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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51일 종단기] 12일 : 잠비아 루사카

초이_Leopar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6.07 22:58:39
조회 1430 추천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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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51일 종단기] 시작하기에 앞서 

[아프리카 51일 종단기] -1일 : 준비과정

[아프리카 51일 종단기] 1일 : 남아공 케이프 타운 입국

[아프리카 51일 종단기] 2일 : 케이프 타운-테이블 마운틴

[아프리카 51일 종단기] 3일 : 케이프 타운-워터프론트, 시내투어

[아프리카 51일 종단기] 4일 : 케이프 타운-희망봉(렌트)

[아프리카 51일 종단기] 5일 : 남아공 프레토리아(Pretoria)로

[아프리카 51일 종단기] 6일 : 남아공 프레토리아~보츠와나 가브로네

[아프리카 51일 종단기] 7일 : 보츠와나 가브로네~마운, 크리스 만남

[아프리카 51일 종단기] 8일 : 마운 쏘다니기

[아프리카 51일 종단기] 9일 : 마운의 밤

[아프리카 51일 종단기] 10일 : 카사네(Kasane)로

[아프리카 51일 종단기] 11일 : 잠비아 리빙스톤, 빅토리아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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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51일 종단기] 특집:보츠와나-마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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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월) 1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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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는 제대로 지어지지 않은 집이 참 많다.

중간에 짓다 만 벽돌집 그리고 벽돌에 지붕만 전통방식으로 지은 주택도 많고 좀 사는 사람들은 우리처럼은 아니지만 집을 짓고 산다.

빈부격차 엄청나도. 대부분 효도포 쓰고 스마트폰 들도 다니는거 아이폰 딱 한번 봤다. 그것도 빅폴에서.

초원이 끝이없다. 밤엔 춥다. 떠오르는 태양을 얼마나 기다렸을까.

 

음악이 단조롭고 춤은 느릿느릿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남에게 보이는걸 중시하고 조그만 일도 따지고 드는데

얘들은 남에게 보여지는거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하고 그냥 그런가보다 이런 식으로 산다.

 

- 12일차 일기 중

 

 

 

12일째 되니깐 몸이 좀 으슬으슬하더라고.

이게 창가에 앉아 그런건지 아니면 말라리아에 걸린건지 좀 판단해봐야겠다 싶었어

아침일찍 일어나서 루사카 가는 샬롬 버스를 75,000kw(15,000원)에 타고 왔어.

이날은 외롭고 몸도 아프고 기분이 안좋았는지 감상적인 일기가 잔뜩 적혀있네 ㅋㅋ

도로에 과속방지턱을 바보같이 양쪽에 깔아둬서 두번 고통을 받아야한다 뭐 이런것도 써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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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말했지만 길에 먼지가 어마어마해. 정말 살면서 마실 흙먼지 다 마시는 느낌이었어.

그리고 재밌는게 버스외벽에 콘돔광고를 붙여놨어. 국경 사무소에서는 아예 콘돔이 한가득 쌓여있기도 하고

얘들은 이게 심각한 사회문제인거야.

노파심에 얘기하지만 엄한 생각하는 형들은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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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루사카 터미널에 도착하고 나니 엄청나게 많은 삐끼들이 달라붙었어. 루사카까지 한 6시간 걸렸을거야.

장거리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호객꾼들을 만나면 기분이 썩 좋진않아. 특히 경우를 지나치면 극도로 예민해지지.

아프리카 통틀어서 호객행위 심하다고 느낀게 세번정도 있는데

하나는 잔지바르 페리, 하나는 이집트 전역, 그리고 하나는 여기 이 루사카 터미널이야

어찌나 심한지 내 짐 바로 찾고 사진찍을 엄두도 못냈어. 막 팔목 잡아끌려하고 난리도 아니야.

짐 찾는것도 고역이야. 누가 휙 낚아채가면 찾지를 못해. 내리자마자 내짐 어디있는지 찾아야해.

잠비아에 오고부터는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무서워졌어.

말걸면 뭔가를 요구하거나 나를 이용하려 들어

그래서 서둘러 터미널을 빠져나왔어.

 

루사카는 잠비아의 수도인데 보다시피 제일 높은건물이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 하나야.

저거 신기하게 생겨서 가봤는데 별거 없더라고.. 호텔인가 그럼.

