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내가 연아편인 이유 - 유나포럼 펌

(75.54) 2010.08.30 06:58:39
조회 7350 추천 3 댓글 27

유나 포럼서 퍼왔어요. 구구 절절 참 명료하네요.

Taking sides based on what has been told by any party is speculative.
어느 한쪽의 말만 가지고 편을 든다는 건 추측을 할 수밖에 없지.

As much as I used to think highly of Brian, I cannot help thinking that Brian, wearing a business man\'s hat and facing the obvious fall of his value as a coach after his star pupil\'s departure, has every incentive to paint Yuna as a girl who had no problem with him professionally and her mom as incompetent manager and crazy skating mom, and by doing so propagate that him being "fired" is because of misjudgment by Yuna\'s side and not because of his incompetence or untrustworthiness as a coach.
내가 브라이언을 높이 평가했던 만큼이나 브라이언이 스타 제자가 떠나가는 마당에 그의 코치로서 가치가 추락하는걸 대비해서 비지니스맨의 모자를 쓰고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군. 그는 코치로서 자질이 부족하다거나 신뢰가 모자라서 해고된게 아니라 유나측(연아 엄마의 경영 미숙과 스케이트에 미친 엄마)의 잘못된 판단으로 해고 됐다는 걸 선전하고 싶은거지. 연아는그와 프로페셔널하게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말야.

Everything he said is subject to fact-checking and cross reference before taken as a fact, but no such thing was ever done and some people seem to just swallow blindly whatever he said.
그가 말한 모든걸 액면 그대로 믿기전에 사실인지 조목조목 따져서 재 검토할 필요가 있어. 불행하게도 이걸 믿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말야.

Brian had three weeks with his PR, enough time for them to sit down and carefully prepare the picture in which how they will portrait Orser, Yuna and her mother in public.
브라이언 그의 피알팀하고 오서, 연아와 엄마를 대중에 어떻게 보여질 건지 3주간이나 고민할 시간이 있었지.

I think the reason he chose to make the breakup announcement without the knowledge of Yuna\'s side is to catch them completely off guard, making them appear incompetent in public and thus bolster their propaganda that Yuna\'s side, not he, is at fault for the breakup because of their incompetence.
내 생각에 연아측이 전혀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결별안내를 한걸 보면 연아측이 무방비한 상태에 한방 먹임으로 해서 이 결별은 연아측의 부족함 때문이라는 결국 연아측의 잘못이라는 걸로  대중한테 비춰지게 하려는 거야.

While Yuna\'s side, taken by surprise, was hastily putting together their strategy, Orser sailed through his media play as he and this PR team had carefully prepared for a long time.
연아측이 무방비 상태에서 놀라서 허둥지둥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동안, 오서는 그야말로 자기 피알팀과 오랜동안 조심스레 계획한 바대로 미디아를 주물러댔지.

He had at least three interviews with major news outlets that day while Yuna\'s side was yet to come up with their formal statement.
유나측이 아직 공식 성명서도 내지 못하는 동안 오서는 적어도 세개의 메이져 뉴스랑 인터뷰를 했어.

The swift action by Orser\'s team was able to successfully guide the initial public opinion about the situation to their favor before Yuna\'s side was ready to make their first interview with the media.
오서팀의 노련한 행동은 유나측이 첫인터뷰를 하기도 전에 그들에게 유리한대로 대중의 의견을 몰아가는데 성공했지.

This is why I cannot take anything what Orser has said in public about the breakup at face value.
이게 왜 내가 오서가 대중앞에서 말하는 결별에 관한 얘기들을 하나도 믿지 않는 이유야.

The fact that Orser chose to broke the news by surprise is understandable in the business strategic point of view, but that does not make his action seem less pathetic because he took advantage of the last drop of trust that Yuna\'s side had in him that he would not do such things.
오서가 결별 뉴스를 급작스레 들고나온 건 비지니스 전략상으로 본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유나측이 오서가 절대 이런일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믿었던 마지막의 신뢰 한 방울을 이용한 공격이었기 때문에 참으로 비참한 행동으로 밖에 안보여.

Considering how much he owes his coaching career to Yuna and her mom, his action in this mess he deliberately created is a total disgrace and such a nasty slap on Yuna\'s face.
오서가 코칭경력을 쌓기까지 연아와 연아엄마한테 얼마나 고마와해야 할지를 생각할 때, 그가 고의적으로 만든 이 시궁창 드라마 같은 행동은 완전 수치고 참으로 연아의 따귀를 더럽게 갈겼다고 밖에 볼 수 없지.

I am certain that his public action around the breakup is also specifically designed to deprive Yuna of her future financial opportunities by damaging her image that she built throughout her career and her accomplishment at the Olympics; hitting where it hurts Yuna\'s side the most.
결별을 둘러싼 그의 공식적인 행동은 연아가 피겨선수로서 쌓아온 경력들과 올챔을 이룬 업적들을 통해 그녀가 쌓아온 그간의 이미지를 손상 시킴으로 인해 앞으로 그녀에게 다가올 경제적인 기회까지 연아한테서 박탈하려고 특별히 디자인된거야. 연아의 측근들한테 가장 고통을 줄만한 타격을 가했다고나 할까.

