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 가면 법자들이 계신다 ㅋㅋ

법자...불교랑 상관없는 자들인데 법무부 자식이라는 말이다

이 말은 돈이 없어서 법무부에서 주는 걸로 먹고 마시는 애들을 말한다

물론, 이 법자들도 공장에 출역하면 월급을 받으니가 그걸로 먹고 살 수 있지만 

자립형 공장이 아닌 이상 잘 해봐야 한 달에 돈 10만원 받으니 그걸로 이거 저거 하려면 빠듯하다

법자들은 한마디로 거지다

그러다보니 교도소에서 용돈도 받고 우표도 받아 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돈이 있으나 없으나 매달 제공 받는 물품들이 있는데

수건, 빨래비누, 런닝, 운동화 이런 걸 받는다

법자들은 당연히 이런 걸 받아서 생활한다

뭐 자기가 눈치 껏 움직이면 돈 가진애들에게 이것저것 받아 먹고 쓸 수 있다

그런데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개뿔도 없으면서 댕댕거리는 인간들도 있다 ㅋㅋㅋ

세상살이라는 게 참 힘든 건데 돈이 없으면 서럽다

이 돈이라는 건 교도소에 가면 더 서러워진다

밖에서 영치금을 넣어주고 그걸로 사는 사람에겐 해당이 없지만

영치금 넣어 줄 사람이 없으면 뭐 비참하기는 안이나 바깥이나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영치금은 1인당 300만원까지 허용이 되고 

그 금액을 넘으면 별도의 계좌로 관리해야 한다

그러고보니 전국의 수용자가 57,000여명이라는 데

수용자들의 돈으로 교도소가 이자 놀이 하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

국정감사 때 국회의원 나리들이 알아봐주시길 ㅋㅋㅋ

최근에 방송에서 교도소 내 우표 문제가 거론 되었는데

이게 교도소에서는 돈이다 

족구나 기타 내기 또는 옷을 수선해 준다거나 그러면 우표가 오가기도 한다

뭐 그 보다 오징어 몇 개 커피믹스 몇 통 이런 걸로 주고 받는 게 대부분이지만...

그렇다보니교도소도 당연히 가진 자가 대접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예전에는 담배장사하는 수용자들이 많았다

수용자들이 담배를 어떻게 받을까?

뻔하지 않냐 ㅋㅋㅋㅋㅋ

담배장사해서 돈 번 사람들 꽤 된다

걸려서 짤린 애들도 많고 ㅋㅋㅋㅋ

이 글을 읽는 햏들은 까마귀가 뭔지 모를 거다

까악까악~ 그 까마귀는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게 있다 

과거에는 군인들이 교도소 경비를 담당했었다

경비교도대 출신들 있냐?

그 경비교도대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방금 말한 까마귀들이 대신하고 있다

다시 법자로 돌아오면 

지금은 수용자 또는 재소자라는 말을 사용 하는데

옛날에는 교도소에 있는 사람들을 도둑놈이라고 불렀다

그만큼 절도범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았던 것 같다

도둑놈도 종류가 참 다양하다

생계형 도둑놈부터 전문으로 훔치는 놈들까지 말이다

교도소에는 빵잡이라 불리는 애들이 있는데 교도소를 집처럼 들락날락하는 사람이다

교도소를 들락날락 하기보다 교도소에서 주로 살고 가끔 바깥으로 나가는 애들을 말하는데

교도소에서는 그런 애들에게 귀휴간다고 한다 

교도소를 들락날락하는 애들이 수중에 돈 가지고 있을리가 만무하다

그리고 이런 인간들이 가장 싸가지 없고 재수없고 생활도 개판이고 그렇다

징역을 할부로 살아서 요령만 피운다

그러다보니 초짜들이 이 빵잡이들에게 당하곤 한다

초범들은 가석방 때문에 가급적 참는다

징벌을 받으면 아무래도 불리하기 때문에 어찌되었건 참는데 이 빵잡이들은 교도소의 생리를 잘 알기 때문에

초짜들을 이용해 먹는다

교도소라고 해서 무법천지이고 개판이고 그러진 않는다

요즘은 욕도 못한다

바로 신고 들어가면 아웃이니까

그런데 하급교도소 즉 2급 이하 교도소인 3~4급 교도소들은 아무래도 재범들이 많고 흉악범들이 많아서

생활이 상당히 빡빡하고 타이트하기 마련이다

청송 같은 데는 수도권에서 거리도 멀고 대형사고 친 수용자들이 많고 들락날락 거린 빵잡이도 있고 해서

영치금도 없고 누가 면회 오는 사람이 없으니 알량한 낙이 별로 없다

그런 생활은 사람을 아주 단순하게 만드는 거다

먹는 거 하나 가지고도 마음이 상하고 싸우고 심지어 죽이는 일도 있다

이런 곳에서 한 달에 영치금을 50만원 정도 쓰면?

사장님 대우 받는다

구매물 알아서 시키게 하고 접견물 풀고 잡지 좀 구매하면 게임은 끝이다

더럽고 치사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건 없다

교도소는 막힌 곳이고 폐쇄되어 있어서 지랄 떨면 자기만 손해고 소문이 금세 난다

교도소에는 비밀이 없다

이 교도소의 이야기가 일주일이면 저 먼 교도소에까지 전달된다

전국에 무기징역형을 받고 사는 무기수들이 1천명이 넘는다고 한다

과거에는 20년 정도면 내 보내주었다

먼저 감형을 받고 1~2년 후에 풀어주는데 대략 18 ~19년 살면 나가곤 했다

오죽하면 20년형 유기징역 받은 사람이 무기징역을 부러워했을까...

그런데 지금은 유기징역이 35년까지 나온 걸로 알고 있다 

이 말은 이제는 35년은 살아야 나갈 희망이 있다는 거다

현제 20년 넘게 징역을 산 무기수들은 30년에 포커스를 맞추고 살고들 있다

그나마 2~30대에 들어온 무기수들은 나름의 희망이라는 게 있는데

4~50대에 무기징역을 받으면 그냥 교도소에서 인생마감하는 걸로 보면 된다

이 무기수들은 법자들과 생활이 완전히 다르다

생활패턴이 일정하고 시계처럼 산다

그래야 버티기 때문이다

나태해지면 견디기가 어려워서 무언가에 집중을 해야 한다

봉제의 달인, 족구의 달인 등등 뭐 하나식의 스킬을 가지고 있다

생각해 봐라 

교도소에서 해봐야 뭘 하겠냐?

그런데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신기할 정도다

흔히 교도소에서 성경책을 외웠니 마니 하는 소리 들어 봤을 거다

진짜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하다

그런데 요즘은 TV도 보고 이래저래 할 게 많아서 집중하기가 어려울 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도소 안에도 신문이 들어온다

일간지는 물론 영자신문도 들어온다

1인당 3부까지 구독이 가능하다

외국어 열풍은 교도소에도 그대로 전해지는 데 영어 -> 일어 -> 지금은 중국어 뭐 그렇다

공부라는 게 꾸준해야 하는 데

저 법자들은 범죄만 꾸준하게 저지르니 공부를 할 일이 없다

한편 무기수 나 장기수들은 꾸준하게 공부를 해서 외국어 실력이 좋은 사람들도 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과연 시청자들에게 뭘 보여줄까?

말했지만 궁금하진 않다

엉터리로 만들 것이고 시청률이 중요하기 때문에 

진실이나 실상은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말하자면 사기꾼은 접시라고 부르고 성범죄자는 물총으로 부르는 이런 용어는 등장할 수 있겠지만 

그들의 삶의 방식은 안 나올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