그리고 수도가 정말 더러워. 길거리에 쓰레기 굴러다니고 흙들이 뒤덮여있어서 바람불면 흙 다 날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아프리카 국가의 도시 모습을 볼 수 있을거야

 

론니플래닛이 안좋은게 정보 업데이트가 잘 안되어 있어

사람들 많이 가는 곳은 빨리빨리 되는데 잠비아같은 내륙부터는 완전 틀려.. 보츠와나 버스정보도 그렇고 빅토리아 폭포 요금정보도 그렇고.

루사카에서 차차차 백팩커스라는 곳을 찾아갔는데 이름이 루사카 팩팩커스로 바뀌어있더라

중간에 후쿠움보였가? 거기 찾아갔는데 듣보잡인 줄 알고 나왔는데 알고보니 론니플래닛에도 있는 곳이더라고.

그런데 위치가 달라. 지금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후쿠움보인가 가볼껄... 내가 잡은 숙소는 돌아다니기엔 너무 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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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을 풀고 인근에 대형 쇼핑몰이 있길래 거기로 밥먹으러 갔어

가다가 어떤 호텔 셰프를 만났는데 내가 배고파서 대충 대화하니깐 거기 사는사람인줄 알고 토요일에 공차러 나오라는거야

애들도 노는건 비슷한가보다 생각이 들었지.

여기서는 볶음밥 시켜먹었는데 40,000kw치고는 그럭저럭 먹을만했어.

그런데 내가 생각못했던게 이날 잠비아가 휴일이었어. 무슨 메모리얼 데이라고 해서 전부 쉬는날이었는데

환전소도 문 닫고 다음 여정지 표를 예매할 수 있는 타자라기차 사무소도 문을 닫아버린거야.

 

그래도 시내 구경은 해야하니깐 정처없이 걸어다니는데 길에서 아는 척 하는 사람들이 전부 좋게 보이지 않더라고.

이때 하도 데이고 몸도 피곤해서 악에 받쳤던 것 같아. 

누가 말걸면 한국인들 ㅆ발음이 외국인에게 무섭게 느껴진다는게 생각나서 '에이씨!' 거리고 걸어가고

한국인 보고 싶고, 김치랑 야채 먹고 싶고, 크리스도 보고 싶었고 여러가지 힘들었어

식당에서도 동양인 4명 들어왔는데 중국인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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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들린게 숍라이트(마트)야. 숍라이트는 걸어서 15분정도 거리에 있어.

물건 봐 정말 많지? 난 솔직히 저만큼 팔리나 싶어.

슈퍼가면 언제나 계산대랑 빵 파는데엔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 유제품은 사람이 한명도 안서있더라고. 그래서 사진 찍어놨지

숍라이트에서는 오렌지랑 물, 음료, 요구르트 등을 샀어. 음식들이 죄다 탄수화물이나 고기 위주다보니 비타민 섭취가 잘 안되더라고..

오렌지가 가격이 제일 싸길래 돌아다니면서 부지런히 사먹었어.

 

 

잠비아는 물가가 싸서 좋다. 그러나 프링글스는 비싸다. 5천원 꼴? 요구르트 진짜 큰게 2천원, 나머진 우리나라랑 비슷하다.

- 12일 일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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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내 다 돌고 오니깐 6시인가?

다시 나가기도 힘들고 해서 여기서 밥 시켜먹었어. 석식이 30,000kw(6천원)하더라고.

계속 탄수화물과 단백질 위주로 음식을 먹다보니 내 몸이 균형이 깨지는게 느껴졌어

메뉴 중에 무조건 vegetable 보이는거 찾아서 시켰어

 

그리고 와이파이 1시간인가 2시간에 9,000kw받아

이날은 몸도 아프고 정신도 피곤해서 맥주도 안마시고 그냥 페이스북 하다 잤어

중간중간에 접속 끊겨서 글 쓰는거 날아가는게 아주 힘들었지.. ㅡㅡ

도미트리에는 외국인 한명 들어와 있었는데 보이질 않더라.

굳이 찾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나도 그냥 밖에서 인터넷하다가 9시에 잤어. 들어오니깐 언제 들어온건지 외국인 자고있더라. 9시밖에 안됐는데

 

 

 

 

세줄요약

1. 루사카 도착

2. 휴일이라 타자라 기차 예매 실패, 식료품 쇼핑만 함

3. 몸아프고 머리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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