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선유도공원은 울 집도 걸어서 다닐 수 있을만큼 가깝고

무엇보다 회사가 가까워서 자주 가던곳이긴 해

새로운 모험지는 아니지만 뚜벅이들을 위한 정보제공인셈치고 글써본당

(이건 오늘은 아니고 저번에갔을때 본 투구푸스)

오늘 퇴근하자마자 슈퍼볼 100개가까이 들고 선유도공원으로 출발

대략 6시반쯤 도착한것 같아

선유도공원은 항상 포켓몬 둥지였고 뚜벅이들 사이에서 나름 인지도가 있는곳인데

그에 비해 스톱이 가깝거나 많진 않아.

선유도공원 입구에서부터 안으로 돌면서

가까운 다섯개 스톱을 도는 경로로 많이들 돌아다닐거라 생각함

하지만 그 경로로만 돌아다닌다면 이곳에 오는 목적중 큰 부분인

미뇽을 발견하기 쉽지 않을거야

많이 돌아다녀본 결과

미뇽이 그나마 좀 나오는 스톱은 저중 두군데 정도뿐이고

오히려 공원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선유교라고 다리 있는쪽으로 들어가보는게 좋아

잉어킹은 물론 미뇽도 자주 발견할 수 있어

오늘도 안쪽에서 미뇽 동시에 두마리 발견했다.

가자마자는 사람도 별로 없고했는데 한 7시쯤 되니깐 루어도 여기저기 뿌려지기 시작했고

돌아다니는 트레이너들도 좀씩 늘어나기 시작하더라.

짤은 돌아다니다 암스타 떴길래 스샷찍음...ㅎㅎ

암스타 졸커...

선유도공원에 오는 목적은 대부분이 잉어킹과 미뇽일거라 생각해

그 외에 자주나오는건 지금 둥지인 까닭에 치코리타와

항상 나오는 고라파덕 야돈

높지 않은 확률로 만타인과 투구 암나이트가 나오는데

얘네 진화형도 아주 드물게 나오긴 하더라고

여기서 본 흔치않은 포켓몬은

암스타, 투구푸스, 신뇽, 샤미드 정도?

그리고 특기할 사항이 또 있다면

치코리타 둥지되기 이전에는 안나오던 포푸니가 나온다는거야

선유도공원 내에서는 절대 안나오고 오직 선유교와 밑에있는 그네에서만.

얘네 갑자기 나오는거보고 이런게 소둥지구나 싶었어 ㅎㅎㅎ

(포푸니가 한두마리씩 나오는 선유교.. 공원에서 은근 멀지만 가는길에 미뇽이 나올지도 몰라)

예전엔 선유도공원이 스톱도 적고 진화작하기 좋은 포켓몬이 많이나오는것도 아니라

왜 성지급 공원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었는데

요새처럼 시내에 스톱이 항상 뿌려져있지 않은,,, 포켓몬이 좀 침체된 때가 되니깐

여기의 가치를 알겠더라고

일단 포켓몬 리젠되는게 엄청 많고 루어도 자주 뿌려져있는 편이야

무엇보다 여기서 나오는 잉어킹, 파덕, 야돈은 거리로보다 잡힐 확률로보나 꽤나 높은 편인 애들이라

빨리빨리 포켓몬을 잡으면서 별모래 수급하기에는 정말 좋은장소같아

근처 스톱많은 합정 홍대에서 볼을 수급하고 여기와서 볼을 막 소비하는게 나의 주된 포켓몬하는 패턴이 되었어

오늘의 성과 1. 경이롭고 cp도 높은 잉어킹이당

선유도가 가까운 덕에 갸라도스만 4마리 이미 만들었어

게다가 어제하나 만들었는데 지금 사탕 200개 또넘음 ㅎ

뚜벅이의 희망 갸라도스들,,,

뭣보다 오늘 최고의 성과는

미뇽사탕을 100개모아 신뇽 두번째로 진화시킨것

나의 두번째 망나뇽은 과연.....

우왕 ㅋ

진화시킨 두마리 랜턴도 각가 전기랑 물 통일해서떠서 기분좋았엉

열시미 잡느라 볼 거의 다쓰고 하이퍼볼만 한 스무개 남았지만

여러가지로 보람있는 모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