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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플) 용화향도

명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6.20 00:04:45
조회 1759 추천 27 댓글 8

선덕을 볼수록 낭도시절들이 좋아... 죽방이 덕만이한테 사기친거나, 덕만이 말 안듣고 쌍생문제 확대시킨 건 좀 얄미웠지만 그래도 폐하시절 덕만이한테 온전히 위로가 될 수 있었던 건 죽방인 것 같아서...


 #1 병부 마당(낮)


 시시콜콜한 말을 나누고 있는 용화향도 낭도들. 그때, 갑옷을 입은 유신과 시위부령 복색의 알찬이 마당으로 들어온다. 정렬하는 낭도들.


 유신: (둘러본 후) 모두 모였느냐?
 낭도들: 예, 장군.
 유신: 오늘부터 너희들은 용화향도의 낭도가 아니라 병부의 군사로 편제될 것이다. (보다가) 허나! 그 전에 일부 낭도들의 인사가 있을 것이다.
 낭도들: (술렁인다.)
 유신: 죽방, 고도, 대풍, 곡사흔, 양길, 찬기는 앞으로 나오거라.
 
 낭도들, 앞으로 나오고, 다들 어리둥절한 얼굴이다. 유신, 한 손에 든 칙서를 꺼내 펼친다.


 유신: 모두 무릎을 꿇어라. 폐하의 명이시다!
 낭도들: (놀라 무릎을 꿇는데)
 유신: (읽으며) 용화향도의 낭도 죽방, 고도, 대풍, 곡사흔, 찬기와 비천지도의 낭도 양길은 칠숙, 석품의 난 당시 황실과 황족을 구한 바 있으니, 그 공을 크게 상찬하지 않을 수 없다. 하여 짐은 낭도 죽방, 고도, 대풍, 곡사흔, 찬기, 양길을 병부의 사로 임명할 것이니, 소임을 다하는데 신심을 다 하라!
 낭도들: (놀라 벙찐다.)
 죽방: 유, 유신공 그게 무슨 소립니까요? 저희가 병부 관직에 오른다굽쇼?
 유신: (흐뭇하게 내려다보며) 그래, 본래 너희는 일두품에서 삼두품의 평민이나, 폐하께서 황은을 내리시어 사두품이 되어야 가능한 병부의 관직을 내리셨느니라.
 알천: (역시 흐뭇하게 보며) 어허, 이놈들, 무엇하느냐? 어서 엎드려 폐하의 은총에 감사를 드리지 않고.
 죽방: (감격해서) 화, 황은이 망극합니다. 폐하!
 다른 낭도들: (역시 감격한) 망극하옵니다. 폐하!!


 흐뭇하게 내려다보는 유신, 알천.


#2 인강전 집무실(낮)


 문서를 보는 덕만.


 알천(E): 폐하, 신 시위부령 알천이옵니다.
 덕만: 들라.


 알천 들어오면, 덕만 보고.


 덕만: 칙서는 전하셨습니까?
 알천: 예, 폐하.
 덕만: (흐뭇한 미소) 다들 좋아하였습니까?
 알천: 물론이옵니다. 골품을 떨어뜨리는 족강조차 흔하지 않은 일이거늘, 골품을 올리는 일을 두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천운이 함께하지 않고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니, 모두들 황은에 감격하였사옵니다.
 덕만: (미소) 모두들 관복을 입는 모습이... 상상조차 가지 않습니다.
 알천: 직접 보시지요.
 덕만: 예?
 알천: 병부사 죽방이 병부 문서에 대한 폐하의 재가를 받으러 왔습니다.
 덕만: (기쁘게) 그게 정말입니까? 어서 들라 하세요.
 알천: (밖을 향해) 들어오너라!

 군관복장을 한 죽방이 들어오고, 덕만은 환하게 웃는다. 알천이 자리를 피해주는데.

 덕만: (큭큭거리며) 어찌 이리 관복이 안 어울릴 수가 있습니까?
 죽방: (본인도 민망하지만, 문서들을 내려놓고) 소신 죽방, 병부 문서에 대한 폐하의 재가를 받고자 들었사옵니다. 폐하.
 덕만: 신라 제일의 도적께서 병부의 관복을 입고 계시니 참으로 어색합니다. 형님.
 죽방: 에이, 폐하도 참. 소신 정도면 이제 도적이 아니라 의적 아닙니까, 의적?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소신이 낭도 시절 했던 줄타기며 열쇄 위조며, 그거 다 폐하께서 시키신 일 아니었습니까.
 덕만: (고개를 끄덕이며) 예, 암요. 형님께선 천하 제일의 의적이십니다.
 죽방: (배시시 웃다가) 아, 이럴게 아니라 같이 가셔서 용화향도 녀석들 얼굴이나 보시죠. 다들, 폐하의 황은에 감읍해하고 있습니다.
 덕만: (웃음을 가라앉히고, 그러나 미소는 띤채) 저는 지금 공무를 하는 중입니다.
 죽방: 에이, 얼굴 한번 보시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린다구...
 덕만: (미소) 둑은 손가락만한 구멍으로도 터질 수 있는 법입니다.
 죽방: (어느새 이렇게 컸나 싶은, 민망하게) 하기야, 폐하께서 고작 병부 말단을 보러 직접 행차하실 순 없는 노릇이지요. 소신이 실언을 했사옵니다. 폐하.
 덕만: (부정하지 않고, 그저 미소짓는)




