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캐논과 600만달러 모델 계약 러시아의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17)가 \'과외수입\'으로 백만장자 대열에 올라설 태세다. 모델 같은 외모로 테니스는 물론 세계 스포츠 마케팅업계에 \'구애\'의 대상이 된샤라포바가 최근 일본의 캐논과 광고 출연 계약을 한 것. 이번 광고 출연에 따른 계약금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ESPN은 계약기간 3년에 총액 600만달러 규모라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샤라포바가 출연할 캐논 광고는 일본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를대상으로 한다. 샤라포바는 이에 앞서 세계적인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모토로라와 500만달러(55억원)에 계약했을 뿐 아니라 미국의 향수회사가 자신의 이름을 딴 향수를 시판하는조건으로 3년 간 500만달러에 계약했다. 일명 \'샤라포바 폰\'은 지난달부터 모토로라코리아가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생애 첫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윔블던대회 이전에 이미 나이키 의류, 프린스 라켓과 계약한 샤라포바는 조만간 몇몇 업체와 추가로 광고 계약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