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후르츠와 스타 후르츠, 말차 크레이프 케이크....

패션후르츠는 새콤하고 수박씨 맛이고

스타후르츠는 그냥 사과랑 피망 합친맛이라서 별루 엿음

어제 해먹은 스테이크 아주 적절하게 익엇다는

스테이크는 절대 먹기전 1시간전부터 상온에 두고 마리네이드도 30분 이상 해야 되

그동안 이걸 몰라서 존내 실패함...ㅠㅠㅠ 

파 당근 마늘 버섯 컬리플라워를 굽고

샬롯은 매운기만 빼서 

럼+민트+라임으로 모히또 타서 실컷 먹고

오늘 지금까지 숙취상태임 

이거는 결혼식장 가서 먹은건데 너무 먹다가 찍엇다...

메뉴가 많지는 않았는데 나시르막,파스타,타이거새우,바쿠테,머리생선탕,엄청 실한 홍합,소테,

구운 야채들,디저트류 이렇게 알차게 나오더라...거를 타선이 없음....

여기 특유 문화인건지 점심부터 준비해서 식은 5시에 시작했는데

식장에서 밤 11시까지 와인파티하고 춤 추고

뒷풀이는 산장에서 카드게임하면서 위스키 먹고

뒤질 뻔 햇음.ㄹㅇ 

말레이시아 야옹이들은 사람을 보면 피하기는 커녕

드러누움

마트 한복판에서도 드러눕고 길바닥에서도 드러눕고

사진 찍으면 포즈를 취해 준다...

지난주에 해 먹은 양고기와 짐빔 블랙

큐민시드(쯔란) 사다가 찍어먹으니까 정말 존나 맛있음

이것도 먹고 다음날 뒤질뻔 햇음..

아니 27살밖에 안됬는데 요새 몸이 왜 이러냐는?

바투 케이브에 놀러가서 입구에있던 식당에서 간단히 한끼

밀가루구이(난이나 또띠아 로띠 같은 류)와 카레다...

신기하게 생긴 비주얼에 비해서는 그다지 특별할 게 없엇다는...

여기는 쿠알라룸푸르의 시청겸 쇼핑센터인 트윈 타워...

장보러 자주 가는데 여기 앞에 분수가 정말 대박이라서

한번씩 앉아서 한참 구경하다 옴

인도카레 첫 시도..폭망..ㅅㅍ

아무맛도 안나고 향신료 냄새만 나서 토할뻔 했는데

소금+비프스톡으로 살렸지만

비주얼은 살리지 못했다고 한다

간장+설탕에 양파를 졸이고 연어토막만 썰어서 올리면 개꿀맛

와사비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재료가 열악해서 아쉽다는

렌당 치킨과 뇨냐(중국인+토종 말레이에서 생겨난 퓨전 음식 문화)식 똠얌

아니 똠얌에다가 코코넛밀크를 탔나봐

살 찌게 -_-

여기서 살 안찌려거든 코코넛 밀크를 절대 조심하도록....

아침식사로 커피 카야잼 바게트랑 카망베르 치즈 샐러드

남자친구가 매일 아침에 커피 내려줌

(여긴 부모님하고 이미 상의해서 결혼전 신혼여행 겸사 2달정도 잡고 온거라

막 그렇게 생각하는 이상한거 아니다....그거 아니야 그거 아냐...절레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