In fact, there are already news articles that her sponsors are considering pulling their funding from her.
그녀의 협찬사들이 협찬을 철회할지 고려중이라는 기사가 벌써 나왔지.

No report is yet available on the estimates for her potential financial loss, but it is not difficult to imagine that it will be millions of dollars, considering how sensitive sponsors and CM owners in Korea are to their endorsers\' public image.
연아의 경제적 손실이 얼마나 될지 아직 예측된 보고는 없지만 말야. 한국의 협찬사가 얼마나 대중적 이미지에 예민한지를 생각해보면 쉽게 몇백만불 손실을 입혔을거라고 예상하는건 어렵지 않지.

Furthermore, Orser even chose the news day so that it overlaps with the first ticket sale day of her US show debut. She worked for 13 years to achieve her dream and when she just about to enjoy the fruit of her lifelong hard work, he took that away from her.
게다가 오서는 연아의 미국 데뷔 아이스쇼가 처음으로 표를 발매하는 날 택해서 뉴스를 내보냈어. 이 날은 연아가 그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십삼년동안 일해온 그야말로 그녀가 일생을 노력한 열매를 따는 그 줄거운 순간을 오서는 연아한테서 앗아간거야.

Although I understand how great the sense of loss letting go of his star pupil could be for Orser, basically this is nothing but a common affair of a skater client switching her coach. No matter what he says how he felt, it will not justify the size of reputational and financial damage he inflicted on Yuna.
비록 나는 오서한테 스타제자를 잃는 다는게 얼마나 엄청난 손실이었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이번건은 기본적으로 일개 스케이터가 코치를 바꾸는 것과 전혀 다를바가 없어. 그가 어떻게 느꼈는지 뭐라고 말한다고 한들 그가 연아한테 입힌 명예와 재정적 손실의 크기를 생각하면 어떤것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봐.