 #3 병부 대문 앞(낮) -일년 후-


 출정 준비를 하는 유신군. 다들 긴장한 느낌인데. 죽방은 고도등의 어깨를 매만져주며 긴장을 풀어준다.


 죽방: (자신도 긴장했지만) 자식들이 전쟁 처음 나가보냐? 왜 이렇게 긴장들 하고 있어? (대풍의 어깨를 주무르며) 야야, 긴장 좀 풀어라. 참새가 똥을 싸고 가도 모르겠다.
 곡사흔: 그때랑 지금이랑 같수? 그땐 나 혼자 살면 그만이었지만, 이젠 (손을 보이며) 이 손에 다른 사람 목숨까지 들려있잖아요.
 죽방: 다른 낭도들이라고 생각해, 임마. 처음엔 다 그렇게 시작하는 거야. (곡사흔 활 통을 다시 매주며) 활통 똑바로 매고, 적들 나타나면 바로 싸울 수 있게. (고도 보며) 너 주전부리통 잘 챙겼지?
 고도: 그만 좀 물어봐요. 다 챙겼으니까. 어째 형님이 더 긴장한 것 같아요, 그래.
 대풍: 그래, 이제 형님도 가봐요. 후발대지만, 형님도 챙겨야할게 산더미 아닙니까.
 죽방: (그제야 손 떼며) 그래, 알았다. 유신공 잘 보필하고, 알았지? 이 형님 갈 길 잘 닦아놓고.
 고도: 알았어요.


 출정을 알리는 북소리가 들리고. 무리들로 가는 고도, 대풍 등. 죽방에게 손을 흔들고, 죽방도 어여 가라며 손을 흔든다.


 #4 서라벌이 내려다보이는 누각(낮)


 출정하는 유신군을 내려다보는 덕만. 역시 긴장한 표정이다.


 알천: (다가와) 폐하, 병부 사 죽방이 들었습니다.
 덕만: (여전히 내려다보며) 예, 데려오세요.


 죽방, 예를 취하며 걸어와 덕만의 어깨 너머에 서고.

 덕만: 유신공과 애들은 잘 출발했습니까?
 죽방: 예, 폐하.
 덕만: (걱정스런) 백제 지역 깊숙이 침투해야 하는 위험한 임무를 맡았습니다. 속함성때보다, 더 위험할지도 모르지요.
 죽방: 저 놈들도 그때와는 다르지 않습니까. 괜찮을 것입니다. 폐하.
 덕만: (출정군을 응시하며) 고도 형님은 배가 고프면 힘을 쓰지 못합니다. 걸으면서 씹을만한 주전부리를, 넉넉하게 챙겨드려야 해요.
 죽방: (보면)
 덕만: (되뇌이듯) 대풍이는 작고 날쌔지만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투구나 칼집이 몸에서 떨어지지 않게 단단히 동여매주셔야 합니다. 곡사흔은 활 솜씨가 뛰어나나 허둥거리는 면이 있습니다. 전통에 화살이 떨어지지 않도록 입구를 단단히 묶어주셔야 해요.
 죽방: 폐하께서 일러주신대로, 소신이 몇번이나 챙겼습니다. 걱정 마십시오. 폐하.

 여전히 불안하다는 듯, 떨리는 손으로 용포를 잡았다 놓기를 반복하는 덕만. 죽방, 손을 발견하고.


 죽방: (안쓰럽게 보며) 그리 걱정되시면 한번 가보시지 그러셨습니까. 차라리 그랬으면, 성심이 한결 편하셨을 텐데....
 덕만: (내려다 보며, 자조적인) 둑은... 손가락만한 구멍으로도 터지기 마련입니다.
 죽방: 허나 임금이 출정하는 군대를 독려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옵니까.
 덕만: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은채 그저 내려다보는데)



 #5 기루 누각(밤)


 군복을 입은 죽방, 고도, 대풍, 곡사흔, 양길, 찬기. 술잔을 들고 왁자지껄하게 웃으며 전쟁담을 나눈다.

