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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7 병원선 커피차 서포트 후기

민아동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0.19 01:20:53
조회 684 추천 5 댓글 8


안녕 오랜만이야 여기다 후기 쓰는것도 정말 오랜만이네


일단 난 8월에 한번 커피차를 넣었고 그렇게 뽕에 취해 군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9월달이 오고 민아의 생일이 다가오니까 한번 더 가서 얼굴을 보고 싶기도 했고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었어



그래서 원래 민아 생일에 맞춰서 넣으려고 했는데 겐세이 당해서 추석 끝난 다음 주로 결정을 하고 서포트를 넣었지



월요일날 휴가를 나왔는데 다음날 거제도에서 뺑이칠 생각을 하니 잠이 잘 안오더라고

그렇게 4시간 자고 준비해서 아침 8시 차를 타고 거제도로 갔어




도착하고 씹덕1과 만나서 촬영장에 도착하니까 점심 시간인거 같더라

그렇게 점심 시간이 끝나고 우리 커피차가 입장을 한 뒤에 세팅을 마쳤는데 마침 민아가 점심을 먹고 돌아왔지



인사를 했더니 언제나처럼 민아는 밝은 미소와 명랑한 목소리로 날 반겨줬고 저번에 봤을때보다 더 말라보였고, 피곤해보였어

커피 언제부터 먹을 수 있냐고 해맑게 물어보길래 자신있게 1시라고 말했고 민아는 그럼 그때 나온다고 하고 촬영장으로 들어갔어




민아 말만 철썩같이 믿은 우린 이땐 미처 몰랐어 이 후에 벌어질 상황들을 말이야



커피차가 시작되고 스텝들이 막 주문을 하기 시작했지

그렇게 1시가 지나고 2시가 지나고 3시가 지났어


그런데 서포트 시작한지 2시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인데 우리가 주문한 200잔이 다 나갔다고 하더라

그래서 긴급 대책 회의를 한 끝에 민아가 금방 나오지 않을거 같으니 그냥 민아 커피만 한잔 뽑고 시마이를 치라고 했어



민아가 좋아하는 아메리카노를 한잔 뽑아놓고 우리의 커피차는 떠나갔어

(사실 이때부터 촬영장에 계속 남아있는게 조금씩 눈치가 보이기 시작했어)



아니나 다를까 민아는 나오지 않았고 바뀐 민아 매니저가 나오더니 계속 있으실거냐고 물어보더라

6시쯤에 끝날거 같다고 해서 우리는 약간의 기대를 하고 있었지



근데 결국 나오지 않았고 이새끼가 우리를 빨리 보내려고 개수작을 부리는게 분명하다고 생각을 했어


해가 지면서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바닷바람이 내 싸대기를 왕복으로 후리는데 정말 3개월 뒤에 있을 혹한기를 예행 연습하는 기분이었어

그러더니 저녁 시간이 되고 병원선 작가가 보낸 푸드트럭이 자리를 잡고 식사 세팅을 하길래 우린 짐을 들고 구석탱이로 옮겨가야만 했어


근데 수술씬이라 그런지 정말 단 한번의 휴식 시간도 없이 계속 촬영을 하더라



그래서 저 푸드트럭도 우리랑 같이 2시간 정도 밖에서 뺑이만 치고 있었어

그러다가 한 7시에서 8시 사이에 스텝들이 우루루 나오더니 밥차에 줄을 서고 고기를 굽기 시작하더라



고기 굽는 냄새가 우리의 코를 사정없이 후려갈겼고 우리는 추위와 배고픔과 쪽팔림의 콜라보를 느끼며 오열하고 있었지



그러다가 민아가 나오긴 나왔는데 너무 어두운 상태여서 그런지 우릴 못보고 그냥 차로 가버렸어

민아는 차에 타있었고 매니저가 테이블이랑 의자를 촬영장 안으로 들고 들어가서 세팅하더라



너무 춥기도 했고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서 그랬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매니저가 너무 띠꺼웠어

