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애 커밍아웃 고백, "홧김에 SNS로 양성애자 커밍아웃...하루에 DM 3000개 받아"

메디먼트뉴스

2023.02.22 10:25:06

조회 5522 추천 7 댓글 44

[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그룹 '와썹' 출신 지애(27·김지애)가 양성애자 커밍아웃 이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는 와썹 멤버로 활동했던 지애가 양성애자 커밍아웃 후 상황으로 인한 고민을 들고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애는 "그룹 활동 이후에 SNS로 커밍아웃을 했다. 그래서 기사가 엄청 많이 났었고 기사화가 많이 돼서"라며 "25살까지 남자를 여러 명 만났었는데 3개월 이상 못 가고 마음이 뭔가 채워지지 않고 '이게 사랑이 맞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는 사랑을 못하는 사람인가 생각했을 때 여자를 만나보자. 꼭 남자를 만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해서 여자를 만났다"며 "첫 애인을 만난 지 얼마 안돼서 퀴어 영화가 보고 싶은 거다. 영화를 찾는데 댓글에 안 좋은 말이 많아서 홧김에 SNS에 올려버린 거다"고 커밍아웃을 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이어 "(커밍아웃 후) DM도 너무 많이 받았고 나라가 망해간다 이런 것도 있었고 성적인 말이 많았던 것 같다"며 "여자를 만나고 남자를 만나잖나. 전에 만났던 애인이 '그냥 레즈비언이라 하면 안 되나, 남자한테 여지 주려고 양성애자라고 하냐'더라"고 고민을 말했다.

지애는 "저는 남녀 구분하지 않고 마음이 가고 사람이 좋으면 머리가 길든 짧든 남자든 여자든 상관이 없는데"라며 "양성애자는 언제든지 남자랑 결혼할 수 있는 애, 연애는 여자랑 하고 결혼은 남자랑. 저는 여자랑 같이 동거하면서 살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박미선은 "오해 많이 받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물었고, 지애는 "어딘가에 낀 기분이 든다"며 "박쥐라는 말을 많이 쓴다"고 토로했다. 이어 "내가 만약 평범했다면 일적인 부분에서 자유로웠을까?"라며 "아이돌 끝나고 커밍아웃이 외국에만 돌았을 때 회사에서 좋은 제안이 와서 솔로 가수를 하고 싶었다"고 와썹 활동이 끝난 후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마지막에 잘 되기 직전에 크리스찬 마인드로 일하는 곳이라더라. 저를 모르고 하신 말씀이었다"며 "내가 여기 들어가면 속이는 거다.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그 얘기를 듣고 잠수를 타고 (포기했다)"고 토로했다.

