타이포싸개,컷편집충 이정도될까요 ㅋㅋㅋ

아무튼 쭉 영편갤을 보다가 최근 영상쪽으로 입문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자주 하는 질문등을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1.시작은 독학? 국비지원?

많은분들이 고민하시는 부분입니다.

솔직히 유튜브에 웬만한 강의 정말 잘돼있고 엄청납니다. 그런데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직접보면서 따라하기 굉장히 힘듭니다. 무슨소리냐?

영상하나하나 보면서 그걸 직접따라하고 멈춰가서 이거 이렇게하는건가 하는식이 답답하거나 집중이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의영상 하나보고 아 그렇구만~ 한다음에 바로 롤키고 치지직키고 난리납니다 (본인피셜 ㅎ)

국비지원은 처음 등록이랑 카드발급과 괜찮은 커리큘럼의 학원찾는게 귀찮지만 그쪽도 돈을받고 하는거라 굉장히 잘해줍니다.

중요한점은 직접 1:1로 물어볼 선생님이 계시다는게 제일 큰 장점같습니다.

예를들어 뭔가 만들고싶은 영상에 원하는 이펙트를 적용하고싶은데 어케하는지 몰라서 구글 유튜브등에 어떻게휘날리는효과 어떻게화면전환되는 효과 이런거 하나하나 검색할시간에

선생님한테가서 이거 어케만들어요? 하면 해결되니 낭비되는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그 이후에는 학원에서 시키는대로하면 초기 포트폴리오가 나오고 이력서부터 입사 지원까지 케어해주는편이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학원따라 다름 바이럴아님)

글쓴이도 국비지원에서 시작했기에 아무래도 국비지원을 추천드립니다.

2.회사 vs 프리랜서

회사에 취직해 기본업무 프로세스를 배우고 사수가 있다면 많이 배우는게 중요합니다.

무조건 회사 먼저 추천드립니다. 맨땅 프리랜서는 굉장히 힘듭니다.

3.저는 유튜버 편집자 하고싶어요!

하지마세요.

4.윈도우 vs 맥

당연히 각자 일장 일단이 있지만 저는 윈도우를 추천드리고싶습니다.

윈도우는 무겁고, 기본적인 편집 요구사항이 은근 높은편이지만,  최고 장점인 익숙함 및 협업성을 기준으로 한다면 당연히 윈도우를 추천드립니다.

맥은(맥북 기준)os 및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굉장히 잘돼있어서 낮은 사양으로도 괜찮은 퍼포먼스로 편집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가장 고민하게만드는 부분이 바로 가격입니다.

윈도우 PC의 경우 요즘 라이젠 7500f rtx4060 Ram32gb (이정도면 배그 상옵 60프레임이상 가능) 완본체가 120~130만원 선에 그치지만

맥은 M4칩 10코어 Ram16gb 512GB스토리지가 240만원입니다. 

가격대비 성능으로봤을때 윈도우의 압승입니다.

4-1 그럼 맥은 쓰지마요?

혼자 일하며, 파이널컷이라는 컷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하실거라면 추천드립니다.

이정도썼는데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다른 질문있다면 댓글에 써주시고 진짜 개미똥만큼이라도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