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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무라의 평범한 하루 -fin- (키무라 여장썰)

생강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7.22 18:42:45
조회 332 추천 5 댓글 4
														

번역=이해고


※ 오역을 포함한 의역이 포함되어있음


1편:https://gall.dcinside.com/shadowverse/1293358

2편:https://gall.dcinside.com/shadowverse/129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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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고, 기사가 눈을 뜨자


그의 눈앞에는 카무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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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일어났구나. 괜찮아?


그.. 어제의 일은.. 기억해?


그.. 그래? 기억 안난다면 그걸로 됐어!


기억하지 못하는게 나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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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슬슬 시련도 막바지다.


이 앞에 마지막 시련이 기다리고 있어. "




기사 일행이 향한 곳은


최종점인 신전으로의 문이였다.


그 앞을 지키는 거대한 파수꾼을 본 카무라는


숨을 들이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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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부터, 카무라가 족장으로써 어울리는지를


증명하기 위해..


우린 하나되어 싸워야한다.


티티, 너는 숨어있어. "




" 알았어, 카무라. 건투를 빌고있을게.


기사님. 부디, 카무라를 잘 부탁드려요. "




일행을 발견한 파수꾼은


돌연 눈에서 빨간 빛을 뿜어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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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오오오! "




" 온다! "




" 예! "






기사 일행은 파수꾼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고,


닫혀있던 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문 너머로 나타난건,


모래와 황금으로 지어진,


이 세상의 것이라곤 생각할 수 없는


휘황찬란한 궁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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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이.. 아템 님의 신전.. "




" 아템 님을 알현하기 위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


모래시계도 얼마 남지 않았고..


지금부터가 진짜 시련이다. "




"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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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무라, 이걸 받아라. "




아이샤가 건넨 물건을 본 카무라는 눈이 휘둥그레진다.




" 단검..? "




" 의식용 검이라, 싸우는데 써먹진 못하지만..


지금의 너라면 줘도 되겠지.


소중히 다루도록. "




" 알겠습니다.. "




고개를 끄덕이며 카무라는 단검을 받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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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가자, 우리의 싸움은 지금부터다. "




" 네! "








신전으로 향하는 도중, 돌연 지면이 크게 흔들린다.


그와 함께, 무언가 괴성이 신전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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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오오오오! "




" 저건.. 뱀..? "




" 평범한 뱀이 아니야.


이 신전의 터주다! "




뱀의 눈이 기사에게로 향하고,


그 눈과 마주치는 기사.


그런 기사의 몸에 변화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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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 기사! 네 한쪽 팔이..! "




기사의 한쪽 팔과 양쪽 다리가


점점 돌처럼 굳어지고 있었다.




" 눈을 보지마라, 석화한다! "




" 안돼, 이대로라면 기사가...


어서 녀석을 쓰러뜨려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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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아아압! "




" 잠깐, 카무라!


뭐냐, 기사. 너도 싸울 생각이냐?


역시.. 구세의 기사라 불릴만한 녀석이다.


티티, 넌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




"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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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 석화한 부분이 부숴지면


다시금 원래대로 돌아올 수 없어요.


부디, 무리는 하지마시길.. "




" 그건 내가 신경쓰지. 간다, 기사! "






신전의 터주가 비명을 지르며 지면에 쓰러진다.




" 해치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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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아직이다. "




한번 쓰러뜨렸을터인 신전의 터주.


하지만, 그의 상처에 모래와 물이 스며들어,


모든 상처가 치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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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오오오오! "




" 아니, 부활했잖아..!! "




" 아템 님은 생과 사를 다스리시는 신이시다.


그 권속인 저녀석이 그리 쉽게 쓰러질리가 없지않느냐.


일단 물러나자. "




" 도망치실 생각이십니까?! 도망치는건, 절대.. 윽! "




" 말좀 들어, 바보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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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상태를 봐라,


한쪽 팔이 완전히 석화되버렸어.


