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 이야기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phero&no=549864&page=1&exception_mode=recommend

홈랜더는 절망적인 상황에, 슈퍼 - 좆까로 대응했고, 이 되먹지 못한 행동에 동료들은 아연실색 했지

기분이 따운돼서 집에 가고싶은 홈 - 랜더를 눈치 없이 막아서는 아마존 여신...

"여성" 히어로가 백인 금발 성인 남자 한테 슈퍼 - 줘팸 당하는 만화를 번역했으니 나도 여혐인가?

유유히 탈갤하는 홈랜더, 그리고 그런 홈랜더의 다리에 슈퍼 - 스피드를 이요해서 매달리는 "마라톤"

비극과 희극은 정말 종이 한장 차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아.

마라톤은 슈퍼 - 설득을 사용했고, 효과는 굉장했다!

저렇게 불타는 눈깔을 보면서도 아가리를 터는 마라톤의 정신력을 보고 정말 감탄했음... ㅆㅅㅌㅊ...

빨간 코스튬을 입은 히어로들은 입털기가 기본 패시브인 것인가?

대의로 행동하는 히어로가 아닌, 맴매가 두려워 행동하는 히어로들...

정말 보기 좋아~

비행기가 추락하고 있으니, 꼬리를 내려서 기체를 수평으로 되돌리겠다는 발상...

홈랜더는 영웅학원 물리학 시간에 슈퍼 - 졸기를 시전했나봐...

신체 강화계 히어로가 아닌 마라톤은 여기서 생을 마감하고 말지.

퀸 메이브는 "말 그대로" 인파를 뚫고 탈출을 감행해.

...일이 이렇게 돼서 <The Boys> 의 세계에는 쌍둥이 빌딩 대신, 브루클린 대교가 파괴되고 만거야

성의없는 그림판 번역이었지만, 그럭저럭 볼만했길 바래...

시원시원한 부분만 골라서 번역해서 잘 모르겠지만, 사실 <The Boys> 는 글씨도 진짜 많고, 나름 머리를 써가면서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만화야.

그러니까 도전하고 싶은 히갤럼들은 염두에 뒀으면 좋겠어

남은 주말 잘들 보내라 히갤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