After seeing how all this event unfolded, I have no respect left for Brian.
이번일이 전개된걸 다 본 후에 난 브라이언에 대한 눈꼽만큼에 존경심도 남아있지 않아.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번주 설문은 탈모 걱정 없어 보이는 머리숱 금수저 스타는? 운영자 25/07/14 - -
AD 여름! 핫바디를 위한 필수품 운영자 25/07/15 - -
공지 경기 관람 예정인 분들 필독! ★ 경기 응원 매너 가이드★ [30] DC피겨갤(203.252) 12.12.07 64119 306
공지 [올챔퀸연아] ★★★★★★키앤크 이뱅 후기에요+추가2 ★★★★★★★ [191] 대세는연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7.12 49168 137
공지 개인 신상 정보 노출 게시물 게재관련 [84] 운영자 10.02.10 32840 26
공지 피겨스케이팅 관련 사진과 내용을 올려주세요. [381] 운영자 07.09.10 395573 31
2361745 서버 이전 되었습니다. 운영자 14.10.28 263755 449
2361744 곱등이 벌레들이야 관심 끌고 싶으니까 계속 물어뜯는 거지! ㅇㅇ(223.62) 14.10.28 11395 20
2361743 박소연선수 SA쇼트프로그램 직캠 ㅁㅈㅈ(14.50) 14.10.28 18715 67
2361742 여왕없는 피겨는 끔찍할만큼 지루하다 객관적으로(180.67) 14.10.28 19462 348
2361739 ㅃ 흔한 피갤의 논리왕 211.36 (=58.122) 님의 완벽한 논리 [1] 뜬금(피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28 14788 97
2361740 소연이 내년 세계선수권 출전 하기전에... gg(180.65) 14.10.28 12161 44
2361738 박소연선수 SA프리스케이팅 직캠 ㅁㅈㅈ(14.50) 14.10.28 11920 27
2361737 연아없는 새 시즌이구나 ㅇㅇ(39.7) 14.10.28 12496 107
2361736 도대체 한국 피갤에서 한국선수 칭찬하는걸로 왜 태클걸어대냐 ㅇㅇ(1.214) 14.10.28 8267 59
2361735 자기 능력에 비해 과한 점수를 받으니까 까는겁니다 아이큐 두자리수들아 [4] ㅇㅇ(220.73) 14.10.28 13246 63
2361733 못 하면 까는 거라고? ㅋㅋㅋㅋ ㅇㅇ(211.36) 14.10.28 6922 1
2361734 못 하면 까는 거라고? ㅋㅋㅋㅋ ㅇㅇ(211.36) 14.10.28 6523 0
2361732 4대륙에 누구 나올것 같아? ㅇㅇ(220.86) 14.10.28 6905 0
2361731 소연이 플립 은근히 비거리 있네 ㅇㅇ(210.104) 14.10.28 8620 8
2361730 소연이 솔끼 로텔컵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ㅇㅇ(220.86) 14.10.28 7447 6
2361729 노니노는 희대의 마스터피스 객관적으로(180.67) 14.10.28 13781 250
2361726 내가 솔직이 라됴 컴피는 첨 보는데 좀비보고 좋아했음 애가 독특하네 ㅇㅇ(211.209) 14.10.28 6730 2
2361725 라디오노바도 지금까진 올포디움인가? [5] ㅎㅎ(175.193) 14.10.28 19040 6
2361723 오랜 만에 피겨 봤다 ㅇㅇ(119.193) 14.10.28 6802 2
2361722 라디오노바 아끼긴 하는데 SA 점수는 버블인 건 솔직히 사실임 [3] ㅇㅇ(1.215) 14.10.28 10128 7
2361720 연아 sa 007 직캠 보고 가라... [5] ㅇㅇ(124.197) 14.10.28 22087 357
2361719 라디오가 리프니&소트니보단 낫네 [1] ㅇㅇ(165.132) 14.10.28 9605 11
2361718 난 진짜 퍼받은 점수가 왜 합당한지에 대한 분석을 단한번도 본적이 없음 [5] ㅇㅇ(1.214) 14.10.28 12287 131
2361717 5등선수팬이 갖춰야할 미덕 ㅇㅇ(211.36) 14.10.28 7435 6
2361715 해진이 경기는 라이브보기 편한 시간대네 ㅇㅇ(39.114) 14.10.28 7029 4
2361714 점프 덜컹거리면 10점이라도 감점해야되나봐 [10] ㅇㅇ(39.7) 14.10.28 8405 12
2361713 피갤만큼 간단 명료한데가 있음 ? 잘하면 칭찬 못하면 깜 ㅇㅇ(211.209) 14.10.28 1957 0
2361712 내생각엔 이번 그랑프리에서 소연이... [6] ㅇㅇ(39.119) 14.10.28 8316 9
2361709 그소연이직캠찍으신여자분누군가했는데 (203.132) 14.10.28 2757 3
2361708 해외선수 팬하는건 자기 자유인데 지가 그 나라 국적이라도 취득한마냥 ㅇㅇ(220.73) 14.10.28 2112 21
2361705 겨우 그정도수준인 애도 그렇게들 빨면서 연아는 왜 그렇게들 싫어했을까 [7] ㅇㅇ(175.223) 14.10.28 12745 300
2361704 솔트레이크 때는 나름 남싱도 선전하고 했는데 러시아 왜그럼? 욕심이 어디 ㅇㅇ(211.209) 14.10.28 1995 2
2361703 라디오노바 이래가지고 평창 금 딸 수 있겠냐?? ㅇㅇ(220.73) 14.10.28 2127 1
2361702 솔까 라디오는 까일수밖에 없지..그따위로 해놓고 195점을 받았는데.. [7] ㅇㅇ(121.140) 14.10.28 9458 186
2361701 나만 피갤 일간베스트글 안보이는거야? [1] ㅇㅇ(14.45) 14.10.28 2741 0
2361698 졸라 퍼받아 놓고. ㅇㅇ(115.90) 14.10.28 1998 1
2361697 소트니 작년 컵오브차이나 프리 기술점 50점 ㅇㅇ(115.137) 14.10.28 3980 9
2361696 [직캠] Skate America So-youn PARK FS [4] 쿼드악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28 5721 48
2361695 솔직히대부분 피갤러는 이러니저러니해도 라디오노바가 잘하길 바랄걸 [7] ㅇㅇ(223.62) 14.10.28 3500 9
2361694 레나에게 솥 이기길 기대했다고? ㅋㅋㅋㅋ [4] ㅇㅇ(211.36) 14.10.28 3438 4
2361693 라디오 해외반응 어때? [4] 레몬밤(119.203) 14.10.28 5984 3
2361692 소연해진 관계가 연아마오 관계 같지않아?ㅋㅋ [2] ㅇㅇ(110.70) 14.10.28 6278 34
2361691 유난히 피갤에 어그로가 많은 이유는 뭘까 (211.196) 14.10.28 1264 1
2361690 솔직한 심정으로 솥 눌러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라디오한테 기대 좀 했음 [6] ㅇㅇ(220.73) 14.10.28 2628 5
2361689 존나 웃긴게 어제 레나 주구장창 까일땐 꿀먹은 벙어리였음ㅋㅋㅋㅋㅋ [4] ㅇㅇ(175.223) 14.10.28 5155 85
2361688 레나 누군지도 몰랐던 것들이 ㅋㅋㅋㅋ [1] ㅇㅇ(175.223) 14.10.28 2225 5
뉴스 “전세금 5억원 날려” 양치승, 결국 눈물의 폐업…“환불 받으시라” 디시트렌드 07.1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