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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도 아닌데 "45조 돈방석 예약"…전 세계 홀린 한국 기업에 '깜짝'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26 07:01:23
조회 1409 추천 5 댓글 11
한국 뷰티 산업이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바르는 화장품’에서 ‘피부에 쏘는 디바이스’로의 전환이다.

2024년 약 7조원 규모였던 글로벌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2030년 45조원으로 6배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K뷰티 기업들이 앞다퉈 이 신시장 선점에 나섰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세계 시장은 연평균 36%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시장은 2023년 1조9,000억원에서 2030년 9조7,000억원으로 5배 이상 커지며 뷰티 디바이스의 핵심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시장 역시 2013년 800억원에서 2022년 1조6,000억원으로 10년 만에 20배 성장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시장 확대 배경에는 코로나19 이후 홈케어 트렌드 확산과 개인 맞춤형 솔루션 수요 급증이 자리한다. 전통 화장품 시장이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기업들은 인공지능(AI)과 첨단 에너지 조사 기술을 결합한 디바이스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선두주자 에이피알, 1조 클럽 눈앞


국내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이끄는 에이피알은 2024년 매출 7,7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8% 급성장했다. 2025년에는 ‘1조원 클럽’ 가입이 확실시된다.

특히 2024년 4분기에만 58만대의 디바이스를 판매하며 글로벌 누적 판매 기록을 경신했고, 미국 시장에서만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피알의 경쟁력은 전기천공법(EP) 기술에서 시작해 중주파(EMS), 고주파(RF),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로 이어지는 기술 진화에 있다.



자체 디자인센터와 평택 공장을 통한 연구개발부터 생산, 유통까지의 수직 계열화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화장품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기천공법 기술로 대중적 홈케어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클래시스는 병의원용 기기에서 검증된 HIFU 기술을 바탕으로 전문가급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근막층을 직접 타겟팅하는 강력한 리프팅 솔루션을 무기로 브라질, 태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B2C 홈케어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ODM 강자들의 ‘시너지’ 전략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분야의 양대 축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도 디바이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들은 전통적인 화장품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시너지’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코스맥스는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와 협력해 디바이스 전용 스킨케어 제품을 공급 중이다.



최근에는 서울대·도쿄대와 3자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디바이스 작동 시 활성 성분 전달력을 높이는 ‘신규 고분자 나노 입자’ 개발에 나섰다. 이를 스마트 패치 및 디바이스 전용 제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디바이스 ODM’ 전문화 전략을 택했다. 직접 브랜드 사업보다는 고객사에 기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스카 뷰티 디바이스’로 뷰티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제품은 AI로 흉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커버 제품을 미세 분사하는 기술을 탑재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가성비와 디지털 생태계가 승부처


업계는 K뷰티 디바이스의 성공 요인으로 ‘가성비’와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꼽는다.



한국 기업들은 화장품 제조 경험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합리적인 가격대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AI 피부 분석, 맞춤형 케어 솔루션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B2C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는 2024년 미주 매출이 6,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3% 증가하며, 중화권 시장(5,124억원)을 앞질렀다.

미국 코스트코 150개 점포, 얼타뷰티 1,500개 점포 입점을 추진 중이며, 한정판 협업 상품은 출시 10일 만에 3만5,000개가 완판되는 등 현지 반응이 뜨겁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과 디바이스의 경계가 낮아지면서 뷰티 테크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의 제조와 기술 역량이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대형 기업뿐 아니라 신생 업체들까지 잇따라 진출하면서 시장 포화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개인 맞춤형 전략과 기기-제품 호환성 강화 등 차별화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 “한국 반도체 공장 3개월 안에 멈춘다” 자신만만하더니…불과 1년 만에 전 세계 놀래게 한 이유▶ “이게 삼성전자 위력이다”…콧대 높은 미국 부유층 “삼성 있나 꼭 본다” 극찬에 ‘활짝’▶ “미국과 국정원까지 다 나섰다”…”한국 노린” 중국 6,000억 규모 범죄에 ‘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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