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여갤보다 이런저런 생각나서 작성해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될수도있으니까 볼사람은 봐

난 념글 상위권의 피부를 가졌었음(물론 지금도 좋진않어)

고딩때부터 여드름이 존나나기 시작해서

수많은 피부과 치료로 돈을 들이붓는 악순환을 계속 반복하다

군대 전역하고 Pc방 알바할때 점장님이 이소(그때 당시에는 로아큐탄)을 소개해줬어(존나 생명의 은인)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처방받고 먹기 시작했는데

 호전되는게 느껴지니까 아 이소는 신이구나 그렇게 맹신하며 6년을 복용했어.

그렇게 복용을 하다보니 느낀게 피지로 여드름은 더 안나는데 화농성이 꾸준히 나는거야

그래서 날때마다 피부과가서 염증주사 맞고 나면 또 맞고 이걸 반복하니까 흉이 많아지고 피부가 또 안좋아보이기 시작했어.

근데 나중에 병원 바꿔서 가보니까 화농성이 아니라 모낭염이라고 하대.(같은거인줄)

그때 이소 끊고 미노신으로 가라 앉히고 모낭염에 대한 공부를 좀 해봐서 스킨이랑 폼클을 약산성으로 바꿨고

날때마다 미노씬이랑 염증주사로 호전시켰어

그리고 이소는 이제 그만먹고 다른걸 해보자 해서 여갤보고 스티바로 갈아탔어.

나는 촌구석 살아서 스티바는 없고 투앤티크림으로 처방해주더라.

그렇게 순한 화장품쓰면서 모낭염 가끔올라오는거 염증주사랑 미노씬받고 스티바 꾸준히 1년 좀 넘기 발랐고 그게 현재의 나야.

지금도 물론 지성피부에 패인흉터 심한곳은 신한데

이제 여드름도 안나고 모낭염도 거의 안나 진짜 술쳐먹고 밤세면 가끔 하나씩 나는정도

약산성 스킨이랑 폼클도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모르겠는데 효과 좀 있는거같어

이제 씹창난 모공이랑 패인흉이 문제인데 

스티바로 패인흉에 효과가 있다는 소리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확실히 효과를 봤어 붉은흉은 많이 개선됐고(이건 시간때문일수도?)

패인흉도 많이 좋아졌어. 주변에서 좋아졌다고 많이 말하더라

계속 꾸준히 발라보려고 

근데 흉터 깊은건 효과없는거같어

그리고 스티브가 모공에는 효과가 그닥 없는거같어 내가 워낙 지성이라 그런거같기도..

아무튼 이 글 읽고 내가 잘 하고있는건진 모르겠지만 참고할꺼있으면 참고하고! 

슬슬 나는 모공때매 피부과를 다녀볼까해. 

치료 받게되는거있으면 후기 사진이랑 올려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