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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새벽, 연선느와 갤러들의 Q&A 정리

★남자★(125.136) 2012.02.29 13:47:12
조회 9171 추천 79 댓글 20
														

Q. 수박(일드) 주인공을 좋아하세요?

A. 은행원이랑 바바.


Q. 상플 좀 써주세요.

A. 상플은 아니고 쓰려다 뺀 신. 은재가 헐리웃 영화처럼 무열을 구함. 덮치듯 포개지는 그런 거. 무열이는 밑에 깔리고. 밑에 깔린 무열이가 비키라 하는데 은재가 사방을 경계하면서 가만히 있음. 무열이가 은재 안고 굴러서 자세 역전. 쪽팔리게 그럼 어떡하냐면서 은재가 다시 굴러서 난 경호원이라 하면 무열이가 다시 구름. 구르고 구르고 그런 신 넣으려다 뺐음.


Q. 처음 시놉대로 드라마 나온 거 맞나요?

A. 원래 시놉대로라. 그런 건 50년 뒤에 공개.


Q. 로맨스가 적다는 생각 안 했나요? 로맨스 더 넣을 생각은 없었나요?

A. 나 혼자 야하다고 한 신. 동수가 수영이 그림 찢고 왔을 때 유산 후유증인 줄 알고 괜찮아 애는 또 가지면 되라는 대사 썼는데 갑자기 너무 야해서 뺐음.


Q. 에필로그 있을 거라 하셨는데 에필로그 나오나요?

A. 에필로그 없는데. 시놉은 러프한 상황. 그래서 시놉대로 됐다 안됐다 말하기 어려움.


Q. 8회 대본은 어디 가 바뀐 거예요?

A. 8회는 세 번 썼음. 지옥의 8회. 그리고 대본은 원래 17개임. 중간에 4개가 3개 되는 바람에.


Q. 갤 간간이 눈팅해요? 아님 우리 애증이 불편해서 피하셨나요?

A. 내 욕한 거 속상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 근데 음모론은 진짜 속상함. 내가 제시카 덕후라 종희 양이 많아졌다는 거. 지금은 웃지만. 내가 아이돌빠였대요. 나도 모르는 사실.


Q. 로맨스 작아도 잘 쓰셨어요. 

A. 나도 로맨스 많이 하려고 했는데 시간에 쫓기다 보니 본능이 나와버림.


Q. 어디 어디 가 잘린 거죠? 17회였음 마지막 신으로 생각해둔 부분은 뭔가요?

A. 결말은 같고 중간이 잘려나감. 잘려나간 신 중에 제일 아까운 건 중국집. 무열 은재 동아 태한. 꽃뱀과 키스신 이후에 허덕이는 은재와 그걸 못 피한 거냐 안 피한 거냐 싸우는 무열. 태한에게 실험해보는 동아. 주옥같은 신.


