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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dendron spiritus-sancti모바일에서 작성

식갤누리레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6.25 22: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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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필로덴드론 시리즈
· Philodendron patrici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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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덴드론 스피리투스 상티. 


어떠한 무늬나 변이도 없이 가장 비싼 필로덴드론 고르자면 바로 이 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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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종인 빌리에티에. 잎 뒷면이 초록색이며 줄기가 주황색이다.)



필로덴드론 중에서도 섹션(절) Macrobelium에 속하는 이 종은 겉보기에도 비슷한 빌리에티에, 아타바포엔세와 같은 섹션에 속한다. 다른 종들과 이 종이 다른 점이라면 훨씬 얇고 중간 부분만 옆으로 튀어나온 잎과, 상당히 긴 2단어짜리 이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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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비슷한 종 아타바포엔스. 잎 뒷면이 진하면서 잎자루는 연한 녹색 내지 노란색이다. 스피리투스 상티와는 색감이 다르기 때문에 잘 집중한다면 구분할 수 있다. )


얇고 긴 잎은 스피리투스 상티만의 특징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다른 유사종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잎이 옆으로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반해 스피리투스 상티는 다 자라서도 여전히 얄쌍한 이파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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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른 유사종과 비슷하게 위로 자라는 게 느리며 마디가 짧고 잎이 두꺼우며 공중뿌리가 두껍고 길게 자라는 특징은 같이 공유한다. 느리게 자라는 특징도 같이 공유하기 때문에 키울 때 굉장히 답답할 수 있다. 다행히도 스피리투스 상티는 고산종이 아니며 키우는 난이도 자체는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느린 성장 속도만 견딜 수 있다면 키워보기 좋은 종이다. 


(추가로, 이 유사종들의 튼튼한 뿌리들은 위로 뻗는 끔찍한 특성도 같이 공유하는 것 같다.) 



이름에 대해서 - 보통 학명은 속명+종소명의 2단어의 이름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독립된 두 단어를 쓰는 등의 종소명에서 -(하이픈)을 써서 두 단어를 연결해 한 단어의 학명으로 취급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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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시로는


Philodendron burle-marxii(burle marx, 버럴 막스의 이름을 땀. 보통 알려진 버럴 막스와는 다른 종이다.)


Phalaenopsis cornu-cervi(사슴 뿔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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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지의 스피리투스 상티. 최근 관찰이다. inaturalist Bruno de Lima Preto의 사진.)


그리고 이번의 Philodendron spiritus-sancti가 있다. 


spritus-sancti라는 말 자체는 saint spirit=성스러운 영혼=성령이라는 뜻이다. 성스러운 영혼이라는 뜻은 이 종이 성스럽게 여겨지는 필로덴드론이라서 그랬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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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wikipedia-저작자 TUBS)


당연히 그런 건 아니고 지명이다. 브라질 남동부 구석의 Espirito santo(에스피리토 산토)주에서 발견되어서 그 이름을 딴 것이다. 두 독립된 단어가 합쳐진 지명을 딴 것이기 때문에 중간에 하이픈을 넣어서 한 이름처럼 쓰는 것도 가능한 것이다.


에스피리토 산토라는 이름은 1535년 5월 23일 그 땅에 정박한 바스코 페르난데스 쿠티뉴라는 선장이 붙인 이름이다. 당시 그 날이 성령강림절(오순절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듯. 예수님 관련된 건 잘 모름)이었기 때문에 성령의 이름을 붙인 것이라고 한다. 이 이름이 수백년을 거쳐 살아남았고 지금에 와서 이 특별한 필로덴드론의 이름에 쓰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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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또 버럴 막스의 수집품이야 - Kew gardens Herbarium 표본 K002559356)


어쨌든 이 필로덴드론이 처음 발견될 당시에는 에스피리토 산토의 마을에서 아주 적은 개체가 발견되었다. 1987년에 조지 번팅이 기술하였고, 당시에는 구할 수도 없는 희귀한 종이었다. 다행스럽게도 2000년에 브라질 에스피리토 산토 주에 사는 유명 식물 애호가인 로버트 카우츠키의 개인 소유지에서 스피리투스 상티의 개체군이 발견되었다. 그 개체군은 좋은 상태의 꽃을 맺고 있었기에 스피리투스 상티에 대한 더 나은 기술이 진행될 수 있었다. 이후 여러 곳에서 스피리투스 상티에 대한 수분 시도가 진행되었고 십몇년 뒤 브라질에서 세계 최초로 스피리투스 상티에 대한 수분이 성공했으며 두 번째로 미국의 Redleaf exotics에서 스피리투스 상티의 수분에 성공해 스피리투스 상티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풀리기 시작했다.