 곡사흔: (죽방에게) 형님도 그걸 봤어야해요. 저 수풀 속에서 뛰어드는 적군을, 고도형님이 나무를 뿌리채 뽑아 막아냈다니까?
 죽방: (웃으며, 손에 쥔 안주거리를 던지고) 에라이 이 자식아, 거짓말도 정도껏 해라.
 대풍: 진짜라니까, (고도 가리키며)저 봐요. 그 날 이후로 무게 장난 아니게 잡는다니까.
 고도: (무게 잡으며) 흠흠! 나도 정말 나무 뿌리까지 뽑힐 지는 몰랐수.
 죽방: 어이구, 자식. 몸에 힘주는 것 봐라. (킬킬거리는데)
 대풍: (살짝 취기오른) 고도 형님 저러는 거 보니까, 시열이 놈 생각나네.
 곡사흔: (슬픈, 그리운) 그러게, 그 자식. 백제 장수 죽여놓고, 멋진 척은 혼자 다 하고 갔는데.
 죽방: (애써 잊으려는듯) 떠나는 임 붙잡는 거 아니고, 떠난 놈 생각하는 거 아니다. 시열이 자식도 우리가 빨리 잊어줘야 훌훌 날아가는 거야.
 고도: 난... 폐하 보고싶다.
 죽방, 대풍, 곡사흔: (보면)
 고도: 속함성 전투에서 살아왔을 땐, 폐하랑 술도 같이 마시고 그랬는데.
 대풍: (시무룩한) 속함성땐 폐하가 우리 목숨도 여러번 살렸었어.
 곡사흔: 화살도 몇번이나 빌렸었는데...
 죽방: 야야, 폐하께서 어디 멀리 가셨냐? 같은 서라벌 아래 있는 거 아냐.
 곡사흔: 그래서, 더 보고 싶은거유.
 고도: (술을 마시는데)
 죽방: (동감하지만, 애써 분위기를 띄우려 술잔에 술을 따르며) 야야, 마셔, 마셔, 응?



 다들 술을 마신다. 애써 분위기를 띄우려고 웃음짓던 죽방, 멀리서 뒤돌아 걸어가는 덕만의 뒷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이 잘못 본게 아닌가 싶어 눈을 비비는 죽방.


 죽방: (일어선다.)
 고도: 어디가요?
 죽방: (타박하듯) 오줌 싸러 간다, 이 자식아. (내려가는데)



 #6 서라벌 골목(밤)


 평복을 입은 시녀들과 내관들을 대동하고 걸어가는 덕만. 귀족의 옷차림이다. 아쉽고, 그리운 얼굴.


 죽방(E): 폐하! 폐하!!


 덕만, 돌아보면, 죽방이다. 덕만 가까이에 와서야 헉헉거리며 숨을 돌리는 죽방.

 죽방: 맞네, 맞어. (헉헉거리는) 아유, 뛰느라 죽는 줄 알았네.
 덕만: 괜찮습니까?
 죽방: (덕만 보고) 괘, 괜찮습니다. (크게 숨을 쉬며) 저희를 보러 오신 거 아닙니까? (신나서) 안그래도 지금 애들이 폐하 보고싶다고 난립니다, 난리.
 덕만: (그저 미소) 그렇습니까?
 죽방: 가시죠, 폐하.
 덕만: 고도형님, 대풍이, 곡사흔 다 멀쩡합니까?
 죽방: (신난) 예, 폐하.
 덕만: 그럼... 됐습니다.
 죽방: (?) 예?
 덕만: 잘 돌아온 거 봤으니, 그걸로 됐어요.
 죽방: (심상찮은 분위기를 느끼고, 목소리가 줄어드는) 그래도 여기까지 오셨는데...
 덕만: (고개 젓고) 아닙니다. 둑은 손가락만한 구멍으로도... 터지기 마련이니까... 지금 내가 귀족의 옷을 입고 형님들과 술을 마시게 되면 나중엔 더 많은 욕심을 갖게 될 겁니다. 왕으로서 같이 술자리를 갖게 될지도 모르고, 심지어 용화향도 낭도로, 형님들 동생으로 살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될테니까... 저는 이걸로 됐습니다.(돌아가려는데)
 죽방: 그래도...!
 덕만: (보면)
 죽방: 보고... 싶으셨잖습니까. (무슨 말을 해야할까) 그러니까... 저희가 폐하를 보고 싶어했던 것만큼... 폐하께서도 저흴 보고 싶으셨을 거잖습니까.
 덕만: (울컥, 참아내고) 같은 신국의 하늘 아래, 같은 서라벌 땅을 베고 잘 수 있잖아요. 아무리 멀리 있어도, 아무리 보지 않아도 서로 아끼는 마음만 있으면 옆에 있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그러니까 나는, (마치 낭도시절 덕만 처럼) 괜찮아요, 형님.