석화는 독과 같이 금방 온몸에 퍼진다.


그 전에 티티의 치료를 받게해야된다고, 알았냐! "




" 아이샤, 카무라는 벌써 정신을 잃었다구? "




" 아, 말한 다음 때렸어야했는데..


순서를 헷갈렸나보네. 칫, 귀찮아.


티티, 기사를 부탁해.


나는 이 바보를 업어들고 갈테니! "




" 기사님~? 그런고로, 티티가


당신을 업어드리겠어요!


꼭 붙잡고 있으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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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기사님.


이렇게 팔에 안겨있는 기사님도,


정말 귀엽네요! 하아하아.. "




아이샤는 기절해있는 카무라를 들쳐업고,


티티는 숨을 들이키며 기사를 안아든다.




" 크오오오오ㅡ! "




" 좋아, 간다! "








터주의 추격을 가까스로 따돌린 기사 일행.


티티는 안겨있던 기사를 내려놓고,


아이샤 또한, 들쳐업었던 카무라를


지면에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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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티티에게 상태를 보여줘.


저주를 푸는건 안되겠지만,


진행을 늦추는건 가능할거다. "




" 어디보자.. "




기사는 돌덩이가 되버린 한쪽 팔과


두 다리를 티티에게 보여준다.


티티는 기사의 가슴팍에 손을 얹어


치유마법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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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주의 힘이 강해서, 완전히 정화시키는건 불가능해요.


낫기 위해선, 터주를 쓰러뜨리는 수밖에.. "




" 카무라, 넌 언제까지 자고있을 셈이냐, 빨리 일어나! "




" 흐억!! 여, 여긴.. 녀석은..?! "




" 여기엔 없다. 우린 졌어. "




"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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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적을 두고 등을 돌리는 짓을..!! "




" 자만은 너를 죽인다, 카무라.


그건 아템 님이 만들어낸,


지금의 너로써는 절대 당해낼 수 없는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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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족장이 되기위해 이 시련을 받을때,


녀석에게 당했었다.


내 힘은 통하지 않을 뿐더러,


기사와 같이 몸이 돌이되기도 했었지. "




" 누님이.. 말입니까.. "




" 자만하고 있었다는 증거다.


아템 님은 그걸 가르쳐주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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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라, 너도 마주봐야만 한다.


네가 절대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을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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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시련은 널 기다려주지 않는것 같구나. 온다! "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터주.


모래와 같이 산산조각이 나있었지만,


치유되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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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살아나다니... 대체 어떻게 해야... "




" 정신차려! 다음이 오고 있다구! "




" 누님! 조심하십시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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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뛰며 돌진해오는 뱀의 머리를 노리던 아이샤.


그러나, 아이샤는 돌연, 움직임을 멈춘다.


그리고...




아이샤가 뱀에게 꿀꺽 삼켜지는 장면을,


기사 일행은 보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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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님!! "




그러나, 아이샤를 삼킨 터주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고,


더욱 맹렬하게 기사 일행을 노려왔다.


그런 녀석을 멈추게 한건, 티티였다.




" 흐아아압! "




티티가 양손으로 뱀의 머리를 잡고, 입을 연다.


그리고, 기사 일행을 향해 미소짓는다.




" 아이샤는 티티가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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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있을게.


꼭 구하러 와줄거라고ㅡ "




그대로 티티마저 삼켜버리는 터주.


만족했는지 꼬리를 흔들며


터주는 땅속으로 돌아간다.




" 안돼...! "









기사와 카무라는 터주를 찾아 신전을 배회한다.


초조해하는 카무라의 뒤를, 기사는 말없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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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장! 젠장.... 난 대체 뭘하고 있는거냐!


이러고 있는 사이에, 누님과 티티가..


아니, 진정해. 진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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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가 아템 님에게 이 목숨을 바친다면..


두 사람을 구해줄지도 몰라..


