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상가 일부서 소비자 피해 잇따라 배터리·메모리카드 밀봉상태 확인해야
용산전자상가 일부 디지털카메라 판매점에서 중고 제품을 새 제품인양 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카메라가 초등학생까지 폭넓게 판매될 만큼 시장이 활성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디카 판매점에서 몇 번 사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제품을 새 제품처럼 다시 포장해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써글`이라는 필명의 한 소비자는 디카 관련 인터넷사이트인 디씨인사이드(www.dcinside.com)에 중고제품을 새 제품으로 속아 구입한 사실과 함께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글을 올렸다. 이 소비자는 구입한 디카가 중고제품이라는 증거로, 이전사용자가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리카드 저장 사진을 공개하고,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사진 중에는 집에서 찍은 사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많다"며 "이는 결국 구입한 제품이 이미 다른 사람에 의해 사용된 적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부이긴 하지만 이처럼 디카 판매점에서 중고제품을 새 제품처럼 속여 판매하는 것은, 최근 디카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 제품 판매마진이 박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디카를 담은 박스가 개봉돼 있거나, 배터리와 메모리카드 등이 정상적으로 포장돼 있지 않은 제품의 경우는 일단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정상적인 수입을 통해 공급되는 제품은 밀봉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새 제품일 경우 박스가 개봉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 법인을 통해 공급된 제품 외에, 수입상에 의해 들여오는 이른바 `병행수입품`의 경우는 유통과정에서 이미 포장이 뜯겨진 제품이 많으며, 이 과정에서 배터리나 메모리카드가 중고품으로 둔갑할 소지가 많다는 것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중고제품을 새것처럼 속여서 판매하는 행위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일부 매장에서 전시된 제품이 새 제품처럼 판매되는 경우는 종종 있을 수 있지만, 요즘은 메모리카드도 밀봉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주의만 기울이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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