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다녀도 절대 사람은 만족 못한다 

내 주위나 나만 봐도 언제든 좋은 기회 생기면 이직할 준비하면서 산다 

나 이제 만5년차인데 

올해부터 평달 기본급 실수령 520에 (1월은 고정수당 없어서 실수령 495뜸) 

4~6월쯤 성과급 1800~2500정도 나오고 

기타 명절상여 복지성현금 등 별도로 한 800만원 됨.

대충 원징 1억 초반 찍는다. 

주인없는 지주회사라 임원 다는거 아니면 잘릴 일도 없다.

근무지도 서울도심 한가운데다. (을지로 여의도 테헤란로 중에 한 곳이다) 

이것만 보면 ㅈㄴ 좋은 곳 같지?

근데 회사문화 개꼰대씹병신문화에 

연차 어디로 쳐먹었나 모르겠는 무능한 윗사람들이나 

비전없는 회사 운영같은거 보다보면 걍 탈출하고 싶어짐.

돈으로만 봐도 스타텁에서 시작한 대학동기 cto 달고 작년 원징 1.7 찍은거나

전문대 다니던 아는 동생 재무회계인가 뭔가 보험팔이 같은거하는데 월 수익이 2천 찍히는거 보면 개현타와서 나도 더 벌고 싶고 그런다. 

지금도 카페에서 자기개발한다고 ai 공부중인데 뭔 대기업 다니면 무조건 대만족하는줄 아네 ㅋㅋ 

삼전 다니는 놈도 기회되면 하닉이나 현차로 이직하고 싶어서 안달이고 

하닉 현차 다니는 놈들도 성향 안맞아서 네카라나 몰두센 혹은 문과직무는 금융권으로 이직하고 싶어서 알아보는 애들 천지삐까리다

아니면 회사에 내 자리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내 자리 있는 곳으로 나갈 생각하는 놈들도 많고(예를 들어 티오때문에 내 위 팀장이 안 나가면 진급이 힘들거 같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