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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디씨', 기갑 갤러리 인사이드

kcv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11.06 13: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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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호의 '우리는 디씨'.

장르: 사회과학 - 사회학 - 현대사회문화론


지록위마(指鹿爲馬). 진나라의 조고가 호해에게 사슴을 선물하면서 말을 선물한다고 말했다. 어떻게 봐도 사슴은 말이 될 수 없다. 생물학적으로 종이 다르고 크기가 다르고 용도도 다르다. 하다못해 사슴 위에 타고 달릴 수도 없다. 그러나 조고가 사슴을 말이라 소개하는 시점에서 사슴은 말이 된다. 사슴이 말이 되고 난 후, 중국 역사는 혼란 속으로, 곧 안정 속으로 들어갔다.

지록위마 그 자체의 일화는 조고의 권세를 설명하기 위한 도구라 보는게 합당하겠으나 현대사회, 그것도 사이버스페이스, 또 사이버스페이스의 DC인사이드에서는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다. 와이어풀러가 사람들을 조종하는 것도 아닌데 이들은 모든 것을 각자의 취미와 관심분야, 더 정확히는 자신들의 갤러리 주제에 끼워맞추듯 연관시키고 곧 갤러리 주제로 만든다.



의식의 흐름 속에서 나올 수 있는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다. 이라크의 정치적 상황(정치)이 이슬람의 교리(종교)로 이어지고 곧 메소포타미아 문명(역사), 비옥한 초승달의 사막화 문제(자연), 카스피해 댐 건설(건축), 이시오프 스탈린(인물), 사회주의 이념(철학), 구소련의 비밀 프로젝트(음모론), 체르노빌 사태(과학), 체르노빌 다이어리(영화), 스토커(게임), 좀비(오컬트), 비상사태시 사용될 한국의 무기(국방)을 거쳐 수도방위사령부 예하의 전차 편제 구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면 가공할만한 소름이 돋는다. 이건 DC인사이드에서 그닥 힘도 없고 인지도도 낮은 갤러리, 기갑 갤러리의 이야기다.

기갑 갤러리는 밀리터리 갤러리의 하위 갤러리로서 대한민국 밀리터리 사이버스페이스상에서는 나름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곳이다. 유용원의 군사세계, 밀리돔 등과 경쟁하면서도 차별화된 점을 가지고 있고 그 덕분에 많은 인구가 드나들고 있다. 똑같이 밀리터리 갤러리의 하위 갤러리인 항공전 갤러리와 해전 갤러리 등은 정전 갤러리 취급을 받는 것과 큰 차이다. 기갑 갤러리는 이제 실질적인 밀리터리 갤러리가 됐다. 기갑 갤러리는 다른 갤러리와 무엇이 달라 살아남았는가?



이곳은 기갑 병과 전역자나 기갑에 관심있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그 용도가 많이 다르다. 위에서 말했듯 실질적인 DC의 밀리터리 갤러리기도 하지만 다른 이름으로는 정치외교 갤러리, 국가안전보장 갤러리, 북진 갤러리, 러시아 서브컬쳐 갤러리로도 불린다. 보통 하는 얘기의 6할은 뻘글과 개드립이고 3.9할은 나름대로의 군사와 관련된 이야기, 나머지 0.1할은 정말 양질의 정보글, 러시아글이다. 0.1할의 양질의 글이 기갑 갤러리를 이끌고 있는 것일까? 그건 그것대로 또 아니다.

다른 무기들도 그렇지만 기갑, 즉 중무장한 지상전투장비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기갤러의 말대로 무기는 단순한 쇳덩어리나 폭죽이 아니다. 정치, 외교, 군사, 역사, 과학, 경제 최소 6개의 분야가 밀접히 관련되있고 사회, 문화, 자연 등의 분야도 적용된다. 알아야 하는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런데 그 얘기를 꺼내려고 해도 최소 몇 단계의 의식의 흐름을 거쳐야만 한다. 이것들을 잘 알고 있을수록 학술적이고 탐구적인(기갑 갤러리는 '문서상으로는' 학술 갤러리의 성격이 있다.) 이야기가 가능하다.

DC에서는 집단 구성의 원리, 생산물의 인기와 지식의 중여에 기반한 위세가 갤러리 내부에서의 지위를 주고 유지한다는 점에서 이런 전문분야를 잘 모르는건 불편하기 짝이 없다. 그리고 이것들을 잘 알만한 사람은 고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곳은 상당수의 경우 고수로 대표되는 고정닉들이 장악하고 있다. 유동닉 중 이 위치에 있는 이는 몇 안된다. 고정닉들은 즐겁게 자신이 아는 정보들을 풀어놓는다. 챌린져2의 하부장갑 방호도, 러시아 정치계의 움직임, MUAV에 탑재되는 SAR/IR 센서, 몽골 제국의 역사 등 양질의 정보들이 넘친다. 문제는 대부분은 뭔 소리인지 잘 모른다.



이 분야가 굉장히 광범위하면서도 전문적이고 해박한 지식을 요구한다는건 새로운 인물들, 즉 뉴비의 등장을 어렵게 하고 재상산을 막아 이야기거리, 떡밥이 떨어지는 결과를 만든다. 말을 듣기 위해서 디시를 찾아오는 이보다 말하기 위해 디시를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 현실세계는 냉전은 끝났고 전쟁은 잘 일어나지 않으며 신무기 개발은 고착화된 상태이기까지 하다. 떡밥 고갈과 뉴비의 비출몰, 줄어드는 글 리젠은 고정닉 세상을 만든다.

