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클로시 호르티 (1868-1957)

호르티는 귀족 출신으로 청년 때부터 세계를 배를 타고 여행하였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해군에 입대하였고 헝가리 황제 프란츠 요제프 부관으로 대사관 활동을 합니다. 1차 대전이 터지자  뛰어난 해군 지휘관으로 이탈리아 함대를 격파하고 오트란토 해전에서 대승을 거두어 종전 후에는 황제로부터 제국 해군원수에 임명됩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헝가리는 패하였고 호르티 제독이 활동할 항구과 해안이 있는 영토는 떨어져나가 호르티는 바다 없는 해군에 지도자가 되지만 그는 아직도 국민들에 영웅이었습니다. 공산당원들이 헝가리를 장악했을 때 루마니아군이 공산당 토벌을 위해 침공했고 헝가리에서 좌익과 유태인에 대한 백색테러를 감행합니다. 루마니아군이 철수한 후 국회는 제정을 복귀하며 황제가 아직 망명중이라 호르티는 섭정이 됩니다. 섭정이 된 호르티는 파시스트들을 내각에 임명하였고 히틀러와 협력하여 슬로바키아 영토 3/1을 할양 받았으며 루테니아 지방까지도 얻습니다. 이후 2차 대전이 터지자 호르티는 정식으로 추축국이 되어 독일, 불가리아와 함께 유고슬라비아를 침공했고 동부전선에 참가합니다. 그러나 호르티는 계속된 히틀러에 간섭에 불쾌했고 자신의 아래로는 친 나치파들이 반 유태인 법령을 제정했으며 점차 독일에 유태인 학살과 이주에 배하여 유고슬라비아를 비롯한 자국 내에 행위를 반대합니다. 마침내 1944년에는 다른 추축국들과 관계가 악화되었고 소련은 헝가리에 접근을 합니다. 호르티는 소련과 협정을 시작하지만 독일은 스코르체니를 파견하여 정책에 간섭했으며 그에 아들을 유괴하였습니다. 결국 호르티는 독일로부터 힘을 잃었고 자택감금이 되었으며 독일은 마음대로 헝가리 유태인들에 대한 학살과 수용을 자행하지만 1944년 소련군으로부터 호르티는 해방됩니다. 그러나 유고슬라비아는 그를 전범으로 재판하길 원했고 연합국들은 그걸 반대했고 호르티는 뉘른베르크에서 독일 만행에 증언자로만 행동하였으며 바로 1946년 풀려납니다. 그 후 호르티는 포르투갈에 정착하였고 1957년 89세로 세상을 떠납니다. 죽기전 쓴 그에 회고록은 자신에 인생과 나치를 비롯한 다른 타국들에 헝가리에 대한 간섭과 유태인 학살에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았으며 호르티에 평생아내가 낳은 아들 중에서 오래 장수한 니콜라스는 자신에 아버지에 유해가 소련군이 없는 조국으로 돌아가길 노력했고 마침내 1993년 호르티에 유해는 조국으로 돌아가 그에 고향에 묻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