지애는 지난 2020년 양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

▶ 지애 커밍아웃 고백, "홧김에 SNS로 양성애자 커밍아웃...하루에 DM 3000개 받아"▶ 이찬원, 중년 팬 스토킹 범죄 '끔찍한 공포' 경험담 토로 "백화점에서 만난 중년팬 계속 따라다녀"▶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준결승 1위... 남진 '영원한 내 사랑' 선곡 ▶ 샘 오취리 사과, 과거 '인종차별' 논란 "생각 짧았다…한국에서 살고파"▶ '♥소율' 문희준, 딸 희율이와 관계 놀이 중 오은영한테 경고 받아...딸과 놀다 대형사고?▶ 염경환 동거 고백에 관심 UP, "아내와 같이 안 산다" 충격 고백...그동안 염경환에게 무슨일이?▶ '미스터트롯2' 최수호부터 박지현까지 '20대즈' 트롯계 새바람...제2의 임영웅 탄생하나 ▶ 이찬종 '성희롱 및 성추행 혐의' 논란에 동물동장 공식입장 통해 "이찬종 방송 분량 편집...향후 출연 계획 없다"▶ 하하♥별 부부, '돌싱포맨' 출연...거품 잉꼬부부설? 구체적 증거에 '당황'▶ 진선규 뉴스 출연, 오늘(21일) SBS '나이트라인'에서 영화 '카운트' 이야기 나눈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17228_17186_2128.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5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5/12/22	-	-
31302	서태지, 2025년 성탄절 근황 공개 부쩍 자란 딸 담이와 아역 엘리 재회	메디먼트뉴스	14:00	12	0
31301	최진실 딸 최준희, 속옷 차림 뼈말라 몸매 공...55kg 감량 후 파격 행보	메디먼트뉴스	12.24	47	1
31300	황하나, 캄보디아 도피 1년 만에 체포...입국 직후 국내 송환 및 마약 조사 착수	메디먼트뉴스	12.24	38	0
31299	MC몽, 유부녀 차가원 회장과 불륜설 파문...120억 현금 이체 및 임신 요구 정황 포착	메디먼트뉴스	12.24	59	2
31298	공복에 마신 술, 왜 더 빨리 취하고 더 위험할까 [4]	메디먼트뉴스	12.24	2035	6
31297	메이드 인 코리아, 인물관계도 중심 현빈과 정우성의 날 선 대립	메디먼트뉴스	12.24	40	0
31296	하니, 무의식 분석 결과 공개...결혼 연기 후 내면의 단단함 강조한 행보	메디먼트뉴스	12.24	64	1
31295	전현무, 9년 전 진료기록부 전격 공개...차량 내 링거 투여 의혹 정면 돌파 [11]	메디먼트뉴스	12.24	1473	8
31294	허지웅, 대홍수 혹평 세태 직격...창작자 향한 응원과 날 선 비판	메디먼트뉴스	12.24	54	0
31293	현직 약사, "입짧은햇님, 복용 약물은 마약류" 나비약 위험성 경고	메디먼트뉴스	12.24	73	2
31292	연세의대 창립 140주년 기념, 세브란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개최	메디먼트뉴스	12.24	29	0
31291	녹십자수의약품, 크리스마스 맞아 유기견에게 따뜻한 선물 전달	메디먼트뉴스	12.24	23	0
31290	한전CSC 서울지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기부로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	메디먼트뉴스	12.24	21	0
31289	삼익제약, ISO 14001·45001 동시 도입 추진… 글로벌 ESG 경영 가속화	메디먼트뉴스	12.24	26	0
31288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어깨동무 프로젝트'로 청소년 심리지원 강화	메디먼트뉴스	12.24	27	0
31287	대웅제약 엔블로, 인도네시아 품목 허가 획득… 동남아 시장 본격 진출	메디먼트뉴스	12.24	31	0
31286	하림, 신제품 '구워먹는 닭 소이갈릭' GS더프레시에서 판매	메디먼트뉴스	12.24	31	0
31285	아클리브, 싱가포르 NHG 항바이러스 솔루션 입찰 최종 선정… 키오스크·의료진 iPad 1차 설치 완료	메디먼트뉴스	12.24	71	0
31284	"착한 사람 아니다" 박나래, 과거 수상 소감 재조명 논란 속 의미심장한 고백	메디먼트뉴스	12.24	45	0
31283	소녀시대 효연, 결혼 언급부터 브라이언 사주 고백까지...돌싱포맨 오늘 대단원의 막 내려	메디먼트뉴스	12.23	58	0
31282	이시영, 출산 한 달 만에 킬리만자로 도전...노홍철 권은비와 7대륙 최고봉 향한다	메디먼트뉴스	12.23	52	0