기사의 저주도 풀어주실지도 몰라. 그렇다면..! "




기사는 카무라를 말없이 바라본다.


그러자 카무라는 괴로운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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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있어.


그런 바보같은 말을 했다간,


 분명 누님한테 두들겨 맞았겠지.


하지만.. 누님마저 먹어치운 녀석을..


내가 쓰러뜨릴 수 있는걸까..? "




그때, 땅에서 다시금 뱀이 올라온다.




" 내가 이 녀석을 쓰러뜨리는게, 정말.. "




낙담하고 있는 카무라를 뒤로 하고,


기사는 남은 한쪽 팔로 검을 든다.








기사의 일격은 뱀의 비늘을 몇겹이고 분쇄한다.


그러자, 뱀은 기사가 아닌 카무라에게 달려들기 시작한다.




" 캬아아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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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큭..! "




카무라는 가지고 있던 검을 휘두르지만,


휘두른 검은 산산히 부숴져버린다.




" 헉, 위험해! 무기가..! "




카무라는 소매에 있던 단검을 꺼내, 뱀에게 휘두른다.




" 크아아아ㅡ! "




카무라의 일격이 뱀의 눈을 관통한다.


그러자, 카무라의 공격에는 조금의 타격도 입지 않던


뱀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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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았다... 이게 다 누님 덕분이다... 음? "




카무라는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단검을 지긋이 바라본다.


단검의 날에 문양으로 되어있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 아아, 기사. 이건 라하드 언어로,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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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 명수의 의지를 잇는 자.》


이건 족장을 상징하는 물건이야.


누님이 이걸 나에게 내려주실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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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나는 여전히 약해빠졌어. 


허나, 내가 족장이 될수 있다고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어.


그렇기에 나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


이 목숨을 걸고, 아니.. 모두 무사히


이 시련을 넘기위해, 싸우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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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부디, 힘을 빌려줘. "




기사가 끄덕이자, 카무라는 안심한듯 숨을 내쉰다.




" 그런가.. 정말, 네가 있어줘서 다행이야.


기사, 간다!


누님과 티티를 구하기위해,


그리고.. 내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








기사와 카무라의 앞에 다시금 터주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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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님이 그랬어.


『 다음 족장은 나보다 강해야만 해. 』라고.


나에겐.. 절대 무리라고 생각했어.


솔직히,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해...



하지만, 녀석을 쓰러뜨리고, 내가 차기족장에 어울린다는 걸  


증명해보이겠어! 간다, 기사ㅡ! "









기사와 카무라의 맹공격에 뱀은 쓰러진다.


그리고 다시금, 부활하려는 순간,


카무라와 기사는 신호를 주고받는다.







" 기사, 간다! "




카무라와 기사의 검격이 뱀의 두 눈동자를 벤다.


그리고..




" 캬아아아아ㅡ! "




두 눈동자를 동시에 파괴당한 터주는,


온몸을 비틀며 쓰러진다.


터주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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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녀석의 배를 봐봐! "




카무라가 가리킨 곳을 보자,


터주의 배를 가르는 칼날이 보였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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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이런, 생각보다 훨씬 단단해서


부수는데 시간을 너무 잡아먹어버렸어.


티티, 손 뻗어라. 잡아줄게. "




" 오오! 아이샤는 역시 상냥해~!


음? 아이샤, 봐봐! 저기에 카무라와 기사님이 있다구? "




" 뭐야, 너희들. 있었냐? "




기사와 카무라는 피투성이가 된 두 사람에게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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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님.. 티티..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누님이 녀석에게 먹히셨을땐 정말..


어떻게 되는줄알고.. "




" 아, 그건 아템 님이 시키신거야. "




"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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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부터 목소리가 들려왔어.