짐 옮기고 있는데 차에 가지 말라며 나한테 지랄하길래 진짜 개씨발 처음보는 새끼가 왜 시비지? 하는 생각에 욱했지만 난 군인이기에 참았어




그리고 민아가 차에서 뚜방 뚜방 걸어오더니 자기는 이제 수술씬 한번만 더 찍으면 퇴근이라면서 빨리 가라고 했어

그래서 왜 퇴근하냐며 너가 퇴근해야 우리도 간다고 그랬지



그러다가 갑자기 민아가 푸드트럭에 줄을 서길래 이때다 싶어서 존나 말걸려고 했지


말 한 20초 하고 있었나? 갑자기 왠 방해꾼 씨발새끼가 와서 왜 줄서있냐고 안에 다 세팅해놨다고 말해서

민아가 아 진짜? 하고 너네도 이거 먹어~ 하더니 안에 들어가버렸어



씨발씨발 개씨발 외치면서 구석탱이에 찌그러져 있었는데 갑자기 막내 작가 쯤으로 보이는 스텝이 우리한테 와서

와서 밥먹으라길래 우리가 그걸 왜 먹냐고 거절했더니 자기가 허락한거면 먹어도 된다면서 120인분이라고 계속 먹으라고 했어



얼마나 불쌍해보였으면 저럴까 싶어서 진짜 너무 수치스러웠지만 등떠밀려서 결국 받으러 갔지


근데 갑자기 그 스텝이 국방의 의무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날 쳐다보면서 눈물난다고 하더라?

아니 씨발;; 진짜 너무 좀 마음이 불편했어 그러다가 어디가 그렇게 좋냐고 막 묻더니



확실히 성격은 진짜 좋은거 같다고 인사성도 제일 좋고 싹싹하다고 민아 칭찬을 하는데 기분이 좋더라


그리고 밥을 받아서 한입 처넣는데 너무 맛있어서 더 좆같았어

정신승리를 하자면 우린 같은 시간 같은 공간 같은 메뉴로 민아와 같이 저녁 식사를 했어



그렇게 밥을 다 먹고 뒷정리를 좀 도와주는데 짬이 좀 되보이는 스텝이 또 나한테 휴가 나와서 온거냐고 물어보는거야

아씨발... 하면서 넹... 했더니 너무 안타까워 하면서 싸인도 어차피 많으실거고 자기가 뭐 해줄 수 있는게 없다면서 미안해했어



그래서 내가 그럴 필요 없다고 그냥 얼굴 보러 온거라고 하니깐 말을 잇지 못하시더라


또 하루종일 제일 얼굴 많이 본 조폭 역할 배우가 우리한테 혹시 스텝이냐고 물어보길래 아..아뇨 민아팬이요.. 했더니

민아..? 하면서 모르더라 그래서 아림이라 하니까 그때서야 알더라고



이때도 자괴감 개씹쩔었어



그리고 또 추위와의 싸움이 시작됐는데 급식충 새끼들이 어떻게 싸인한번 받아보겠다고 어슬렁 거리는데 심기가 매우 불편했어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민아가 언제 차에 갔었는지 갑자기 차에서 촬영장 쪽으로 걸어오는거야



그냥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나한테 피묻은 대본을 들이밀면서 보여주길래


?? : 그거 왜 그래

맹 : 몰라!



정말 2년 넘게 봐왔지만 뭐하는 앤지 모르겠어 근데 너무 귀여워서 순간 추운게 없어졌어


그리고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밥차가 빠지고 소녀시대 윤아가 또 간식차를 보냈더라