Q. 서윤이 죽은 거 맞아요?

A. 서윤이는 죽음. 살아봐야 사회악이라...는 아니고 그냥 죽이고 싶었음. 아마 죽는 신을 쓰고 싶어서.


Q. 서윤이 죽인 건 어떤 의미에요?

A. 장래희망이 생존인 아이는 죽었다고 말하려고. 아무튼 죽어야 할 듯. 원래 서윤이는 그렇게 길게 나올 예정이 아닌데. 그러고 싶었음.


Q. 다음 드라마는?

A. 당분간 드라마는 안 할 예정. 어쩌면 다신 안 할지도 모름. 잠정적 은퇴. 나 강호동. 영화 할 거임. 디시는 대본 다 털고 와서 반영 안 함.


Q. 무열이가 질투하는 거 레알 송동율이 끝이에요?

A. 남자 서브는 애초에 없었음. 그런 건 딴 더 가서 보기.


Q. 짜장면 좋아하세요? 짬뽕 좋아하세요?

A. 짬뽕 좋음.


Q. 영화는 어떤 장르 할 거예요?

A. 영화는 호러나 시대 판타지 아니면 지브리풍 시골 추리극 하고 싶음.


Q. 시트콤 생각은 없으세요?

A. 시트콤은 체력이 안돼서 못함. 디시 잉여들 때문에 은퇴하는 게 아니라 나의 화법이 드라마랑 안 맞아서 주변에 폐를 끼치는 게 괴로움으로 인해 결정. 시청률 안 나와서 나 혼자 괴로운 건 뭐.


Q. 무열이가 종희한텐 다정하고 맞춰주는데 무열이가 은재랑 연애해도 그럴까요? 아님 은재대로 또 다른 연애를 하게 되나요? 원래 내 여자한테 나긋한 남자인지 아님 상대가 종희였기 때문일까요?

A. 무열이도 종희랑 사귈 때는 치열하게 싸웠음. 지금은 다정할 땐 정말 다정하지만. 은재하고는 또 다른 사랑을 할 듯.


Q. 이모는 몇 년형 선고받을까요? 이모는 형제나 부모님 안 계셨나요?

A. 이모는 살인죄니까 아마 15년형. 부모는 죽고 형제는 남동생 하나, 여동생 하나 의절 상태임.


Q. 은재가 무열이한테 내기였다고 둘러댔지만 고백도 했고 무열이 고백도 바로 받아들이고 그럼 무열이는 은재가 내내 자기 좋아했단 거 몰라요? 보통 미안할 거라 생각하는데 아님 무열이는 나도 좋고 너도 좋으니 끝! 이런 건가요?

A. 무열이는 자기가 은재 좋아한다는 걸 각성할 때까지 다른 사람의 감정 디테일 모름. 나중에 은재에 대해 복기하면서 아 그때 그 고백이 진짜일지도 몰라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 그렇지만 누가 누구를 먼저 좋아했다고 미안한 거는 싫음.


Q. 시청률ㅠㅠ

A. 해품달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음. 잘나서 고공행진 아님. 내가 도와준 거지라고. 슬램덩크 보면 강백호가 그러잖음. 변명조차 할 수 없는 패배. 신음소리도 낼 수 없음.


Q. 무열 은재. 결혼할까요?

A. 무열 은재의 결혼이라. 하면 좋겠음.


Q. 고기자랑 서윤이는 동아를 좋아했나요?

A. 서윤이는 동아를 좀 좋아했음. 고기자는 동아, 은재에게 관심 없음. 신사임당 덕후라.


Q. 이모는 결국 무열이가 누굴 사랑하는지 자기가 누굴 미워해야 하는지 알았나요?

A. 이모는 종희 미워함. 이모 모델은 세상의 모든 아침의 그녀.


Q.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A. 작가는 기억력과 관찰력인 듯. 작가는 골방에 앉아있는 걸 두려워 안 하면 할 수 있음.