고정닉 세상이 되어가는 기갑 갤러리는 굉장히 독특한 구성을 가진다. '히틀러와 처칠, 스탈린과 트루먼, 패튼과 롬멜이 한 자리에 있다'는 표현은 틀리지 않았다. 미빠와 러빠가 공존하고 있다. 서로가 서로의 경계를 건들지 않고 지낸다. 이곳에서 전쟁은 거의 없다. 미빠가 러시아를 디스고하고 러빠가 미국을 디스해도 충돌은 없다. 서로 자기 하고 싶은 얘기만 하고 만다. 고정닉들끼리 알아서 일처리를 끝내거나 하하호호하면서 마무리되기도 한다.

문제는 DC에서 이짓할 바에는 좀 더 외부의 시선이 우호적이고 자기 하고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곳, 이글루스나 네이버, 기타 커뮤니티를 가는게 훨씬 이득이 된다. 디시의 극단적 평등과 분위기를 좋아하는 이는 디시에 남겠지만 아닌 이들도 많다. 다른 곳에서도 디시의 평등과 분위기는 내볼 수 있다.고정닉들도 기갤을 떠난다.



정전 갤러리가 되어가는 기갑 갤러리의 생존 방식은 제법 간단했다. 디시인들은 민주주의적 혼돈의 수호자가 아니었는가. 지금 만들어진 이 판도를 뒤흔들면 된다. 밀덕들이 좋아하는 레이건이 그렇지 않았는가. 데탕트라는 허울의 평화를 흔드는 순간 SDI라는 게임 체인저가 등장하고 시끌벅적해졌다. 그리고 정확히 10년 뒤 냉전이라는 체제는 끝을 보았다.

기갑 중의 기갑은 강기갑이다. 트럼프의 당선을 기원한다. 골든떼구공은 커엽다. A7V는 늠름하다. 북진이 필요하다. 미군은 기아에 시달리는 빈자의 군대다. 킬제노, 게이트, IF. 모두 기갑 갤러리에서 등장하고 있다.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강기갑은 사람이다. 황금색 T-90은 없다. 미군이 빈자의 군대일 리가 없다. 이런걸 대체 왜 외치고 있는건가.

'혼란하다 혼란해!' 혼세마왕은 혼란 속에서 자라난다. DC도 마찬가지다. 혼란스러울수록 성장한다. 혼란 속에 떡밥이 생기고 재생산되며 외부로 퍼져나가 뉴비가 찾아온다. 뉴비는 기갑 갤러리의 바보짓들과 혼란 속에 적응하고 그 속에 있는 양질의 정보들을 흡수한다. 증여의 논리가 작동하고 증여 속에 자신의 것을 말하며 위세를 얻는 뉴비들도 만들어진다.

그 뒤에는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기존의 고정닉들과 친목이 무너지고 허세는 끊어진다. 다들 예민한 감각과 예측 불가의 흐름을 탄다. 고정닉 친목자들이나 기갑 갤러리의 실제이자 사령관이라 주장하던 이들은 "찰리는 파도를 타지 않는다!"하겠지만 이미 그 찰리들은 자신들에 비견될 힘을 가졌다. 디시에서는 너도 나도 위가 아니고 아래가 아니다. 너도 한 방 나도 한 방이다. 사령관이라고 두 방 맞아야 끝나는거 없다.

계엄사령관은 축출됐다. 친목종자는 사라져간다. 8899로 대표되는 고정닉과 유동닉의 갈등도 유동닉과 뉴비의 승리로 끝났다. 체제는 변하였고 점차 새로운 떡밥, 재생산 속에 활기를 띄게 된다. 공교롭게도 국제정세 덕분에 소식도 계속 날아들고 있다. 뻘글과 개소리, 유입종자도 늘어났지만 그만큼 정보글과 양질의 글, 고수도 늘어났다.



부작용도 당연히 있기는 하다. 디시전에서 증명되듯 기갤러들은 혼란 속에서 이상한 거라도 주워먹었는지 파시스트 소리를 들을 정도가 됐고 북진도 외친다.그러나 이들은 북진과 파시스트를 외치면서 당성도 외치고 러시아를 좋아한다. 패러독스가 만들어지고 아귀가 맞지 않는다. 기갤러에게 이런걸 지적하면 돌아오는 답은 디시콘이다. '크으~ 이맛에 기갤한다!'

기갤러들은 혼란스러움을 즐기고 있다. 기갑 갤러리는 대한민국 밀리터리 사이버스페이상에 있는 다른 어느 밀리터리 커뮤니티보다도 극렬하고 자극적인 공간이다. 사람들은 여기서는 그걸 바라고 있다. 자극 속에서 더 큰 자극을 원하지만 자극 속에 들어있는 활기와 정보 역시 원하고 있다. 국방정책과 신무기 속에서 얻는 재생산은 너무나도 즐겁다. 그렇지만 국방정책과 신무기, 킬제노, 게이트 속에 있는 재생산은 더 즐겁다.

우리는 계엄국가에서 에덴으로 돌아갔다. 에덴에서 혼란하다 혼란해를 외치지만 아무래도 우리 밖에 있는 운영자가 이를 제지하지 않고 있고 이 속에 민주주의적 혼돈이 자라나고 혼돈이 꽃을 피우고 있다.



혼돈을 보며 꽃이라 말할 수 있고 아노미를 보며 에덴이라고 부른다. 지록위마의 갤러리. 나도 이 맛에 기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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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쩔 수 없이 디시인이다." - 이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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