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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알려진 2차 대전사 : 1943 ~ #5

기우(121.130) 2007.06.26 09:39:37
조회 1891 추천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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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여러분들! 좌절금지 Orz     BIGGEST DISAPPOIN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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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중반 약 9만여명의 영국과 연합국 포로들이 이탈리아 전역에 투옥돼있었다. 이윽고 연합군이 시실리 상륙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남부를 공격하자 이탈리아는 휴전협상에 들어갔고 독재자 뭇솔리니는 그랑사쏘산에 감금되었다. 바도글리오 원수를 수반으로 한 신정부가 출범하면서 곧 연합군과의 평화협정에 착수하자 이탈리아 전역의 포로들은 \'finito, finito, viva Badoglio\'(고생은 끝났어, 바도글리오 만세)를 외치며 곧 있을 석방을 기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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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가 쉽게 죽으면 재미가 없는 법!

 

 

그러나 9월 12일 SS의 오토 소코르체니가 뭇솔리니를 구출해냄으로써 상황은 급변했다. 연합군은 당분간 모든 포로들은 자신들의 위치에 머물것을 명령했다. 몇 일후, 잠에서 깬 포로들은 독일군이 사방천지에 깔려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포로들은 곧 곳곳의 열차역으로 이송되었으며 향후 18개월간 머무르게 되는 독일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재수없는 일부는 열악한 환경의 포로 수용소로 가거나 독일과 폴란드의 강제 수용소로 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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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연합군 포로 수용소 - 좋다 말았다

 

이탈리아에 감금된 거의 모든 포로들이 대 실망을 한 보기드문 사례였다. (먹는 거, 입는 거엔 별 불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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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이탈리아 포로들    ITALIAN P.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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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휴전후, 수많은 이탈리아군들은 독일로 압송되었다. 그들은 경멸적인 대우를 받아야 했고 기아와 싸워야 했다. 수백명의 포로들이 굶주림, 중노동, 폐결핵, 열병으로 죽어갔다. 거죽공간 또한 매우 협소해서, 100인용의 내무실에 250명이 수용되었다. 그나마 무솔리니의 파시스트 정부에 아직 충성을 바치는 자들은 좀 더 나은 대우를 받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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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미라가 되버린 이탈리안

 

가장 최악의 경우는 TB라는 것이었다. - 죽기직전의 뼈만 앙상히 남은 자는 이탈리아로 돌아갈 수 있었다. 아들은 어머니의 눈물 속에 서서히 죽어갔다.- 독일에 대한 증오심은 더해갔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 더 풍족한 음식과 더 나은 의복을 위해 수천명이 SS사단에 자원했으며 이 지원자 자들은 훈련을 마치고 이탈리아 전선에 투입되었다. 이렇게 이탈리아 땅을 밟은 이들은 상당수가 도주해 파르티잔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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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르노의 항명    MUTINY AT SALER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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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9월 20일 가장 비극적인 에피소드가 영국군사(史)에 기록되었다. 제 51하이랜드 사단과 제 50 노덤브리안(Northumbrian)사단의 베테랑 삼백명이 임무교대를 요구하며 들고 일어난 것이었다. 데체 무슨 일이 일었났던 것일까? 원래 이들은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부상당한 자들이었다. 그런데 그들이 치료받는 동안 원 소속부대는 영국으로 떠났다는 게 문제였다. 부상에서 회복된 병사들은 영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다시 또 이탈리아 전장에 투입되어 버렸다. 이 북아프리카의 전사들은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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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항명했던 베테랑들

 

영국으로 귀환해 원 소속 연대와 합류시키겠다는 약속이 깨져버린 것이었다. 복무각서에 서명하라는 명령은 3번이나 거부되었다. 군단 사령관 리차드 맥크리(Richard McCreery)의 설득으로 일부는 서명했지만, 192명은 끝내 거부해버렸다. 서명을 거부한 자들은 그들이 원했던 영국으로 귀국하였다. 물론 콘스탄틴(Constantine)에 소재한 군재판소로 말이다. 항명을 주도한 3명은 모두 부사관들이었으며 사형이 선고되었다. 나머지 이들에겐 7년에서 10년사이에 징역이 선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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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르노 항명이 밝혀진 책

 

1943년 영국의 공식역사에는 살레르노 항명사건은 언급되어 있지않다. 하지만 1961년 휴 폰즈(Hugh Ponds)의 책 ‘살레르노’가 출판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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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 게스! 개스!    THE BARI DISASTER

  <o:p></o:p>

이탈리아 동부해안의 바리항은 진주만 이후 가장 치열한 공습을 받았다. 1943년 12월 2일 독일의 JU-88들은 항구를 가루로 만들려는 듯, 두들겨 되었고 결과적으로 17척의 함선이 침몰되고 6척이 손상받았다. 약 13척은 하역작업을 기다리고 있던 중 당한 봉변이었다. 그 중의 한척, 미국 상선 SS 존 하비(SS John Harvey)에 실려있던 2,000발의 겨자 개스탄이(독일군의 화학전시 보복용) 폭발해버렸고 승조원의 전부인 7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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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오르는 바리항

 

총 628명의 군관련인들이 개스중독으로 제 98 영국 야전병원과 제 3 뉴질랜드 야전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한달동안 69명의 환자들이 그들이 흡인한 개스 때문에 죽어갔다. 바리시(약 20만)를 덮친 개스로 수백명의 시민들이 중독되었으나 사상자의 정확한 숫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몇몇 소스는 사망자수를 1,000여명 가까이 예측하기도 한다.) 항구는 3주동안 완전폐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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