(위의 레드리프 엑소틱스는 말이 많은 농장이긴 하나, 스피리투스 상티를 씨앗으로 번식시킨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여겨진다.)


다만 계속 진행되는 에스피리토 산토의 지독한 삼림 벌채로 인해 스피리투스 상티의 야생 개체군은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 정말로 자생지에 단 6개의 살아있는 개체만이 남아있다고 할 정도로 야생 절멸에 가까울 정도의 멸종위기종이 되었고, 진지하게 개인 소유의 스피리투스 상티가 야생의 스피리투스 상티가 많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였다. 그렇게 스피리투스 상티는 멸종을 향해 가는 듯 보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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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inaturalist를 통해 2023년에 기존 자생지에서 128km 떨어진 세라 다스 토레스 자연보호구역에서 스피리투스 상티의 대규모 개체군이 발견되었다. 이 개체군에는 최소 50개체 이상의 작은 씨들링과 다 큰 성체가 자라고 있었으며 기존에 반착생종으로 알려진 것과 다르게 완전 착생종으로 자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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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식물이 그렇듯 스피리투스 상티도 이름이 붙여지기 전후로 Santa leopoldina(산타 레오폴디나)라는 임시 이름을 사용하기도 했다. 동시에 이 이름은 심한 문제가 되기도 했다. 산타 레오폴디나라는 이름이 정식 학명이 아니며 같은 지역에서 채집된 다른 종의 식물에게 그 이름을 붙여서 팔기도 하였기에 스피리투스 상티처럼 둔갑한 다른 종의 식물들이 스피리투스 상티인것마냥 팔리는 게 문제였다. 그렇게 팔리는 "가짜" 또는 "유사" 스피리투스 상티, 또는 산타 레오폴디나는 10종이 넘게 섞여있었기도 했다. 


이런 종은 지금까지 유통되고 있는지 가끔 산타 레오폴디나의 이름을 가졌던 유사 스피리투스 상티가 유통되기도 한다. 이런 종을 구별하는 법은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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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스피리투스 상티, 오-아타바포엔세. Reddit benjihobs의 사진

잎 색의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


1. 마디를 보기 - 스피리투스 상티는 마디가 엄청 짧고, 작은 상태에서도 마디가 굉장히 짧은 특징을 가진다. 빌리에티에나 아타바포엔스를 키운 적 있다면 그 느낌을 보면 된다.


2.잎맥을 보기 - 스피리투스 상티는 밑으로 내려긋는 잎맥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중간 잎맥이 선명하고 중간 잎맥에서 이어지는 2차 잎맥이 아주 얇아서 다른 종의 유묘와 구분이 된다. 


3.잎을 보기 - 이 과정을 거치면 대부분의 필로덴드론은 걸러지고 아타바포엔스만 남았을텐데 아타바포엔스와 스피리투스 상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잎 뒷면이다. 스피리투스 상티의 잎 뒷면은 초록색 내지 연한 갈색이나 붉은색이지만, 아타바포엔스는 잎 앞면부터 은은한 은색을 띄며 잎 뒷면이 강렬한 적갈색이다. 


4. 모주를 보기 - 판매자가 사기를 치지만 않으면 최고의 방법. 모주 사진이 작더라도 모주의 모주 사진이라도 찾아내서 구별하면 된다. 다 자란 스피리투스 상티는 얇고 길며 2차 잎맥이 드문드문 보이는 상당히 구분하기 쉬운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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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eraX에 경매로 올라왔던 필로덴드론 스피리투스 상티 대품. 경매 시작가가 1500달러였다.) 


희귀하지 않더라고 길고 멋진 모습을 한 필로덴드론 스피리투스 상티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을 것이다. 비록 자생지가 위험에 처했긴 하지만 새로운 자생지가 발견되고 있고, 앞으로 많은 이들이 제대로 된 스피리투스 상티를 키우고 번식시키게 된다면 이 희귀한 필로덴드론의 보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스피리투스 상티는 여전히 비싸고 희귀한 식물이다. 동시에 성장도 느리고 다른 종과 별 차이가 없을지도 모르다. 그러나 비싸든 저렴하든 예쁘든 못생기든 희귀하든 흔하든 식물의 가치는 그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만드는 것, 스피리투스 상티에 대해 알고 인내심으로 키우다 보면 필로덴드론 스피리투스 상티는 그 희귀함보다 더한 가치를 줄 것이다.



+틀린 것 있으면 지적 바람

++당연히 이런 글을 쓰다 보면 스피리투스 상티를 사고싶어지는데 조배묘 있는 거 모주만 확인하고 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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