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형훈기자] 일본의 후지쓰가 PDPs의 대량 생산에 대한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일본과 미국에서 삼성SDI(006400)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니케이가 7일 보도했다. 후지쓰는 일본 법정에 제기한 소장에서 삼성SDI에 대해 일본에서 PDP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도록 요청했다. 미국에서는 판매 금지와 함께 특허권 침해에 대한 보상도 요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후지쓰는 일본 세관에도 삼성SDI 제품의 수입을 막아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소송 금액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이 신문은 후지쓰의 요구가 받아들여 진다면, 삼성SDI는 두 나라에서의 제품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후지쓰는 지난 1967년 플라즈마 판넬의 기술은 고안했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800여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중이다. 후지쓰가 주장하는 특허 기술은 플라즈마 판넬의 선명도를 높이는 기술과 수명을 연장시키는 부품 등의 대량 생산에 관한 것이다. 현재 후지쓰는 마쓰시타와 파이오니어 등과는 관련 특허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고, LG전자와는 협상을 진행중이다. Copyrightⓒ 2000-2004 edaily. All rights reserved. 한형훈 기자 (hhhan@edaily.co.kr) [속보, 세계] 2004년 04월 07일 (수) 09:00    ⊙앵커: 후지쓰는 어제 플라즈마 판넬의 기본 기술에 대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삼성SDI를 일본과 미국에서 동시 제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후지쓰는 도쿄 지방 재판소에 삼성SDI가 제작 판매하는 플라즈마 판넬의 일본 내의 수입과 판매를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미국에서는 수입과 판매 중지, 그리고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현재 플라즈마 판넬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후지쓰가 23.9%로 1위, 삼성SDI가 20%로 2위, 그리고 LG가 16.6%로 4위에 올라 있습니다. ------------------------------------------------------------------------------------------ 이래서 원천기술이 중요한것이거같소.. 남의기술로 대량생산만으로 세계상위권에 들어도 항상불안한거같소.. 주인과 눈치보는 머슴이라고나할까? 기술없는 세계상위권은 그렀소...휴대폰도 마찬가지... 디카도 그렇고...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