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큐횽 손학규 전 지사 못지 않게 하큐횽이 재미있어서 들리는 "하큐횽like"야. 서론은 이만 하고, 일단 다른당 후보와 붙는 본선은 둘째 치더라도 일단 손학규 전 지사가 한나라당 내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잖아... 대선 후보 경선방식이 어떤 방식으로 결정되든간에 중요한건 이건 당대당 싸움이 아니라 한나라당 자체내의 싸움이란 말야... 즉 우리가 선거때마다 이야기하는 영남과 호남 충청의 대립이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싸움과 같은 논리는 대선 본선에서야 필요하다는 이야기이고 한나라당내 경선에서는 이와 같은 논리를 버릴 필요가 있다는 거지... 자 한나라당 경선을 어떤 방식으로 하든 간에 지역별 인구분포에 따라서 선거인단 비율을 나누게 되거든... 예를 들어 영남지역은 몇 프로를 배정하고 호남지역은 몇 프로를 배정하고 이런 식으로 말이지... 전국을 대상으로 한 경선이기 때문에 한나라당의 초강세 지역인 영남 한 지역만을 이긴다고 해서 결코 한나라당의 후보가 될 수는 없거든... 예를 들어 한나라당의 대표적인 대권주자 세 사람의 지역적 지지도를 한 번 놓고 볼께,,, 수도권... 이명박이 박근혜보다 우세하긴 하지만 박근혜 지지세력도 만만치 않음              경기도지사를 지낸 손학규 전 지사가 얼마나 이들 사이에서 지지율을 올릴 것인지가              중요함... 충청권... 박근혜가 이명박에 비해 상당히 우세한 지역이지만               이명박이 얼마나 더 따라잡느냐가 중요한 지역...               손학규 전 지사는 이 곳에서 과연 무슨 이슈로 충청지역 한나라당 경선 투표자들을               사로잡을 것인가? 강원권... 박근혜 이명박의 접전지역, 현재로서는 박근혜의 근소한 우세지역 호남권... 한나라당 후보에게는 10% 미만의 투표를 하는 호남지역이긴 하지만               지금 이야기하는 건 한나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라는 점을 유의               이 곳에서는 한나라당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향으로 인해               세 사람중에서 박 전대표가 상당히 우세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이명박도 이러저러한 이슈를 일으킬 수 있다면                호남지역내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투표자들의 마음을 많이 사로잡을 수 있으리라 예상                그러나 전통적인 비 한나라당 지역이기에               오히려 손학규 전지사 하기에 따라서               호남지역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투표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 영남권... 한나라당의 초강세 지역               대구경북은 박근혜의 압도적 우세를 예상하나               이명박도 경북출신이라서 어느 정도  상당한 득표 예상               부산경남도 박근혜가 우세하긴 하나 대구경북과는 달리 이명박과의 차이가 많이 안 날듯하고               오히려 이명박이 박근혜에게 우세할 수도 있는 지역...                내 개인적인 생각은 손학규 전 지사가 이 지역에서 박근혜, 이명박을 이기기는 힘들다고 보지만               어느 정도의 득표율을 꼭 올릴 필요는 있는 지역이야...               한나라당이 영남지역에서 미치는 영향력 때문에 어느 정도의 득표를 영남에서 꼭 올려야                 손 전지사가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되더라도 탄력을 더 받을 수 있어... 제주권...  박근혜와 이명박의 경합지역인데                개인적으로는 이명박의 우세가 예상돼...                손 전지사는 제주권에서 얼마나 득표를 할 수 있을까? 선거는 현실이고 한나라당내 경선도 현실적인 문제지... 뭐 지역감정 부채질 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지역적인 기반이 있어야 앞으로의 대선본선에서도 손 전지사에게 도움이 될거야. 한나라당의 성향을 보자면 수도권지역에서 이명박, 박근혜와의 차이를 상당히 좁히거나 두 사람중 한명을 제치고 영남권지역에서 이명박, 박근혜와의 대결에서 어느 정도 선전하고               (이 지역은 손 전지사가 현실적으로 많이 힘들다) 충청권지역에서 박근혜는 이기기 힘들지만 이명박을 누를 수 있고 강원제주지역에서 박근혜와 이명박과 근접한 득표를 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여... 특히 호남지역을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어... 호남지역 한나라당 경선투표 참여자에게 손학규 전지사가 1위를 차지할 수 있다면 그건 파급효과가 상당하다고 여겨져... 호남인들의 특성상 표를 몰아주는 특성상 (물론 이것은 호남을 비하하기 보다는 투표특성이 그렇다는 이야기야 오해하지 말기를)       호남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 후보는 2위를 차지하는 후보보다 표를 압도적으로 많이 가져가게 되거든... 만일 손학규 전지사가 호남지역 한나라당 경선투표 참여자에게 1위를 하게 된다면 타 지역에서 벌어진 격차를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는 황금어장(?)이 바로 호남지역이야... 서울지역 한나라당 경선투표참여자의 1표도 결국 합계에서는1표 영남지역 한나라당 경선투표참여자의 1표도 결국 합계에서는1표 호남지역 한나라당 경선투표참여자의 1표도 결국 합계에서는1표 지역적인 특성을 잘 고려해서 손학규 전 지사에게 경선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지역 한 곳 이상은 꼭 만들어야 해... 97년 한나라당 경선(당시의 신한국당)에서 영남권에서는 저조한 득표를 했지만 경상도 이외의 지역 대의원들에게는 압도적 표를 얻어 결국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된 이회창씨의 경우와 (물론 이회창씨는 2002년 한나라당 경선에서는 사실상 경선이 필요없을 정도로 몰표를 전국적으로 얻긴 했지만) 2002년 대선 경선에서 호남지역에서 뜻밖의 승리를 얻고서 자신의 텃밭인 영남지역 민주당 지지자들의 몰표를 예상하고 곧바로 대선후보 경선 승리를 자신했던 노무현 후보의 모습을 꼭 연구해 볼 필요가 있어... 선거는 현실이고 전략이야... 물론 내년 이맘때쯤의 상황이 어떻게 변할련지는 모르겠지만,,, 설령 손학규 전지사가 이명박 혹은 박근혜 두 사람중의 한 사람과 후보단일화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지만 그런 일이 생긴다하더라도 내가 위에서 한 이야기들이 결코 무시해야 할 내용들은 아닐거야... 하큐횽 그리고 손 전지사 참모들 열심히 뛰어서 꼭 승리하길 바래... (추신) 첫번째 짤방이 손학규 전지사 젊을적에 흡연하는 모습인데 손 전지사 요즘엔 담배 안 피지? 혹시라도 담배피면 주위에서 꼭 금연시켜야돼... 아래짤방보니 손 전지사의 모습이 무척 거시기(?)하게 여겨져... 저런 고생하는데 열심히 해서 꼭 원하는 대권을 쥐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