 덕만, 뒤돌아 가고. 죽방은 안타깝다.
 기루로 돌아오는 죽방, 자꾸만 덕만이 머릿 속에 맴돈다.


 덕만(E): 아무리 멀리 있어도, 아무리 보지 않아도 서로 아끼는 마음만 있으면 옆에 있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그러니까 나는... 괜찮아요, 형님.

 애써 돌아가던 덕만의 뒷모습이 계속 생각나는데.



 #7 병부 집무실(낮)


 갑주를 입은 유신, 진법서를 보고 있는데, 죽방이 와서 선다.


 유신: (?) 무슨 일인가.
 죽방: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유신공.



 #8 인강전 집무실(낮)


 조서를 쓰고 있는 덕만. 옆에 내성 관리가 두루마리를 내려놓는다. 인기척은 있는데 아무 말이 없는 것이 이상해서 덕만이 고개를 돌리면, 황색 관복을 입은 죽방이 서있다.


 덕만: (깜짝 놀라) 죽방 형님!
 죽방: (씩 웃으며, 옷을 가리키고) 어떠십니까, 폐하. 이 옷은 잘 어울립니까?
 덕만: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7-2 병부 집무실(낮)-죽방의 회상


 유신: 뭐? 무슨 연유로 그리 하겠다는 것인가.
 죽방: 무슨 연유긴요. 제 나이가 곧 환갑입니다, 환갑. 그런 제가 새파랗게 젊은 것들 사이에서 (목검 휘두르는 팔동작) 이르케, 이르케, 병부에 있는게 오히려 더 이상한 거 아닙니까?
 유신: (걱정스런) 허나, 병부에 남는 것이 더 편하지 않겠나? 내성에 자네가 아는 사람이 누가 있다고.
 죽방: 폐하께서 계시지 않습니까. (씩 웃는)
 유신: (그제야 이유를 알아차리고 고맙고 미안하다는 미소) 알겠네. 내 그리 조치를 취해주지.



 #8

 죽방: 인맥 좋다는 것이 뭡니까. 저도 이참에 폐하 곁에서 말년 좀 편하게 보내려 그럽니다. (옷 가리키고) 그러니까 말씀 좀 해주십시오. 잘 어울리지 않습니까?
 덕만: (환하게 웃으며) 예, 아주 잘 어울리십니다.

 서로를 보며 환하게 웃는 죽방과 덕만.





 #9 인강전 앞(낮)



 유신과 시위부 무사들, 죽방과 알천이 연 주위에 서있다. 병색이 완연한 덕만, 성장한채 연을 타려는데, 순간 휘청거린다. 서둘러 잡는 알천.


 알천: 폐하, 바람이 매섭습니다. 지금이라도 안으로 드시는 것이...
 덕만: (고개를 젓고) 싫습니다. 알천공. (잠시 인강전을 보고) 궁은... 싫어요.

어쩔 줄 모르는 죽방, 유신, 알천. 알천의 부축으로 덕만이 힘겹게 연에 오른다.


 덕만: 가자.
 죽방: (눈물을 참으며) 출발하랍신다!


 조금씩 움직이는 연. 덕만은 최대한 힘을 아끼려 연 기둥에 몸을 기댄다.



 #10 절벽(낮)


 죽방의 부축을 받으며 연에서 내리는 덕만. 미리 마련해둔 의자에 겨우 앉는다. 유신이 옆에 오자, 죽방이 뒤로 걸어가려는데.


 덕만: (죽방에게) 형님.
 죽방: (덕만 보고, 애써 괜찮을 거라는 듯 미소) 예, 폐하.
 덕만: 사흘을 꼬박 잠들었더니, 정신이 없습니다. 해서, 이 말을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죽방: 예, 말씀하십시오. 폐하.
 덕만: 고맙습니다.
 죽방: (눈물을 꾹 참는, 미소) 폐하께서도 참...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덕만: 아니에요. 꼭...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죽방: 저도, 저도 고맙습니다. 폐하.
 덕만: (미소, 끄덕인다.)



 죽방, 물러간다.




 #11 절벽(낮)


 유신과의 대화 끝에 영영 깨어나지 못할 잠에 드는 덕만. 그녀의 손이 의자에서 떨어지자, 멀리서 지켜보는 죽방 역시 눈물을 펑펑 쏟아낸다.















 요즘 디시 모바일이 잘 안되네.... 글 형식이 마음대로 잘 안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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