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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크리스 모리스는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
크리스 모리스(본명은 크리스티앙 카르본넬)는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작년 아노말리 빠리에 실린 인터뷰를 보자.ㅇ 조향을 할 때, 만들고 있는 향수가 완성됐다는 걸 어떻게 암?향수의 완성이란, 무언가를 흉내 내려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고 그 자체로 존재하는 거임. 하다 보면 향기의 구성요소들이 서로 경쟁하는 걸 멈추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순간이 옴. 바로 그때 알아챌 수 있어.가끔은 그런 순간이 순식간에 올 때도 있어. 마치 향의 공식이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말이지. 근데 어떤 때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지루한 조정을 거쳐야 하고,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해.어쨌든, 완성을 알아채는 건 개개인의 직감(Intuition)이야. 내 생각엔 직감이 창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 기술적인 능력이나 경험도 중요하지만, 결국 창작의 결과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건 직감이라고 생각해.(제르조프 알렉산드리아2. 크리스 모리스는 제르조프의 최고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2010년대의 거의 모든 향수를 만들었다)ㅇ 너한테 영향을 준 문화적 요소는? 또는 지역적 향기 전통은?난 스페인 출신이니까 당연히 스페인의 영향을 많이 받았겠지. 한편으로는 아랍에도 깊은 애착을 느끼고 있어. (태우의 주석: 크리스 모리스의 아버지인 프란시스코 카르본넬은 최초로 두바이에서 활동한 서양 조향사이자 7,80년대 중동 향수 스타일을 스스로 만든 유명한 사람임)그리고 가는 데마다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지. 여행은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야. 지구상의 모든 장소에 서로 다른 고유한 냄새가 있어. 그런 냄새들이 내 안에 남아 있었다가 내 작품에 스며들곤 해. 나는 특정 지역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여러 장소에서 받은 개인적인 감정과 기억으로 일을 한다고 할 수 있어.(제르조프 몽키스페셜. 럼향의 끝판왕)ㅇ 조향사로서, 향수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가 뭐라고 생각함?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감정, 기억, 혹은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향수가 좋은 향수야. 정말 훌륭한 향수는 그걸 맡은 사람에게 깊고 개인적인 뭔가를 남기지. 좋은 향수는 단순히 향기가 좋고 땡이 아니야. 마음을 움직이거든. 감정적인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고, 기억을 되살린다든지, 심지어는 그걸 뿌린 사람의 캐릭터를 드러내기도 해. 그래, 뿌린 사람과 연결되는 것… 그런 연결고리야말로 평범한 향수를 진짜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거겠지.(니샤네 넵스. 전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향수 중 가장 복잡하다. 크리스 모리스는 넵스를 만들 때 1년 이상 이것만 붙들고 있었다고 함)ㅇ 조향에 AI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함?나에게 조향은 예술이지 코딩이 아니야. AI는 그저 도구일 뿐이야. 트렌드를 분석한다든지 하는 일에 도움을 줄 수는 있겠지. 하지만 인간의 감정, 기억, 직감을 대체할 수는 없어. 조향사가 하는 일은 향기로 썰을 푸는 거고, 어떤 AI라고 해도 나를 대신해 꿈을 꾸어줄 수는 없어. 진짜로 창조하는 것, 즉 인간의 감정적이고 본능적인 부분을 AI가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ㅇ 최근 흥하고 있는 듀프에 대한 생각은?거기에 대해서는 얘기 안 할래. 복잡하기도 하고 의견이 아주 갈리는 주제잖아. (태우의 주석: 크리스 모리스의 작품들은 듀프로 자주 복제되고 있지만, 크리스 모리스 아버지의 회사(카르본넬)가 중동 듀프 브랜드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기도 함)(안파스 살람)ㅇ 만약 앞으로 단 세 가지 향료만 사용할 수 있다면, 뭘 선택할래?세 가지만 고르는 건 불가능해. 모든 향료마다 고유한 개성이 있는 데다가, 향수라는 것은 그것들간의 대조와 조화의 무한한 조합이거든. 향수의 매력이 바로 그거지.조향사에게 세 가지 향료만 써야 한다는 건 마치 음악가에게 평생 단 세 개의 음만으로 연주하라고 하는 것과 같아. 내가 특별히 더 좋아하는 향료가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그때그때 바뀌곤 해.(마크 게바우어 오렌지 플라밍고)ㅇ 음악가 중엔 자기의 옛 히트곡에 발목 잡히는 경우가 있잖아. 조향사로서는 어때? 히트친 향수가 많으니 너무 많이 만들어야 해서 질리거나 하기도 함?실제로 그런 향수가 있긴 함. 고객들한테서 반복적으로 요청이 들어오고 있어. 향수는 처음 조향할 때 한번 만들고 땡이 아니라 요구가 늘어날수록 계속해서 그걸 만들어야 하지.하지만, 사람들이 계속해서 그 향수를 찾는다는 건 결국 그게 사람들의 마음 속에 들어가 있다는 뜻이잖아. 사람들이 잊을 수 없는 무언가를 내가 만들어냈다는 의미지.반복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람들 사이에 무언가를 남기는 힘은 극히 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야. 그래서 부담스럽지 않아. 오히려 특권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여기고 있어.(엉덩이가 터진 눈나) [시리즈] 조향사 시리즈 · 현대향수의 애비, 향버지를 araboza· 유명 조향사들의 헤어스타일을 알아보자.araboja· [인터뷰] 모리야스는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 [인터뷰] 올리비에 크레스프는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 [인터뷰] 파트리샤 드 니콜라이는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 [인터뷰] 크리스틴 나겔은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 [인터뷰] 소니아 콩스탕은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 [인터뷰] 퀭탱 비쉬는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 [인터뷰] 프란시스 커정은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 [인터뷰] 장끌로드 엘레나는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 [인터뷰] 크리스틴 나겔은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 2· [질싸] 크리스틴 나겔에게 질내사정한 조향사· [사진] 자크 카발리에의 작업실 풍경· 퀑탱 비쉬 최신 인터뷰· 칼리스 베커와 향기의 민주주의 그리고 빨통· 도미니크 로피옹은 향수저가 아니었다· 아웃사이더 삼류 조향사의 특별한 삶· 조향사 인생스토리 중에 인상적이었던 것· 싱글벙글 조말론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 탄생비화· 조향사도 실력이 늘어난다 (feat.바이레도)· [인터뷰] 조쉬 마이어는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 [인터뷰] 에밀리 보지는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 [인터뷰] 아멜리 부르주아는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 향수 디자인,,, 충격과 공포,,,, 인디 레전드.sex· [인터뷰] 아무아주 디렉터, 르노 살몽과 여자팬티· [인터뷰] 알렉상드라 카를랑은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 [인터뷰] 도미니크 로피옹은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 [인터뷰] 셀린 바렐은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 피에르 부르동의 스승과 제자의 불쌍한 이야기· 조향계 최고 금수저는 누구일노?· [인터뷰] 베르트랑 뒤쇼푸르는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 조향사를 꿈꾸는 향붕이들 봐라·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빚어낸 마르지엘라 향수· [인터뷰] 크리스토퍼 셸드레이크는 어떻게 향수를 만들노?· 프랑수아 코티: 역사상 최고의 조향사· 비운의 조향사 크리스 바틀렛 이야기· 어느 천재 조향사의 성실한 인생 이야기
작성자 : 안태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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