31281	한예슬, 10살 연하 훈남 남편과 스키장 데이트...신혼의 달콤한 겨울 일상 공개	메디먼트뉴스	12.23	55	0
31280	송혜교, 파격 숏커트 변신...여신 비주얼에 중성적 매력까지 넷플릭스 차기작 기대감 고조	메디먼트뉴스	12.23	55	0
31279	변우석·카리나·장원영 만남 신우석 감독의 도시동화 역대급 라인업 베일 벗다	메디먼트뉴스	12.23	55	0
31278	BTS 진·백종원, 공동 투자 백술도가 원산지 표시 위반 의혹 무혐의 불기소 처분 [42]	메디먼트뉴스	12.23	3387	14
31277	박나래, 매니저 갈등 결정타는 임금 지연 지급...샤넬백 선물하던 관계 어쩌다 이 지경까지	메디먼트뉴스	12.23	59	0
31276	김대호, 실내 시가 흡연 인증샷 파장...단독주택이어도 반려묘 건강 걱정 엇갈린 반응 [1]	메디먼트뉴스	12.23	76	1
31275	스타피쉬엔터테인먼트, 일본 30년 명문 연예인 매니지먼트사 어빙과 한국 내 독점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메디먼트뉴스	12.23	44	0
31274	류시원. 미모의 아내와 윤정수 결혼식 동반 참석...수학 선생님 직업 화제 [15]	메디먼트뉴스	12.23	5436	13
31273	박나래, 매니저 갑질 폭로 나래바 뒷수습부터 나혼산 조작 의혹까지 파장 [1]	메디먼트뉴스	12.23	107	0
31272	아름메딕스-에스엔이바이오, 와튼젤리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스킨 부스터 공동 개발 및 위수탁 생산 MOU 체결	메디먼트뉴스	12.23	33	0
31271	에이치이엠파마, 동구바이오제약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협력 확대 위한 MOU 체결	메디먼트뉴스	12.23	32	0
31270	GC녹십자 'LMO 안전관리 우수기관' 과기부 장관상 수상	메디먼트뉴스	12.23	31	0
31269	지씨셀,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한 핵심 원천기술 2건 특허 출원	메디먼트뉴스	12.23	26	0
31268	동아ST,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원격 심박 기술에 의한 감시' 요양급여 대상 인정	메디먼트뉴스	12.23	31	0
31267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 '2025년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 교육' 성료… 2026년 오프라인 교육 확대 예정	메디먼트뉴스	12.23	26	0
31266	에이존테크, AI 기반 보행 분석 솔루션으로 CES 2026 참가	메디먼트뉴스	12.23	24	0
31265	'모범택시3' 김성규, 다섯 번째 빌런 합류...삼흥도 에피소드 기대감 고조	메디먼트뉴스	12.22	70	0
31264	조세호, 조폭 연루설 새 국면 동거인...김주호 대표 자금 세탁은 사실무근	메디먼트뉴스	12.22	78	0
31263	'모범택시3' 장은아, 매혹적인 마담 변신 압도적 존재감으로 시선 강탈	메디먼트뉴스	12.22	56	0
31262	활동 중단 박나래, 이태원 자택에 소속사 법인 50억 원대 근저당권 설정	메디먼트뉴스	12.22	73	0
31261	평창송어축제, 이상기온으로 일정 변경	메디먼트뉴스	12.22	39	0
31260	미니쉬 임상 20만 케이스 달성 기념 특강 '왜 어떤 미소는 더 매력적일까' 개최	메디먼트뉴스	12.22	33	0
31259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호평… 360도 공연장에서 마주하는 광복 80주년, 가장 가까운 역사	메디먼트뉴스	12.22	42	0
31258	신민아♥김우빈, 본식 화보 공개...순백의 신부와 클래식 턱시도의 완벽한 조화	메디먼트뉴스	12.22	64	0
31257	김장훈, 엠블랙 미르 비공개 결혼식 신부 얼굴 무단 노출 논란	메디먼트뉴스	12.22	63	0
31256	김우빈♥신민아, 결혼식 억대 규모 답례품 화제...기부로 완성한 선한 영향력 [25]	메디먼트뉴스	12.22	3828	17
31255	파스 바이오사이언스-코드브레이커 랩스, 전사체 단일 세포 프로파일링 및 인과적 유전체학 대규모 적용 위해 협력	메디먼트뉴스	12.22	27	0
31254	시지메드텍, 솔렌도스 인수… 척추 수술의 '눈' 확보	메디먼트뉴스	12.22	29	0
31253	GS25 데이지에일, 출시 10일 만에 맥주 매출 2위 등극… 라거 잡는 에일 맥주 등장	메디먼트뉴스	12.22	4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