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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역사상 어떤 자산보다도 빠르게 1조 달러 돌파.'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22 13:42:33
조회 5146 추천 4 댓글 36
+안녕하세요 블록 가이드입니다.



비트 코인은 2009년에 시작해 2021년 약 12년 만에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다른 글로벌 기업들이 같은 규모에 도달하기까지 걸린 시간보다 훨씬 짧았습니다. 하지만 상승장에서만 의미 있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상승장에서는 숫자만 보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락장에서는 그 자산에 대한 시장 평가가 다시 들어가기 때문인데, 사실상 현재 비트 코인은 2025년 10월 고점 대비 약 45% 낮은 수준으로, 비트 코인이 거품이 컸던 자산일지에 대한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1조 달러 달성

 

애플은 아이폰, 아마존은 쇼핑과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를 팔지만, 대부분의 비트 코인을 신뢰하지 않는 분들의 대표적인 주장 중 하나가 ‘BTC는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비트 코인의 상승의 이유를 설명하려면 BTC를 주식과 같은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새로운 종류의 돈 또는 가치 저장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한꺼번에 흡수한 자산에 가까우며, BTC가 최단 시간 1조 달러를 찍은 이유도, ‘완성’된 자산이어서가 아닌, 전 세계가 동시에 접속 가능한 네트워크형 자산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락장

 

상승장에서는 대부분 BTC에 대한 신뢰 덕분에,  기관 매수, 디지털 금, 반감기 효과, 공급 제한 등의 말들이 쉽게 설득력을 얻지만, 하락장이 오면 분위기가 바뀌어, 변동성과 실체가 없는 위험자산 등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1조 달러’로, 1조 달러는 세계 자본시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규모로 분류되기 시작하는 구간으로, 이 말은 곧, BTC가 더 이상 ‘투기판’으로만 취급되기 어려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투기적인 성격도 강하고, 변동성도 크지만, 아무런 의미 없는 자산이라면, 급락할 때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시장을 이탈하는 것이 맞지만, 가격이 무너질 때마다 시장은 BTC를 재평가하고, 기관은 비중을 조절하는 등 글로벌 매크로와 연결된 자산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BTC는 애초에 직선으로 성장한 적이 없는 자산이며, 관심이 없을 때 천천히 축적되어, 특정 계기를 만나 관심이 폭발하고, 기대가 과열되면서 가격이 실제 채택 속도보다 더 빨리 상승하는 자산이었습니다. 따라서 BTC의 하락의 대부분은 너무 빨리 반영된 기대가 되돌려지는 과정으로 볼 수 있으며, 현재 상황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BTC가 하락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BTC가 달성한 위치까지는 부정할 수 없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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