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페리카나라면 두번 죽어도 안먹음. 페리카나가 양념의 원조랍시고 맨날 양념은 페리카나라는 이상한 공식이 내 머리에 있었는데 개소리. 소스를 바른게 아니라 부어서 바삭함은 싹 사라지고 소스는 과해서 어우러진다는 개념이 없음 죄다 양념에 묻힘.

최대한 덜어서 먹는데 내가 23000원 내고(한집 배달이라 24000원임 씨발) 양념 긁어내고 있으려니 좆같아서 안먹게됨. 점바점일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페리카나 시켜 먹을 일은 없을 듯

양념이 워낙 씹창이어서 양념만 팼는데 후라이드도 옛날 물반죽 스타일이라 bbq bhc보다 못함. 그럼 가격이 싸냐? 2000원 정도 차이인데 그냥 2000원 더 주고 bbq 황올 먹는다. 물반죽 스타일이 괜히 요즘 대세다 하는 치킨집에서 버린게 아니더라 그냥 순수하게 맛이 떨어짐.

무튼 후라이드 먹고싶으면 bbq 황올 핫후라이드는 bhc를 먹어야겠음

그럴 일 없겠지만 양념이 혹시라도 다시 땡기면 이 글을 보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 위해 글을 작성함

-2025/04/06 12시에 페리카나 반반치킨을 먹은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