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고(故) 설리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긴 미공개 사진이 공개되어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설리의 친오빠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웃는 얼굴을 하고 왜 그리 슬피 우느냐라는 짧지만 애틋한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단발머리를 한 어린 시절 설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설리는 앳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특유의 맑고 순수한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져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리 언니가 너무 보고 싶다, 여전히 그리운 얼굴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았을 예쁜 모습이다 등 고인을 향한 깊은 그리움을 나타내며 추모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설리는 지난 2005년 드라마 서동요의 선화공주 아역으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09년 그룹 에프엑스(f(x))로 데뷔해 라차타, 첫 사랑니, 일렉트릭 쇼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아이콘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진 그는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패션왕,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슬픔을 안겼던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자리는 지인들의 기억을 통해서도 채워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전 절친했던 배우 김선아가 설리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유하며 그리움을 전한 바 있다. 특히 김선아는 설리가 남긴 반려묘 고블린을 정성으로 보살피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근황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당시 김선아는 나보다 소중한 블린이라며 고인을 대신해 반려묘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대중의 기억 속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 있는 설리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다시 한번 고인을 추모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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