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5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밤'을 본격적으로 공개한다. 한밤은 세계혼 서사기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은 8월 20일 새벽 3시(한국 시간 기준) 게임스컴 2025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한밤' 확장팩의 오프닝 시네마틱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직후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핵심 개발진이 직접 나서는 특별 공개 방송이 이어진다. 홀리 롱데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총괄 프로듀서, 이언 해지코스타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선임 게임 디렉터, 그리고 크리스 멧젠 워크래프트 세계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함께 참여하는 이 방송에서는 '한밤' 확장팩의 신규 지역과 메커니즘, 새로운 콘텐츠, 스토리 등을 심층적으로 탐구할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스컴 2025에서 차기 확장팩
게임스컴 2025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새롭게 도입될 하우징(Housing) 시스템을 처음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랜 시간 팬들이 기다려온 이 기능은 게임스컴 8번 홀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부스에서 실제로 플레이해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자신만의 집을 짓고 원하는 대로 꾸미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의 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하우징 시스템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추가될 여러 콘텐츠 중에서도 가장 기대받는 기능으로 손꼽힌다. 이는 단순한 장식 기능을 넘어서 새로운 형태의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게임스컴 기간 동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커뮤니티 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한밤' 확장팩에 대한 개발자 패널을 비롯해 코스프레 의상 경연 대회, 신화 던전 및 공격대 쇼케이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자들과 커뮤니티 인기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특별히 행사장 내 상점에서는 '한밤' 테마의 한정 굿즈도 판매될 예정이어서, 컬렉터들과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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