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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0년뒤 진혁이의 인생 (장문글 꿀잼 주의)앱에서 작성

센승헌의 똥(104.28) 2025.05.13 12:21:09
조회 299 추천 9 댓글 7
														

2040년대 어느날 진혁이는 잠에서 깼다.








그러나 이상하리만큼 주변은 조용했다.







그 어떤 잡음도 없었고 이명소리만 들릴뿐이였다.









진혁이는 거실로 나가보았지만 어머니,아버지는 존재하지않았고 존재하는것은 오직 고독한 정적뿐이였다.












창밖을 봐도 개미새끼 한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백수였던 진혁이는 아무목표도 없이 집 현관문을 열고 밖을 나섰다.














그러나 엘리베이터의 전원이 꺼진듯 보였고, 진혁이는 계단으로 한층 한층 내려갔다.












어느정도내려갔을까 진혁이는 정적속에 희미한 잡음을 들었다.













13층에 도착했을때 잡음이 조금 커졌고 그는 1301호의 살짝 열린문을 조심스레 열었다.













열자마자 현관문과 거리가 한 10m떨어진곳에 하얀 연구복을 입은사람이 뒤돌아 서있었는데 그는 뭐라 중얼거리고 있었고
그 밑엔 시체와 피웅덩이들이 가득했다.












진혁이는 물었다.​









"혹시 무슨일이 벌어진건가요?"









​그러자 가만히 서서 중얼거리던 연구원이 조용해졌고 조금씩 뒤를 돌아보았다.














그 순간 진혁이는 직감적으로 위험하다는것을 깨닫고 헐레벌떡 자신의 층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연구원은 엄청난 속도로 올라오기 시작했고 진혁이는 집안으로 들어갔다.











진혁이는 잠시 생각 할 겨를도 없이 곧장 안방 침대밑으로 들어가 귀를 막고 눈을 감았다













"지금 무슨일이 벌어지는거지... 시발"










​그 순간 안방문으로 누군가 노크를 시작하더니 잠긴 문을 따고 들어왔다.












​진혁이는 눈을 꼭 감고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왜 나한테만그래.. 이시발 좆같은 헬조선련들 제발 꿈이였으면 좋겠다. 이 지옥같은곳!!!!!!!!'












​그 순간 진혁이가 눈을 떴을때 ​ 보이는것은 광활하게 펼쳐진 흰 공간이였다.











그 끝이 어딘지 보이지도 않았고 진혁이의 옆에는 거의 제2롯데월드타워 보다 커다란 스크린같은게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자신의 인생이였다.













그러나 그는 그 스크린을 계속 볼려해도 고개를 회피하게 되었다.










'​여기도 꿈인가?...'








그러나 꿈이라고 하기엔 촉감이 선명했다. 손을 휘저으면 느껴지는 공기의 저항, 발 끝에 느껴지는 선명히 느껴지는 폭신함










폭신함? 진혁이는 바닥을 보았다. 그리고 이것은 구름같이 생긴 바닥이였다.










진혁이는 호기심에 바닥을 만지다가 손으로 살짝 떼어냈다.








들어올려 자세히보니 진짜 구름같았다.










그순간









갑자기 바닥이 없어져서 진혁이는 끝이 보이지않는 밑으로 계속 추락한다












그순간 진혁이는 정신을 차렸고 술병이 어질러져있는 방안과 비가 내리고있는 창밖이 눈에 들어왔다.














진혁이는 이제까지 겪었던게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되지않았다.














그러나 본인 손에 아직도 그 구름같은 형체가 있는것을 보고 꿈이 아니였음을 생각한다















창밖의 비는 하루종일 쏟아지고 있었다.











희미한 노을빛이 어두운 하늘과 맞닿아 도시를 흐릿하게 물들였다.














방 한구석에는 반쯤 비어 있는 술병이 굴러다니며












지독한 악취가 나는방 바로 은진혁의 방 그는 굴러다니는













술병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게 현실이구나.."

”왜 나만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거지? ”

”내가 뭘잘못했냐고!!!!“




하지만 진혁이는 스스로 그 질문에는 대답할수 없었다.





마치 그가 처한 비참한 현실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조차 알지 못
는 듯했다.







시간은 그에게 불공평했고, 세상은 그의 목을 죄기만 했다.