카무라가 뛰어넘어야 할 벽으로써,


사명을 다하라고 말야. "




" 그, 그랬던겁니까.. "




" 카무라, 드디어 터주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 모양이구나. "




" 예, 기사가 도와준 덕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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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오, 자신의 힘이 아니였다, 이거냐? "




" 저 혼자서는.. 아직.. "




" 흠, 그래도 칭찬해주마! 카무라, 잘 해냈어. "




" 누님... 감사합니다! "




" 아직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터주는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까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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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터주가.. 한마리가 아니라고요? "




" 당연한거 아니냐?


신전으로 가는 길은 아직 멀다.


모래시계가 다 떨어지기전에 서두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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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게 잔뜩... 잔뜩.....


나와 기사의 고생은 여태까지의 개고생은..


대체 뭘 위해.. "




" 허나, 여태까지의 고난을 뛰어넘은 너라면,


녀석이 몇마리가 있건 걱정할 필요 없다.


그 단검을 가진, 지금의 너라면 말이지. "




" 누님....




예! 티티, 그리고 기사!


끝까지 지켜봐줘.


내가 아템 님에게 인정받는 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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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수의 전사들이여, 내 궁전에 잘 와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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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아템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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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야말로, 라하드의 어머니이자 아버지인 신, 아템이다.


나의 동생, 네프티스가 신세를 지고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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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샤, 오랜만이구나.


그 아이가 네 동생이지?


후후, 드디어 만났구나. "




" ..예? 절 알고 계신겁니까? "




" 물론, 나는 뭐든지 알고있지.


너의 이야기는 모래바람을 타고


항상 나에게 들려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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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의 전사 카무라여,


그대는 훌륭하게 시련을 뛰어넘었다.


지금, 여기서 인정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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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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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으로 오려무나, 너에게 축복의 증거를 내려주마. "




" 네, 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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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카무라여. 받거라, 내 보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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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무슨 일이.... 에?


뭐, 뭐야 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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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야~ 카무라 귀여워!


나 정도는 아니지만, 역시 잘 어울리는구나! "




" 저, 저기요 아템 님?


당신 짓입니까?


처음이랑 말이 다르지 않으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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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헤, 날 처음 보는 사람들은 전부


날 어렵게 대하지만~


나는 이런 느낌이 좋아서 말야.


그렇지? 아이샤. "




" 예, 그렇지요.


분명 녀석에게 가르쳐줬을텐데 말이죠.


마음의 눈으로 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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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후, 나는 아름다운걸 좋아한단다?


그쪽의 기사는 그 모습 그대로가 가장 잘어울리지만,


그대는 이 모습이 최고란 말씀!


알겠니? 다음부터 날 만나러 올땐,


그 모습으로 오도록 하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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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 무슨!


저한테 여장 취미같은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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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가 그리 징징대는거 아니라구!


모처럼 차기 족장으로 인정해줬는데,


이정도도 못해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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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저쪽의 침소에 커플티가 있었을 터!


카무라, 날 따라오려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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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자, 잠깐만요!!


저, 저는 이제부터 마을에 돌아가 보고를 해야만 합니다!


그쵸, 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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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거라면 우리들이 하도록 하지.


카무라는 무사히, 아템 님의 은총을 받았다... 라고 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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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무라....! "




" 티티, 도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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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보는 그 모습, 무척 어울리는구나!


먹어버릴지도 모르겠어..! 하아..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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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인간한테 뭘 바라는거냐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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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자~


카무라, 이쪽으로 오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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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악! 기사! 살려줘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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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걱정할 필요 없다.


아름다운걸 좋아하시는 아템 님의 환심을 산건


명예로운 일이다.


허나, 아템 님이 말하시는걸 보니


제법 오래 걸릴것 같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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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보니, 소문으로 들은건데,  


아템님은 여성임과 동시에... "




" 티티는 알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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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아템 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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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이이익!! 아템 님, 당신.. 나, 나,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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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비명 지르지 말아줄래?!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구, 신님이니까 말야!









 거기다 아름다움의 앞에서, 남자건 여자건 상관없다구.


