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이 가족과 함께 떠난 발리 여름휴가 중 심각한 일광화상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했다. 남편 안정환은 이혜원의 붉어진 가슴을 보며 '김치전'에 비유하는 등 유쾌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7월 9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서는 이혜원이 가족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름휴가를 떠난 모습이 공개되었다. 영상 속 이혜원은 코코넛 음료와 생과일주스, 아이스크림까지 챙겨주는 발리의 고급 리조트 내부와 수영장이 있는 외부를 공개하며 "너무 예쁘다. 이게 웬 호사냐. 호사 한 번 누리겠다"며 감탄했다.
그녀는 "가족 여행 왔다. 여름휴가를 미리 왔다. 아이들이 방학이 다 안 맞고, 큰아이가 대학생이다 보니 이제 시간 맞추기 정말 힘들더라. 알차게 재미나게 보내보겠다. 특별한 계획은 없고 소소하게 노는 거 잘 찍어보겠다"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 이혜원은 조식을 먹은 뒤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겼고, 저녁엔 스페인 식당을 찾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휴가의 즐거움도 잠시, 이혜원은 갑작스러운 일광화상으로 고통을 겪게 되었다. 그 다음 날, 남편 안정환과 함께 편안한 차림으로 바닷가 아침 산책에 나선 이혜원의 목과 가슴 부분은 심하게 붉어져 있었다. 이를 본 안정환은 "가슴에 김치전을 한 장 붙이고 있다"며 "김치전 어떻게 할 거냐?"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일광화상은 햇빛, 특히 자외선에 피부가 과도하게 노출돼 발생하는 염증 반응으로 피부가 붉어지고 따가우며 심하면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이혜원은 "원래 (피부를) 태울 마음이 없었는데 수영장에서 너무 신나게 놀았다. 갑자기 애들이 음악을 틀더니 막 춤을 추고 노는데 남편까지 가세해 놀다 보니까 시간도 금방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이렇게까지 안 탔을 줄 알았는데. 예쁘게 탄 게 아니라 김치전이 덕지덕지 생겼다"고 화상을 입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밤에 너무 아프더라. 다리는 하얗고 위는 뜨겁고 얼룩덜룩하게 됐다"며 고통을 털어놨다.
일광화상의 통증은 이후로도 계속됐다. 이혜원은 "예정된 스케줄대로 옷을 입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너무 아프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이번엔 태닝을 안 할 생각이었는데 어제 너무 열심히 수영하고 애들하고 노느라 튜브에 올라가 앉아있다가 탔다"며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가슴과 팔이 너무 아프다"면서도 "(피부가) 탔는데도 불구하고 저녁 산책을 하러 나왔다. 햇빛이 무서워서 모자를 썼다. 너무 살이 아파서 엉망진창이다"라고 통증을 호소했다. 이혜원은 어깨에 가방을 메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상태였다. 그녀는 남편 안정환이 가방을 대신 들어주고 있다며 "제 가방 잘 안 들게끔 하는데 너무 아파서 처음으로 제가 부탁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혜원은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딸 리원 양과 아들 리환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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