A. 라이츠오브브라이언,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간의 전쟁, 형무소 안에서. 영화 재미있음.


Q. 서윤이 할머니 얘기 해주세요.

A. 서윤이 할머니는 사실 손자와 애증. 서윤이를 좀 무서워함. 서윤이는 할머니에게도 무서운 손자였음. 그걸 이모가 앎. 할머니는 서윤이가 죽어서 복잡한 심정.


Q. 종희 신발까지 신겨서 가방 안에 넣은 건 이모가 결벽증이에요?

A. 종희 신발은 명백한 에러지만 종희는 영국 종자이므로 집안에서도 신발을 신는다고 우겨볼까. 안되겠지.


Q. 무열의 사랑에 대해 두려움을 가졌던 은재가 무열의 사랑에 어떻게 확신을 가지게 되나요?

A. 은재는 무열이 왜 화낸 걸까 오래 생각함. 날 믿으라고 했던 무열의 말을 복기 또 복기.


Q. 서윤이한테 먹인 약물은 뭐였어요?

A. 서윤이가 먹은 건 부동액. 그거 먹으면 무색무취라 죽는다 함. 아님 말고.


Q. 지독한 짝사랑 중인 중생에게 한 말씀해주세요.

A. 짝사랑 한다면 고백하삼. 차이면 운명이 아닌 게야 하고 돌아섬. 그래도 안 되겠으면 다시 대시하고 또 차이면 진짜 포기. 세 번 이상하면 스토커.


Q. 이모는 원래 은재를 납치하기 전에 종희랑 자기 자신이랑 바꿔치기할 생각이었던 거예요?

A. 원랜 종희를 데리고 자기 집으로 가려함. 케빈 장한테 막힘. 그때 이모 상태 멘붕이라 이성적 사고 멈춤. 수영장으로 가서 같이 죽으려 함. 근데 종희가 자기 아니라 함. 그러고 보니 은재가 거슬림. 둘이 비슷한 신발. 그러고 보니 요즘 무열이가 은재 보는 눈이 말랑했음. 좋아 둘 중 누구냐 이럼.


