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땅끄, 갤러스?

하 씨발 하도 심심하고 심심하고 심심해서 뒤질거 같다가 이거라도 써봄.

원래 대전차 병기는 한번 시작하면 시리즈가 조오오오오오오온나 늘어질 거 같아서 나중으로 미루려 했는데... 가진 자료가 없으니 이거라도 ㄱㄱ.

이번에 다룰 녀석은 PIAT이야. 홍차국이 썼던 보병용 대전차 병기지.

왜 니네 콯 해본 놈들은 알지? 공병에 피앗 들려주고 캥거루에 꾺꾺 눌러담아서 스패패패팸... 뭐 패치 먹고 ㅈㅈ쳤지만 어쨌든.

그때도 뭔가 이상하다는 촉이 오지 않았어? 바주카니 판처슈렉이니 하는 것들은 슈우욱 직사로 나가는데 이건 뭐 퐁 튀는게 꼭 총류탄같지......

근데 사실 총류탄도 아니여! 그런 거였으면 애초에 대전차 병기 1편으로 꼽지도 않을거다. 이 녀석의 기본 원리는 다른게 아니라...

예전에 밀덕지식에서 처칠 AVRE 다룬 적 있지? 넴 마자여. 290미리 페타드 스피곳 쓰는 걔 말이에여. .......PIAT은 그거랑 원리가 같은 박격포여!

하 역시 홍차 크라쓰... 보병용 대전차 병기 하나에도 남들과는 다른 홍차만의 길을 간다......

어쨌든 이 녀석은 스피곳 박격포 방식을 옮겨온 녀석이야. 탄두는 그전에 HEAT 할 때 말했던 그 성형작약탄이고.

뭐 생긴 꼬라지는 이렇게 위쪽이 열려있는 전방에 탄두를 넣기 전에, 후미를 절반 돌리고 발사보조용 스프링을 당겨 준비해야하는데... 웬 스프링?

넴 마자여. 90키로 정도의 힘을 줘야 당겨지는 스프링이에욧! 분해해보면 거의 저 원통만한 스프링이 들어있다는 걸 알 수 있지!

이걸 실제로 쓰던 홍차군은 빌어처먹을(bloody) 물건이라고 했셈. 캬 어째 홍차들은 지들이 만들고도 지들이 그렇게 욕을 함? 요리도, 땅끄도...

어쨌든 이걸 어디다 대고 온몸으로 밀던, 사수 부사수 둘이서 그☆아☆아☆앗 당겨서든 고정을 하고, 포탄을 넣고, 후미를 절반 돌리면 발사 준비 끝.

그리고 저 방아쇠를 존나 꽉, 존나 꽈악 쥐면 펑! 튀어나가는데... 격발체의 충격 순간에도 방아쇠를 쥐고 있었으면 격발체 고정이 풀려요. 뭔 소리냐...

원래 이게 발사반동으로 다시 스프링이 당겨지면서 장전 준비가 되어야 하거덩? 근데 방아쇠=스프링 해방이라서 만약 계속 방아쇠를 쥐고 있으면?

저 90키로 힘을 줘야하는 스프링이 풀리니까 다시 밀어야 된다고! 존나 신컨으로 방아쇠를 다루던지, 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매번 장전하던지...

어쨌든 이런 지랄 염병을 거쳐서 발사한 포탄은 무게 1.3키로 정도 되는 성형작약탄인데, 저 PIAT 발사기 무게는 14키로 정도... 하 씨발 ㅡㅡ

그리고 막상 저 지랄 염병을 거쳐서 발사한 포탄이 날아가는 거리는 최대 320미터쯤 된다는데... 니네 이젠 슬슬 감 오지 않냐? 최대 스펙을 믿으라고?

위에서 설명했듯이 PIAT의 방아쇠를 다루는게 워낙, 워어어어낙 좆같다보니 명중을 장담하는 실제 거리는 약 45미터 정도래욧! 하 씨발...........

물론 이렇게 좆같게 골때리는 물건이지만, 얼땅의 홍차 땅끄들처럼 밥값을 할 땐 확실히 했어.

입사각 30도 내외에서 관통 100미리, 그러니까 어지간한 나-찌 땅끄들 옆구리를 쑤셔버리면 투-쾅!

이걸로 판터니 뭐니 하는 애들 옆구리를 따개서 빅토리아 훈장 탄 홍차군도 꽤 많았고, 어쨌든 직접 화력 투사가 가능한 병기니 건물 날리기에도 굿.

어쨌든 수류탄보단 확실하게 날아가는 폭발물이기도 하고, 원리는 박격포니까 고각으로 원거리 탄막을 치기도 했다 하읍니다.

그래서 이 PIAT이라는 이름이 뭔 뜻이냐고? 하 이거 존나 홍차다운 네이밍 센스인데...

Projector, Infantry, Anti-Tank. 발사기, 보병, 대전차. ............보병용 대전차 발사기라는 거에욧! 씨발 홍차 새끼들 센스 아오..........

뭐 여튼 그렇다고.

3줄 요약

홍차의 PIAT은

스피곳 박격포 원리의 보병용 대전차 병기인데

근접 거리에서 나-찌 땅끄의 측면을 따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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