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행사로 처음영접한 한엉딘 !

최애가 원진이라는거지 바밍이라는 팀자체가 내 취향을 저격한 종합아트그룹이기에 걍 무대자체가 너무 신나고 재밌었다

개인적 소견으로 바밍은 실내에서 조명과 무대아트까지 함께해야 진정한 빛을 발한다고 생각한다.. 역시 얼터너티브 아이돌

너무 아름다워 그대들

이수호가 디제이맡고 바밍스러운 미디어아트가 너무너무 좋았다 ! Kolo kolo 전주부터 페이드인으로 흐느끼는 목소리로 노래하며 등장하는데 너무 황홀하였던 한엉딘..

내가여태보던 브이로그와 자컨속의 피곤한 한엉딘이아니라  무대에선  저사람이 저렇게 날뛰는사람이구나 충격받았음 

입덕영상도 열린음악회 부리부리였는데 맞다 참

엉딘 기본대형이 내방향쪽이라 전방 1m 눈앞에 박아주는 최애의 공연 ? ㅁㅊㄷㅁㅊ

내쪽으로 반응유도하는데 안면에서 정말 후광이나더라 이게어케 30대의 점핑실력이냐

원진솔로 카메하.메하..

엉딘 춤 존나잘춤 ㄹㅇ 

요즘 아이돌같은 박자와 그루브를 타야하는 안무가아니라 약간 합기도 가라테 한국무용마냥 '흥과 얼'을 타서 몸전체를 다 쓰는게 이분이 가수인지 힙합러인지 무용수인지 와리가리했다

R&B 소울 하던 발성으로 풍악을울려라 하니까 너무 이국적이고 오묘한게 좋았어 님 실음과 아니죠 국악과죠..

나는 바밍이이렇게 오리엔탈 아이덴티티 빡세게 드러내는 곡 공연할때 너무너무 좋아

일본 지하아이돌 오타게마냥 줜나 따라춤췄음 그걸 의도한거긴 할거야 .. 내가 그래서 좋아해

소금언니의 무빙포워드~~ 목소리가 정말 천사같더라

가오넘치는 남성들사이의 햇살캐 귀하다

 스피릿 재벌 ㅎㅎ

엉디니 소금언니랑 듀오 개잘어울리는거 개큰감동

뒤에 준비한 미디어아트 떼깔보셈 너무좋아 ^^

개인적인 내 바밍최애곡 팝더태그

내가 땅굴속의 퇴폐클럽느낌 너무 좋아해서..

오메가 존나 잘하고 엉딘이랑 머드 호응유도하는게 그냥 너무 섹시하고 좋았음

섹느랑 SOS 까지 불러주심 (활활)

바밍은 정말 현장에서 퍼포먼스를 봐야하는 그룹이다

살아있는 엉딘의 진가는 무대현장에서만 볼수있고

바밍전체의 시너지가 장난이 아니기때문에! 

무대위의 남성(여성)은 아름다워

트러스트 요 셀프 !

오메가가 최애 이름 소리지르라는데 비제이엉딘이 본인 인기많은거 실감하는지 잘난남자 스마일 짓더라 하ㅋㅋ 나는 물론 소금이라고 냅다 지르고옴

마지막 피날레로 빅벗 테스트 3세트만 하다가 옴

관객과 링피트체험공유하는 레전드그룹 바밍 ;;

공연시간이 딱 좋았음 10시와 11시사이? 다들 주말 밤에 놀러간 클럽의 아가천사 마냥 컨디션 개쩔었음 

밤+실내 한엉딘 최고다 최고 ! 

얼굴다덮는 기장의 버섯머리에 공연의상 점퍼입고하는데 진짜 아이돌인가 눈을의심햤다 미인센터 아이린 지수 비제이원진 let's go

참고로 필자는 공연 이틀전부터 한원진 종이가면을 준비해갔는데(한쪽에만 눈구멍을 뚫어둠) 공연장안에 아무도 응원도구를 꺼내는사람이없어 개시는못하규 조신하게 감상하다왔다

글고 공연끝나고들무대나갈때 천사소금언니가 나 보더니 존나 손끝닿게 해주시고갔더라 

ㄹㅇ루다가 장난아니고 내가4열이라서 제법 먼거리였는데 

긱시크안경쓰고있는거보고 홍대병힙스터예술종자 바이브가 통한건지 나한테 힘껏 닿으려고 애써주신느낌이었음 진짜로 나알아본거 맞다고 진짜 ^^

영접한느낌이었고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3달치 스트레스는 이 기억으로 버텨가며 살아갈것같습니다

포기하려던 예술학도였는데 덕분에 행복했어요 고마워요 바밍 ! 다음에는 싸인까지 받을수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