Q. 근데 그 짝사랑이 동수처럼 꿈에 관한 거라서요.

A. 꿈이든 인간이든 짝사랑한다면 대시하는 게 정답인 듯. 해보고 아니면 관둠. 미련 남으면 다시 함. 반복. 단, 너무 길게 하면 심신이 너덜거림. 어느 선에서 포기가 되면 포기함. 난 그러함.


Q. 동수형 포지션은 뭐에요?

A. 원래는 포수였는데 포수는 쉽게 은퇴 안된대서 바꿈.


Q. 작가님이 말한 무열은재 경호하다 서로 구르고 구르는 신. 언제 넣으려고 했어요?

A. 동수가 공격할 때. 근데 상황이 너무 심각해져서 넣을 수 없었음.


Q. 야구 어디 팬이세요?

A. 삼성, 한화 팬.


Q. 중국집에서 동아가 태한한테 실험한다는 건 뭐예요?

A. 꽃뱀이 무열한테 한 기습 키스를 피할 수 있나 없나.


Q. 은재가 동수형한테 왜 지고 쓰러졌을까요? 봐준 건가요?

A. 동수 주먹 쩜.


Q. 케빈장이랑 이모랑 이어줄 순 없나요?

A. 케빈장이 무슨 죄임. 나이만 비슷하다고 사랑이 싹트진 않음.


Q. 김실장은 기습뽀뽀 피하나요? 못하나요?

A. 태한은 피함. 동아가 둔한 김 실장도 피하는데. 김 실장이 제가 둔합니까라고 말함.


Q. 케빈장의 오두막 엘리베이터 있겠죠?

A. 있음.


Q. 케빈장이 속으로 사랑했던 그녀는 어떤 이미지의 배우일까요?

A. 음, 니콜키드먼 스타일.


Q. 만약 무열이가 은재를 찾지 않았으면 은재는 끝까지 무열에게 연락 안 했을까요?

A. 은재는 무열에게 먼저 연락하기 힘듦. 연애초보는 망상만 많아서 확신 못함. 상대가 날 좋아한다고 확신하면 과감해져도.


Q. 작가님 드라마 리뷰 많이 보는지 궁금해요.

A. 리뷰는 안 보려고 노력하지만 궁금해서 가끔 봄. 귀신도 자기 얘기는 궁금해라 한다니까.


Q. 음악 추천해주세요.

A. 음악은 별로 안 좋아함. 운전할 때만 들음.


Q. 좋아하는 야구 선수는?

A. 요즘 좋아하는 선수는 삼성 유격수 잘생긴 그 젊은이. 김상수.


Q. 무열이가 종희에게 앞으로 누굴 만나도 너만큼 사랑하진 않을 것이다.라고 한 말 절대 변함없는 걸까요?

A. 무열의 말은 사랑이 절대불변이라는 걸 믿을 수 없어졌다. 이런 거 아닐까 생각됨. 그런 감정도 사라지는구나 싶으면 다시 누굴 사랑해도 언젠간 변하겠지라는 것도 같이 떠오를 테니.


Q. 엉뚱소2 쓴다면 어떤 이야기로?

A. 장례식장에서 사라진 시체 이야기 쓰고 싶음. 아니면 타임캡슐 이야기. 10년 전에 묻은 타임캡슐에서 살인의 단서를 찾고 옛날 사건 해결하는 거.


Q. 마지막은 9회 말 2아웃을 예상했는데 보기 좋게 빗나가고 스트럭 아웃 낫 아웃. 타자 주자가 살아남는 건 근성 야구 플레이의 하나인데 이걸 드라마와 어떻게 연계 지어야 할까요?

A. 스트럭 아웃 낫 아웃은 모두가 모양 빠져도 끝까지 발버둥 쳐야 한다는 의미에서. 나한테도 모두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었음. 이모도 은재도 무열이도.


Q. 고기자 어떤 작품 보고 캐스팅하신 건지 궁금해요.

A. 완벽한 스파이 봤음. 올 이 양반 내 스타일인데 했음.


Q. 무열이 이모 면회 가나요?

A. 무열이 이모 면회 안감. 소름 돋아서.


Q. 시간이 쫓기면 본능 나오는 작가님은 로맨스는 미리 써 놓는 게.

A. 오글오글은 써도 혼자 감상할 거임.


Q. 윤성식은 은재 어떻게 좋아했나요?

A. 은재의 씩씩함에 반함.


Q. 난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작가님 스스로의 감정이나 의식은 어떤 인물에 가장 많이 대입시켰나요?

A. 모두에게지만 이모에게 닥빙.


Q. 김실장은 언제부터 동아 좋아하게 됐나요?

A. 속눈썹 붙여줄 때 뭐 이미 가랑비에 옷은 젖은 거고.


Q. 성식이가 은재 쫓아다녔어요?

A. 성식이 역시 수줍 잉여라 은근히 눈짓함. 은재는 꿈에도 모름. 지금도 모름.


Q. 무열이의 감정선이 은재에 비해 덜 드러났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무열이가 일직선에다가 느려서 일까요?

A. 무열이 감정에 좀 더 집중해야 했다고 나중에 후회할 거임. 지금은 반성 따위 안 함.


Q. 꿈이 없는 청춘들이 끝까지 꿈을 못 찾아서 잉여 하는 글 쓰실 생각은 없으세요? 드라마나 소설에선 항상 꿈을 찾더라고요. 작가님은 꿈을 갖고 사는 거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거 같아서 물어봐요.

