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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사라질 수도"… 긴급 발표된 北 핵무기 실체, 국제기구도 전혀 몰랐던 '비밀'

reporte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01 09:34:39
조회 2114 추천 12 댓글 24
北 현재 150발, 국제기구 추정치 3배
핵잠수함 러시아 기술이전 가능성
핵·재래식 통합전략으로 억제력 우회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이 국제사회 추정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국방연구원 이상규 핵안보연구실장은 26일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북한군사포럼’에서 북한이 현재 최대 150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기구 추정치의 3배, 北 핵무기 150발 시대




올해 기준 북한은 우라늄탄 115~131발, 플루토늄탄 15~19발 등 총 127~150발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미국 의회조사국이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등 해외 연구기관들이 추정한 50발 내외보다 2~3배 많은 수치다.

이러한 추정치 상향은 김정은 총비서가 지난해 공개한 우라늄 농축시설 증설 현황을 반영한 결과다.

2023년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결정한 ‘핵탄 보유량의 기하급수적 증가’ 방침에 따라 북한은 핵물질 생산시설 확대에 집중 투자해왔다.

더 우려스러운 전망도 나왔다. 이 실장은 2030년까지 북한의 핵무기가 최대 243발, 2040년에는 429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 기술 이전 가능성…핵잠수함이 변수




북한이 올해 3월 공개한 핵추진잠수함 건조 현장은 북러 군사협력의 새로운 국면을 시사한다.

이 실장은 북한의 핵추진잠수함이 배수량 5000~6000톤급으로 추정되며, 중대형급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핵추진잠수함은 수중에서 장기간 작전이 가능해 제2격 능력을 갖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다.

핵심은 원자로 기술이다. 잠수함 탑재용 소형 원자로는 20% 이상의 고농축 우라늄이 필요하며, 개발에만 통상 10년 이상 소요된다.



그러나 북한의 개발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기술 이전 가능성을 제기한다.

2023년 김정은-푸틴 정상회담 이후 북러 간 군사협력이 공식화되면서 핵잠수함 관련 기술 지원도 협력 대상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포탄과 미사일을 제공하며 러시아로부터 외화는 물론 첨단 무기체계와 핵심 기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10월을 시작으로 1만5천여 명 이상의 북한군을 파병하며 혈맹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핵·재래식 통합전략(CNI)으로 우회 억제




북한의 새로운 핵전략은 단순한 핵무기 증강을 넘어 운용 방식의 진화로 나타난다.

이 실장은 북한이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를 통합하는 CNI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핵과 재래식 미사일을 동시 발사하는 ‘섞어 쏘기’는 물론, 핵무기를 장사정포·방사포·사이버 공격과 결합해 재래식 전력의 약점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전경주 한반도안보연구실장은 북한이 최근 한국의 재래식 공격에도 ‘핵 사용’을 거론하며 억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1년까지만 해도 북한은 외부의 핵 위협이 없으면 핵을 먼저 사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지만, 한국을 ‘적대적 국가’로 규정한 현재는 기조가 완전히 바뀌었다.

전 실장은 북한이 중국·러시아 등 권위주의 국가들과의 연대하에 공중·해상 연합훈련 참여에도 관심을 보이며 한반도를 넘어선 전략적 공간 확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략적억제위원회 창설 필요성 제기




급증하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실장은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민관군이 통합된 전략적억제위원회를 창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현재 한미 양국이 추진 중인 재래식핵통합 체계를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 위해서는 통합 협의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북러 밀착은 한반도 안보 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앞으로 더욱 공세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한반도 안보 지도 바뀐다”… 北 교과서 러시아어, 군사·경제 넘어 교육까지?▶ “34조원 벌어다 줬는데 8조 프로젝트는 탈락”… 한국 최대 방산 고객의 ‘냉정한 한 수’▶ “600일 동안 온 국민에게 각인”… 北 김정은 ’12세’ 후계자 공개, 전례 없는 일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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