사랑스러운건 말이지..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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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족장으로써 인정해줬으니


나와 어울리라구!


일단 이 커플티를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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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모처럼의 여장동료인걸!


사이좋게 지내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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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싫어... 이런 시련...


싫어어어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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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뭔 설정인거같냐면


아템은 신이라 남자도, 여자도 될 수 있는데


남자인 상태로 여장하는게 취미인거 같음




아닐수도 있음




========================================================




《 수일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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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냐, 기사. 뭔가 걱정되는 일이라도 있냐? "




" 알고있다구요, 아템 님의 신전에 있는 카무라가


신경쓰이시는거죠?


티티도 같아요. 하지만..


그 불안한 눈동자도 조그만 동물처럼..


엄청 귀여우시다구요? 하아..하아..


기사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티티가 있으니..! "




" 음? 이 발소리는.. 아무래도 돌아온 것 같다고. "




" ..... "




" 오오! 카무라!


그 드레스, 엄청 잘어울린다구! 아, 혹시~? "




" ....아템 님이 주신겁니다. "




" 아템 님을 기쁘게 해드리는것도


우리의 역할이다, 잘해줬구나, 카무라. "




" 누님....!! "




" 아이샤는 무척이나 기뻐하고 있는 것 같구나... "




" 누님의 기분을 알아채는건 티티 뿐이라구요.


하지만, 확실히..


지금, 누님이 기뻐하고 있다는 건


저도 알 수 있어요. "




" 그건 그렇고 카무라, 그대. 여장이 제법 잘어울리는구나!


맞아, 마을 사람들에게도 보여주자꾸나! "




" 뭐요? "




" 그거 좋네!


너의 그 차림을 보면 마을 녀석들도 좋아할거야.


또다시 남자 녀석들이 너에게 달려든다면..


그건 그대로 좋은 수련이 될 것 같다!


후후, 다음 수련을.. 기대하고 있으라고? "




" 시, 싫어..


놈들에게 쫓기며 밤에 잠도 못자는


그 생활을 또 하라니...


그딴 수련, 싫다고..!!! "




" 우후후.. 울고있는 카무라도 정~말 귀엽다구!


어서 눈물을 닦아주지 않으면~ 


자, 그럼 어서 돌아가죠~!


기사 님도 저희 마을에서 푹 쉬시라구요~?


우후후, 치유사인 티티가 당신의 몸을 봐드릴테니까..


기대하고 있으시라구요? "




" 그래! 너도 와라.


이번에야말로 나와 끝장을 보자고.


이번만큼은 놓치지 않을거다, 기사.


넌 매번 교묘히 빠져나갔지만,


이번에 이번만큼은.. 이 손을 절대 놓지 않을거라고.. "




" 으으으.. 무리야..