A. 꿈을 찾는 젊은이 이야기 크로우즈에 있음. 거기에 그런 말이 나옴. 꿈을 어려서 찾기도 하고 나이 들어서 찾기도 하고 끝내 못 찾기도 해. 확실한 건 찾지 않으면 못 잡는다는 거.


Q. 공이(강아지) 주인은 동아예요? 은재예요?

A. 은재. 실제 공이는 우리 시골집 똥개 이름. 아무나 보고 꼬리가 부러져라 흔들어댐.


Q. 성식이랑 무열이가 아는 사이인가요?

A. 모름. 알리가 없잖음.


Q. 진짜 무열이는 은재 아버지에게 어떻게 허락받죠?

A. 무열이는 은재 엄마랑 퉁침. 창호쯤이야 힘으로 해결함.


Q. 조현우는 왜 그리 당당하지 못한가요? 왜 바로 포기해요?

A. 조현우는 그냥 호감정도. 아님 말고 수준.


Q. 작가님 현재 꿈은?

A. 나의 현재 꿈은 담대하고 찌질하게 사는 것.


Q. 게으르고 사치스럽게 꿈과 같이 가는 건가요?

A. H2에 보면 좌절 없는 굴곡 없는 일생을 살려고 했냐. 쓰러지기도 하면서 사는 거야. 전진만 하는 삶은 없음. 유턴하면 하는 거임. 책임은 스스로 지는 거고. 제 3자는 원래 무책임함.


Q. 무열 은재. 누가 더 무식해요?

A. 카인과 아벨 은재도 모름. 아는 척 한 거임. 둘이 무식도는 비슷.


Q. 혹시 지하생활자의 수기 좋아하시나요?

A. 지하생활자의 수기는 모름. 작가의 길뿐만 아니라 모든 길은 무서운 듯. 난 샐러리맨의 길이 제일 무서움. 매일 회사 나가서 뭘 하는 걸까 궁금하고 오싹함.


Q. 무열 은재. 진도 쫙쫙 나가나요?

A. 진도는 은재가 느려서 무열이가 좀 봐줄 듯.


Q. 꿈은 진짜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A. 꿈이라기보다는 뭔가 삶을 견디게 하는 게 있어야 할 듯. 가족이든 사랑이든 자식이든 엄마는 그걸 자식에게서 찾고 혹은 불륜에서 찾기도 하고 돈으로 찾기도 하고 사회봉사. 뭐 많지 않음? 그런 거 없으면 우울함.


Q. 무열이 질투는 어느 정도일까요?

A. 무열이 질투 심함. 일직선이라 대놓고 질투할 듯.


Q. 작가님 마음 같아선 20부작 아니 시즌 2라도 하고 싶으신가요?

A. 8부로 하라고 했으면 미스테리 빼고 진짜 코코아처럼 할 수 있음.


Q. 태한이랑 동아. 차 안에서 머리카락 떼주면서 좀 전에가 나오던데 좀 전에 둘이 뭘 한 건가요?

A. 차 안에서 머리에 기대고 쓰담 하는 신이지 않았을까 하고 상상해봄.


Q. 수정하고 싶은 신 있으세요?

A. 없음. 다만 잘려나간 신들 복원은 하고 싶음.


A. 박무열은 진짜 섹시한 듯. 그러기가 쉽지 않아서 나 혼자 우겨봄.

그래서 상식적 인물 그리기가 어려웠나.


