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정말 안나올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아직 이해 못하겠다고 말하는 세령. 쓸쓸하고 또 쓸쓸해 보인다.
그녀의 등그림자와 쓸쓸한 표정이 더욱 더 쓸쓸하게 만든다.
벽에 등이라도 기대지 않았으면 그녀의 등은 정말 쓸쓸해보였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랑까진 아니었지만 서로 좋아하고 존경심도 있는 사이였는데..
공동의 목표과 가치관도 비슷했는데..
한 레일위에서 같은 길을 걷고 있다가 레일위에서 먼저 벗어난 그...
그녀를 놓고 레일위를 벗어나버린 그.
"언젠간 너도 알게 될거야."
"난 이 나라 최고의 여자가 되고싶다는 내 꿈을 포기할 수 없어."
(흠칫)
"그렇다면 내가 세령씨에게 부탁을 해도 될까요?"
일부러 엿들은 것은 아니지만 두 사람이 창문 앞에서 대놓고 대화를 해서 ㄱ-
"만약 제가 세령씨를 필요로 한다면, 세령씬 절 도와주시겠습니까?"
아가 너 무슨 말 하는거니 지금?ㅠㅠ
황태후마마 좋아하시겠구나ㅠㅠ
미희녀는 세령이를 좋아해~~♬ = 미희마마는 신세령을 좋아한다는 노래;
황태제가 되기 위해 그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그를 보는 세령의 표정이 미묘하다.
양순이도 있었지 말입니다;
#11 황태제 책봉
11-1 이 자리에서 선언하노니..
"황제는 허언을 하지 않는 법입니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통해 참관자는 물론 국민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을
내릴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선언하노니 직위 7주년 기념식날 황태제 책봉을 할 것입니다."
7주년이지 말입니다.
세~븐~
누가 황태제가 될까~요~~~....................ㄱ-
11-2 이 나라의 미래를...
"기한은 나의 7주년 즉위일 때까지다. 그때까지 두 사람은 최선을 다하여 종친부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황태제로서의 자질을 선보여야 한다.
......그리고 나는 두 사람 중 우세로 판명된 한 사람을 정하여 황태제에 책봉하겠다."
황명을 받는 자의 예를 갖추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두 공자마마는
눈에 레이져를 심고 굳은 의지를 나타내는데, 불에 활활타 깜빡이고,
결의에 찬 굳은 입술만 움직이는 마치 밀랍인형같은 모습이었다.
"두 사람의 경쟁에는 선의가 담겨져 있어야 할것이며 동시에 이 경쟁이
상대를 물리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임을 기억하라.
....앞으로 두 공자의 모습에 이 나라의 미래를 걸겠다."
선의의 경쟁자가 되어 바라보는 두 사람.
황태제위와 사랑과 현재와 미래를 경쟁해야 할 두 사람.
Who is winner?
출처 : 궁S갤 체리븐 횽 (2007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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