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이날 5일 미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대통령 선거가 마침내 시작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중 누가 승리하든 미국 정치사의 새 역사를 쓰게 될 전망이다. 먼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미 헌정사상 첫 번째 여성 대통령이자 두 번째 유색인종 대통령이 된다. 반대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조 바이든 대통령(당선 당시 77세)을 넘어서는 최고령 78세 대통령이자 두 번째 징검다리 대통령이 될 예정이다.이 가운데 현지 시간 5일 자정, 한국 시간으로는 5일 오후 2시에 뉴햄프셔주 딕스빌 노치에서 미국 대선 투표가 처음으로 진행됐다.사진=KBS뉴스뉴햄프셔주 딕스빌 노치는 1960년대부터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를 가장 빨리 치르는 상징적인 마을이다. CNN 방송에 따르면 개표 결과,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이었던 딕스빌 노치에서 카멀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가 각각 3표를 득표하면서 동률을 이룬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2020년에 치른 트럼프와 조 바이든의 대결에서는 유권자 5명 모두 바이든에게 표를 던져 트럼프에게 '0표'라는 굴욕을 안겨준 마을이기도 하다.한편 미국 대선은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7시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20시간 동안 순차적으로 미국 전역에서 실시된다. 첫 투표 마감 시간은 6일 오전 8시이며 최종 마감은 6일 오후 3시경이다. 빠르면 한국 시간으로 6일 오후쯤 1차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지만, 트럼프와 해리스 두 후보간의 박빙 대결 속 절반에 달하는 유권자가 사전 투표에 참여했기에 승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데 시간이 며칠 걸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여성들의 낙태권, 해리스 이기는 변수로 작용할까사진=유튜브한편 해리스를 지지하는 일부 여성들은 '남편 몰래 여성 대통령을 뽑자'는 캠페인을 진행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보수적인 공화당을 지지하는 남편, 남자친구, 가족 등의 눈치를 보지 말고 도널드 트럼프 대신 해리스를 찍자는 '해리스-월즈를 지지하는 여성들'(Women for Harris-Walz)은 여성 화장실 등에 쪽지를 붙이며 해당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특히 공개적으로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밝힌 줄리아 로버츠는 "남편 모르게 해리스에게 투표하자"라며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대로 투표할 수 있고 아무도 당신이 누구에게 표를 던졌는지 알 수 없다"라는 광고를 내기도 했다.이에 대해 트럼프 지지자들은 "자기가 대통령이 되겠다고 가정과 나라를 둘로 쪼개려고 하는 짓", "이거야말로 여성이라는 점을 악용하는 게 아닌가" 등의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해당 논란의 배경에는 낙태권을 반대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여성들의 반발이 자리잡고 있다. 트럼프의 1기 집권(2017~2021년) 당시 연방대법원은 여성의 낙태권 보장을 폐기한 바 있다.이에 수많은 미국 여성들이 반발해 왔고, 이번 대선에서 낙태권에 대한 두 후보의 첨예한 입장 차이가 대립됐다. 여성들은 낙태권 후퇴를 용납할 수 없다며 백인 여성을 중심으로 반트럼프 기조를 형성하고 있다.▶ "남편 몰래 투표하세요" 美 대선, 트럼프·해리스 '운명의 날' 개표 결과 언제?▶ "하루만 거쳐도 4%" 고금리 예금, 납입 한도 없는 '파킹통장' 어디길래▶ "월드컵 못 나가도 괜찮다" 문체부, 정몽규 자격정지·홍명보 재선임 '요청'▶ "고환 있고 자궁 없어" 금메달 딴 알제리 女복서, '의료 보고서' 유출 폭로▶ "1천 500만원 입사 보너스" 쿠팡, 설비보전 인력 200명 이상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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