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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제소] 10/11 (토) 해운대 해수욕장 집회 후기

단기알바생(118.218) 2014.10.13 02:03:55
조회 1961 추천 242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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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일 해운대 해수욕장 앞에서 뜨거운 집회를 마치고 설로 돌아와서 뻗어있다가 후기 몇 자 적고 있어요..^_^;;


음.. 일단 가는 과정은.. 집회 하루 전날 서울역에서 출발해서 수원에서 행복한사람횽과 스뎅계란횽을 만나 ktx를 타고 신경주역에 내렸습니다.

셋다 서울,수도권 촌사람들이라 화창하고 시원시원한 신경주역 풍경에 "우와우와!" 감탄사를 연발했답니다..ㅋㅋ


거기서 저희를 데리러 울산에서 차를 끌고오신 디셈버님과 남승냥님의 친절하신 픽업으로(ㅠㅠ) 울산까지 가서 함께 집회 전 미리 준비할 것 등을 준비하려 했으나, 이미 부지런하신 디셈버님께서 밤을 새셔서 준비 작업을 끝내 놓으신 관계로 할 일이 없었습니다..ㅋ


집회 당일 해운대 앞 바다를 갔는데, 날씨는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다만 바람이 심하게 불었는데, 그때마다 모래바람이 휘날리긴 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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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자리를 몇 번 고심하다 행사님의 반짝이는 제안 & 정보관분 덕에 최적의 장소에 자리를잡았고,

당일날 물류창고에가서 직접 받아가지고 온 노트에 우리의 입장 전단지를 끼우고 요렇게 준비해서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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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명테이블 앞에서 잠깐 서명을 받고 있기도 하고, 공책이랑 전단지를 들고 돌아다니면서 나눠주기도 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직접 들고 돌아다니면서 시민분들에게 말을 건네면서 할 때가 더 반응이 좋았습니다..

테이블은 단연 미모의 부산 학생승냥이가 있을 때 가장 북적였다는...ㅋㅋ


해수욕장 앞이라 그런지, 부산분들이 정이 많으셔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반응이 정말 좋았어요..

자세한 것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셨고, 단지 공책과 전단지를 드리며 "나중에 한번 읽어봐주시겠어요," 라고 말했을 뿐인데,

"서명같은거는 없나요?" 하며 먼저 물어보시고 서명을 해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함께 놀러온 듯한 여중생 친구들도 있었는데, 귀여운 부산 사투리로 이게 뭔지 물어보기도하고, 맞다, 진짜 억울하긴하더라..

야 우리 서명하자!!라며 힘을 불어넣어준 고마운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역시 커플들도 정말 많았는데, 응원 많이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어요..ㅠㅠ


집회를 통해

지난 엉터리 면피성 제소 이후 시간이 얼마가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머리 속에서는 잊혀지지 않는 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고,

얼마전 비르질리 박사님의 말 처럼, 우리들이 직접 소치스캔들에 대해 계속 알려야 한다는 것,

함께 안타까워하고, 분노하는 대한민국과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느꼈습니다.





아참, 그리고

디셈버님의 엄청난 양의 영어 전단지 사전작업으로 저는 지나다니는 외국인들에게 귀여운 노트와 예쁘게 리본으로 묶은 전단지를 나눠주며 다녔습니다.

처음엔 말걸기가 쑥스럽기도 하고,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많았는데,

전혀 그럴 필요 없었더라구요..

외국인들의 반응은 정말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소치스캔들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이게 무엇이냐며 물어보기도하고 자세한 이야기를 들고난 뒤,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너를 지지한다. 이렇게 말하기도하고,


진짜 훈훈한 어떤 백인 남자 분들은 끼고 있던 선그라스를 벗고 눈을 똑바로 보면서,

우리가 왜 이런 집회를 하는지, 왜 이런 전단지를 나누어주는지, 등등, 서툴게 천천히 말하는 제 영어를 스윗하게 경청해주고 직접 서명까지 해주기도 했습니다.


한 독일 여자분은 직접 테이블로 찾아와 서명을 해주며 연아 선수에 대한 이야기, 소치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주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테이블로 온 두명의 백인 보드쇼츠남들중 한명은

"이거 신을 위한 거에요?(Is it for God?)" 라며 농담을 던졌는데 제가 "아니~ㅋㅋ" 이러고 설명을 했었는데,

우리중 (밝힐 수없는) 누군가는 for god을 forget으로 들어 잊어버린것 아니었냐고 질문한게 아니었냐며... 그랬던 이야기가있네요..ㅋㅋ


또 어떤 여자분은 저보고 피겨선수냐며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는데,(ㅋㅋㅋ) 팬이라는 말에 놀라고, 일이 잘 되길 바란다며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외국인에게 나눠준 전단지와 노트의 양도 꽤 많았고,

중국인, 미국인, 독일인등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너무 많은 외국인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해서 일일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전체가 다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의외로 외국인들이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말을 들어주었고,

우리가 멈추지 않는 한, 전세계의 팬들이 멈추지 않는 한, 우리들의 외침은 쓸데 없는 것이 아닐 것이라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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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반응 속에 모든 집회 참여 승냥이들이 최선을 다해주셨고, 특히 전주에서 오신 보리문디님, 쉬지 않으시고, 엄청난 양의 전단지를 배포하셨는데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ㅠㅠ

점심부터 굶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열심히 서명테이블 앞에서 서명을 받고, 노트,전단지를 나눠주러 동분서주해준 부산학생승냥이분의 열정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갑자기 바쁜 업무로 토요일점심때쯤? 까지 근무하시다가 못오실 줄 알았는데, 급하게 ktx 입석으로 부산까지 내려와주신 300님의 서프라이즈도 정말 감동적이었음..

그중에 단연 제일 수고하신 디셈버횽아의 불의 의지.. 하루 이틀 지난 오늘도 완전 생생한 고마운 마음과, 뭉클함이 남아있어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집회는 계속 이어갈 것이고, 실질적인 제소와 정의를 되찾기 위한 승냥이들의 정직한 발걸음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제소활동에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참여해주시고, 의견내주시고, 뜻을 가지고 계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고 떡밥 좀 보다가 바로 자야겠어요..ㅋㅋ

좋은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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