언제부터였을까. 그 모든 것이 하나씩 부서져내린 순간은
언제였을까.







그는 고개를 둘러 자신의 핸드폰을 바라 보았다







그는 자신의 핸드폰의 있는 사진첩에 들어간다







보이는건 노무현사진과 입에 담을수없는 포르노들뿐






셀카는 없다.





이 더럽고 미천한 외무지상주의 세상에서 그에게 셀카는
아마 굴복의 의미일 것이다.





그후 진혁이는 피곤에 지친듯 두 눈을 감아 몇시간전 있었던 꿈같은 일들을 회상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더 먼 과거를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 과거의 기억이 그를 스쳐지나갔다.





20년전 그는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사랑받았고
인정받았으며





무엇보다 그 모든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가 조금씩 잔인한 결정을 내릴 때조차도,





그는 그 선택이 옳았다고 믿었다.






그건 단지 삶의 일부일 뿐이라고. 하지만 그는 그때부터 이미 무언가를

잃고있었다.







그는 피곤한 나머지 이제 그만 생각을 멈췄다.





“하..그래 이게 뭔소용이냐..이제 아무도 내옆에
없는데..”




”그렇게 좋다고 따라다닐땐 언제고.. 씨발년들..“









그렇게 진혁이는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가는 공허의 공간이 아닌 현실의 공허의 공간에 들어간다.







하지만 그순간.












쿵!!!(₩&@“--))((

하는 소리가 진혁이의 방 안에서 울려퍼졌다.


















미친듯이 방문을 두드리며 소리치는 한남자 다름아닌 진혁이의

아버지이다.



























야 은진혁!! 아빠랑 얘기좀해! 너언제까지 그렇게 살꺼야?? 대답안해??????
















진혁이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하..ㅆ또지랄이네..”
























“여보 그만좀 해요..! 진혁이가 그러고 싶은것도 아니잖아요..”
















진혁의 아빠가 문을 억지로 열고들어오는걸
진혁의 엄마가 급하게 막았다.













”여보..!!쪼오옴!!“






진혁의 아빠가 진혁의 엄마의 손을 뿌리치며 말했다.















”당신 안닥쳐?? 지금 이렇게까지 방치해놓고
아직도 지켜 봐주자고!???!?“

당신 진혁이가 인터넷에서 남욕하고 어? 그리고
고소먹어서 사과하고!!! 이게 지금 장난같아!!!!???????
무슨 이상한 일베인가 뭔가하는 곳에서
허숭세월인생낭비하고!! 수능도 망치고 아예지금 방에서 틀혀박혀서 어후..씨발 내가 잘못했지...






”야 은진혁 지금 안나오면 방문 부숴버린다.

아빠경고했어.“














진혁이는 정신병에 걸릴것 같았다. 아니 이미 걸린지도 몰랐다 꿈같은곳을 현실과 구분을 못하는 시점부터 그는 이미 정신병애 걸린지도 몰랐다













더이상 진혁이는 참을수 없다.


















​아쫌 닥치라고!!!!!!!!!:₩/&/@/@/@@/@//&:&:&/@-/):/-“-”:“:”-











그순간 진혁이는 방문을 열고 밖으로 뛰쳐났다.






비가 몰아치는 날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났을까 진혁이는 한강 한가운데




서있었다.






“하 그래..이딴 인생 살아서 뭐하겠냐..”








"그꿈이 지옥이아니라 현실이 더 지옥이였어."








진혁이는 이세상에서 더이상의 죄,미련없이 끝내 보낼려한다.










진혁이는 운지하기로 결심한다.























~~~~~~~~~~~~~~~~~~~~~~~~~


슈우우우우우웅ㅇ.(진혁이 떨어지는소리)

~~~~~~~~~~~~~~~~~~~~~~~~~~~~~~~~~~~~~~~~~

~~~~~~~~~~~                          ~~~~~~~~~~~~~~~~~
~~~~~~~~~~~~
~~~~~~~~                 0~~~~~~~~
                                    -ㅣ-
                                     / \
~~~~~~~~~~~~~~~~~~         ~~~~~~~~~~~~~

풍덩





















그렇게그의 인생은 그렇게 막을 내린다.














비는 여전히 쉬지 않고 내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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