Q. 아이디어 안 떠오르면 어찌하세요?

A. 소리침. 미추어버리겠네라고.


Q. 무열 은재. 잘려나간 로맨스 풀어주세요.

A. 초반이라 로맨스 부분은 없음. 다만 무열을 이해하게 하는 신. 꽃뱀 추적하는 동아 등등. 동아가 왜 문란하다는 말을 듣게 되었나 하는 것들.


Q. 태한 동아. 애드립 마음에 드셨나요?

A. 음 80점. 나 혼자 쓴 신 중에 동태가 동아네 집에서 같이 책 보면서 데이트 함. 태한이 뭐라고 하고 동아가 쳐다보자 나름 농담한 겁니다 이러는 거 있었는데 뭐라고 농담했는진 기억 안 남.


Q. 편집 권한은 감독에게 편집 권한은 감독에게 있는거에요?

A. 편집은 방송국 사정상. 이것도 십 년 뒤에 얘기할 거임.


Q. 제목이 스트럭 아웃 낫 아웃이었으면 안 봤을 거예요. 로맨스에 낚여서 난로 시청 시작했어요.

A. 로맨스 낚시는 아니고 진짜 로맨스 하려고 했는데 지금도 로맨스라 우김. 로맨스 아님 뭐임 난폭한 미스테리 이랬으면 로맨스 너무 많아 이랬을 거임.


Q. 복싱신에서 브금 쇼쇼쇼 어떠셨어요?

A. 쇼쇼쇼. 이것도 십 년 뒤에.


Q. 한 회 분량 1시간에 어떻게 맞추는지 알려주세요.

A. 10포인트에 나 같은 경우는 33페이지. 감독님에 따라 다름. 김용수 감독님의 경우 30페이지 정도.


A. 드라마 작가는 공모가 확실하고 대본 다 써서 아는 사람 찾아가는 것도 있고 나 같은 경우는 시나리오 학원 다닐때 같이 배운 사람이 영화사 직원이라 소개로 영화 시작함.


Q. 글 쓰는 일 혼자 공부하는 건 무리 있겠죠?

A. 공인된 학원 추천. 시나리오는 심산스쿨 좋음. 나 거기 출신.


Q. 대본 공모는 소설 형식인가요? 아님 배우들이 보고 대사 치는 그런 대본인가요?

A. 대본 공모는 대본 형식임.


Q. 작가님에게 난폭한 로맨스란?

A. 너덜너덜임.


Q. 은재가 박무열한테 말한 이상형 그거 은재의 진짜 이상형인가요? 아니면 박무열을 의식해서 한 말인가요?

A. 박무열 의식해서. 근데 밀당한 게 아니라 넌 내 사람 아니야라는 자기암시 같은 거.


Q. 미스테리 사건들이 무열이 중심으로 일어났는데 왜 무열 은재 중심으로 해결하지 않고 주변인들이 해결하게 하셨나요?

A. 글쎄요. 아마 무열이 야구빠라서사건 해결하고 다니면 이상하다고 생각한 듯. 반성은 십 년 후에 할 거임.


Q. 본방 볼 때 쓰윽 보면 이해가지 않는 어려운 대사들이 있는데 작가님은 그냥 쓰신 거예요? 아니면 복선 깔고 많은 생각 끝에 수정을 거쳐 쓰신 건가요?

A. 수정에 수정을 거쳐 씀. 직접 대사 읊어가며 입에 맞는지 확인해가며.


Q. 은재 이상형은 어떻게 되나요?

A. 척 봐도 아이큐 200은 돼 보이는 송중기 스타일.


Q. 역시 자기한테서 부족한 부분을 찾는구나.

A. 있음. 나한테 없는 거에 목 맴.


Q. 작가님 송중기 좋아하세요?

A. 송중기보다는 이동욱 좋아함.


Q. 작가님은 보통 몇 편 써놓고 드라마 들어가시나요?

A. 원래는 12개. 이번엔 8개였다가 다시 6개였다가 난리.


Q. 난로에서 고기자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A. 고기자와 무열이 수정되기 전 씬. 고기자는 무열이를 알고 있음. 한번 대결한 적 있음. 고기자가 이겼음. 나중에 무열이 입단식 때 구단에서 봄. 딴엔 반가워서 어 박무열 했는데 박무열은 무시함. 박무열 생각은 지가 기자면 기자지 왜 반말 쳐함. 이런 거고 고기자는 거기에 상처 입음. 그런 사소한 사연임.


Q. 은재 애드립 중 좋았던 거 있으세요?

A. 빵 터진건 포크다ㅋㅋㅋ


Q. 난로 배우 한줄평 해주세요.

A. 은재는 좋은 눈빛을 가졌음. 무열이는 외모, 발성, 눈빛, 기럭지까지 배우스러움. 연기하지 않는데 섹시한 거는 최강 무기인 듯. 동아는 내가 좋아하는 얼굴임. 영화에 더 어울릴 듯. 태한은 안경 써야 함. 디테일이 좋은 배우인 듯. 고기자는 생활연기의 달인. 근데 그게 안 어울리는 극이면 혼자 동동 뜰 수도. 동수는 실물이 수만 배 섹시함. 그래서 안타까움. 수영은 주인공을 할 마스크.

 

Q. 은재가 경호원 하는 걸 무열이가 바랄까요?

A. 은재 일하는 거 무열이는 싫어함. 자기만 보길 원함.


Q. 등장인물 소개에 김 실장 그 실력에 그 능력에 그는 왜 여기 있는 걸까? 이런 글 있잖아요. 김 실장 왜 드리머즈에서 일하는 거예요?

A. 태한은 원래 증권사에서 일함. 근데 재미없어서 홍보팀으로 옴. 태한은 몸치임. 그래서 자기가 못하는 거 앞에 있고 싶음. 태한도 자이가르닉 그거임.


Q. 굳이 이모 과거를 알려주신 이유가 있나요?

A. 이모도 원인의 결과물이다란 얘기 하고싶어서.


Q. 무열이의 너 이러면 나 못 만나의 뜻은 뭘까요?

A. 나 의심하지 마. 이런 뜻. 무열이도 종희하고 사연을 은재가 너무 잘 아는 거 부담스러움. 근데 은재가 맨날 종희 의심하고. 그럼 안돼. 이런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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