이런 인간들을 다스리라니.. 절대 무리라고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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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섀도우버스 갤러리 이용 안내 [64] 운영자 16.10.19 129543 18
2614241 옆집 프리코네 하다 여기 캐릭있어서 찍먹해보려는데 금마실하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9 0
2614240 섀버 플레임 보려고 하는데 어떰 [1] ㅇㅇ(14.53) 05.09 75 0
2614239 가장 불쌍한 아티팩트 섀갤러(61.35) 05.06 99 0
2614238 후진산형님 근황 [1] ㅇㅇ(121.186) 05.05 103 5
2614237 섀도우버스 개혁해야됨 [1] ㅇㅇ(45.67) 05.05 138 0
2614235 영능 추가 생각보다 재밌네 [1] ㅇㅇ(180.228) 05.03 106 0
2614230 섀버 요즘도 갓흥겜임?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0 501 0
2614226 스킨좀 옮겨줘라 사사키사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264 0
2614224 적어도 콜라보 스킨은 옮겨줘야 정상아닌가 사사키사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8 206 0
2614222 뉴비 룸작.. [2] 섀갤러(180.65) 04.12 357 0
2614220 밤피 목소리 ㅇㅇ(61.35) 04.09 304 0
2614219 그림니르!!! ㅇㅇ(112.221) 04.06 195 0
2614218 미친듯이 춤추는 폭풍! ㅇㅇ(112.221) 04.06 190 0
2614217 나야말로 군신! ㅇㅇ(112.221) 04.06 183 0
2614216 자! 가슴에 새겨둬라! ㅇㅇ(112.221) 04.06 187 0
2614214 혀넛이랑 ㅅㄱㄱㅅㄱ가 무슨 뜻이냐 섀갤러(222.237) 03.31 213 0
2614209 갤 글리젠 왜 일케 줄었음? [3] 섀갤러(112.154) 03.24 747 1
2614199 카드 게임 다시 해보려고 [2] 섀갤러(220.127) 03.21 657 6
2614192 빨딱 카드 그냥 언리에서 쓰게 해주면 안되나 [1] 섀갤러(175.214) 03.07 382 0
2614187 뉴비 카스텔 질문좀 [2] 섀갤러(211.215) 03.03 350 0
2614184 이겜 고인물 게임인가요 [1] 섀갤러(182.209) 03.02 569 0
2614183 이거 중국섭 어캐 함? [1] oo(182.222) 03.01 362 0
2614182 이제 타오바오에서 돌계 못 삼? [2] 섀갤러(182.222) 02.29 476 0
2614178 신카드 생각보다 재밌네 [1] ㅇㅇ(59.23) 02.26 600 0
2614165 너네 겜 신작에 마작 나온담서 [2] ㅇㅇ(58.123) 02.16 846 0
2614164 님들 게임에 마작나온다는게 사실임? [2] 종국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485 0
2614161 님들 그마찍으면 [2] ㅇㅇ(175.127) 02.14 345 0
2614158 그 직업문양 반짝이는 뒷면은 어캐 얻음? [1] 섀갤러(182.211) 02.12 318 0
2614157 아니 네메 0티어임? [1] ㅇㅇ(175.127) 02.11 400 0
2614154 섀버 고등학생 때 첨 나왔는데 [1] 섀갤러(210.222) 02.09 486 0
2614153 하얀귀 하얀머리 손에 흰털호랑이?고양이 장갑낀 캐릭 이름 무어야 [1] 섀갤러(124.51) 02.08 312 0
2614146 에일라 비숍 만드려는데 와랄랄라(121.178) 01.31 195 0
2614145 복귀유저 질문 [1] ㅇㅇ(211.244) 01.30 454 0
2614143 와 이새기 점수보소 섀갤러(106.102) 01.29 306 0
2614139 엘비라 비숍 덱 짜봤는데 어떰? [1] 섀갤러(1.238) 01.20 7429 0
2614117 엘리스 솔직히 [2] ㅇㅇ(45.67) 01.12 526 0
2614116 시즌 바뀐지 얼마나 지낫음?? [1] Mai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30 0
2614115 6년만에 깔아봄 [1] ㅇㅇ(211.36) 01.10 540 0
2614114 이녀석좀 데리고가라 [4] ㅇㅇ(106.102) 01.10 444 0
2614113 awed42193(바반시는아가야)통매음 뇌절 해명합니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562 1
2614112 여기가 실제페도짤 올린 애미뒤진 awed42193 서식지노? ㅇㅇ(223.62) 01.09 2413 35
2614111 행님덜 임마 여기서 유기하셨나요? 헬프(118.235) 01.09 307 0
2614110 awed42193(바반시는아가야)통매음 뇌절 해명합니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366 0
2614108 섀버 1기 어디서 봐? [2] ㅇㅇ(112.185) 01.07 347 0
2614105 뉴비 질문있음 [1] 섀갤러(112.152) 01.05 474 0
2614101 아카이브는 제대로 작동 안하고 갤에다 쓰는 건 알바가 지우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30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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