추위에 떨고있는게 불쌍했는지 아까 말건 짬 좀 되는 스텝이 촬영장 안으로 들어와있으라고 했어



너무 민폐인거 같아서 안들어가려고 했는데 그 스텝이 누가 뭐라고 하면 자기가 들어와있으라 했다고 하래

정말 대한민국 아직 살만하구나 느끼고 너무 추워서 그냥 들어갔어



진짜 따뜻하더라 한 3분 지나니까 얼굴이 뜨거워지더라구


막 액션! 컷! 소리 들리고 배우들 왔다갔다 지나다니는데 너무 눈치보여서 진짜 땅바닥만 쳐다보고 있었다

특히 하지원 진짜 너무 무서워 말한번 걸어보려 했는데 표정이 너무 무서워서 엄두가 안났어



그렇게 안에서 기다리는데 또 어떤 스텝이 경찰 역할 엑스트라 2명이랑 같이 와서 우리를 취재하기 시작했어

어디서 왔냐부터 시작해서 팬클럽 간부인지 끝나고 모임도 갖는지 돈은 얼마씩 썼는지 등등 진짜 하나하나 대답하는데 죽고 싶었어



근데 이 스텝분이 계속 병원선 썰도 풀어주고 대본 보면서 민아 퇴근 시간 알려주고 그랬어서 너무 고마웠어

들어보니까 우리보다 더한 새끼들도 많더라고 정말 존경해 ㅋ


또 민아 칭찬을 하는데 정말 기분이 좋아졌어 다들 막 힘들어할때 민아랑 김광규 형님이 분위기 살려준다고 그러더라



그러다가 김인식 배우 나오더니 우리한테 고생하셨습니다~ 하고 퇴근하더라 좀 뻘쭘했어

그리고 씨엔블루 민혁이 형은 촬영이 남았는지 화장실 가면서 나랑 눈이 마주쳐서 얼떨결에 서로 인사하고 지나갔는데


다시 한번 하지원이 이쪽으로 오길래 이번에야말로 인사라도 해보자 하는 순간에 포스에 눌려서 또 말한마디 못했어 ㅅㅂ ㅋㅋ




이제 곧 끝나겠다고 예상한 찰나에 아까 그 스텝이 이제 민아 나오네요 해서 각을 잡고 나가있었지


민아 나오면 주려고 미리 데워놓은 핫팩을 핫팩 주머니에 잘 넣어서 건네줬더니 바로 목에 걸고선 하지원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선배님~ 저 퇴근해요~ 하면서 인사하고 오더라 ㅋㅋ 이쁨 받는거 같아서 기분 좋았어



아니 그러고 나서 권민아 진짜 또 우리한테 너네도 저거 먹어~ 하는데 아니 그걸 우리가 왜 먹어요 ㅅㅂ


이제 11월달부턴 자주 볼 수 있을거 같다던데 내 생각엔 아닌거 같아 민아야

이유 물어보니깐 드라마 끝나서 서울가니까 그러지 않을까? 라고 하던데 ㅋㅋㅋ...



차 앞에서 준비한 선물을 주고 얘기를 나눴지


?? : 그거 이번에 시간이 없어서 포장을 제대로 못했는데 잠옷이거든

맹 : 우와~~

?? : 누나가 되게 좋아할거야

맹 : 그걸 어떻게 알아?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자신있는데? 맘에 안들면 어떡해?

?? : ;;;; 그럼 딴 사람 줘...

맹 : ㅋㅋㅋㅋㅋ 맘에 안들면 혜정이 줘야겠다

?? : ㅡㅡ 어차피 사이즈 안맞아 누나 입어

맹 : 그러넹ㅋ



저번에도 그렇고 요즘 갈때마다 나 놀리고 장난치는데 기분이 좋네 ㅋ

군대 오고나서 더 친해진거 같은 느낌



?? : 촬영하는데 춥진 않아?

맹 : 더워.. 안에서 촬영하면

?? : 여기서만 촬영해 요즘? 다른데서 안하구?

맹 : 응 이제 여기서밖에 안해 거의

?? : ㅇㅎ...고생이 많다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까 누나 좀만 더 고생해

맹 : 응응 이제 한달두 안남았어 ㅋ

?? : 춥다 빨리 들어가 12월에 또 휴가 나올게

맹 : 휴가? 아 맞다 너 아직 ㅋ;

?? : ㅋㅋㅋ 이제 1년도 안남았어 시간 되게 빠르지 않아?

맹 : ㅋㅋㅋ 아니 너 되게 오래하는거 같은데 ㅋㅋㅋ 한 3년 하는거 같아 ㅋㅋㅋ

?? : ;

맹 : 조심히 가~~ 안녕~~




이렇게 험난하고 다이나믹하고 수치스럽고 행복했다가 현자타임이 남은 인생 마지막 거제도 여행이 끝났다

씨발 두번 다시 거제도는 안간다 ㅅㄱ




민아야 12월에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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