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엑스레이에서 "치아가 80개"나와 치과의사 경악하게 만든 이유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7.21 14:05:23
조회 3086 추천 3 댓글 11
														


온라인 커뮤니티


브라질의 한 소녀가 단순 유치 발치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희귀 사례의 주인공이 됐다. 구강 내 치아 개수가 80개를 넘긴 사례는 극히 드물며, 이번 발견은 단순한 치과 이슈를 넘어 유전학과 발달의학까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1세 소녀의 엑스레이에는 유치 18개, 영구치 32개, 여기에 과잉치 31개까지 확인되면서 총 81개의 치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성인 치아 수가 32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온라인 커뮤니티


다발성 과잉치증, 어디까지 가능한가

이번 사례는 '다발성 과잉치증(multiple hyperdontia)'이라는 치과적 이상 현상으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과잉치는 1~2개 정도가 드물지 않게 발견되지만, 10개를 넘는 경우는 희귀 질환 수준으로 여겨진다. 30개 이상의 과잉치가 동반된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도 학계 보고가 손에 꼽힐 만큼 드물다. 문제는 과잉치가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기능적, 구조적, 심미적 영향을 모두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상적인 치열 배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주변 치아의 뿌리를 압박하거나 턱뼈의 성장에 간섭할 위험도 존재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유전 질환과의 연관성은 없었다

연구에 참여한 브라질 주이스지포라 연방대학교 치과병원 측은 해당 소녀의 사례를 보다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까지 병행했다. 과잉치증은 종종 특정 유전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배제하기 위한 진단이 이뤄졌다. 쇄골두개이형성증, 구개열, 가드너 증후군 등 대표적인 관련 질환들은 모두 부정으로 확인됐다.

다만, 유전체 분석 결과 9번 염색체 일부 영역에서 구조 이상이 발견됐고, 이것이 과잉치 발생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은 열어 두되, 직접적 인과 관계는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 연구팀의 판단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치료는 단기 접근이 아닌 장기 전략이 필요

이처럼 비정상적인 수의 치아를 가진 경우 단순 발치나 교정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특히 잇몸 깊은 층에 묻혀 있는 과잉치는 치아 형태가 정상이거나 뼈 속에 포함돼 있어 외형만으로는 구분이 힘들다. 무분별한 제거는 턱뼈 손상이나 신경 자극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한 영상진단과 협진 시스템이 핵심이다.

해당 병원에서는 치과교정과, 악안면외과, 보철과, 치주과가 공동으로 팀을 구성해 장기적 치료 계획을 수립 중이다. 치료는 성장에 따라 변하는 턱 구조를 고려해야 하며, 치열의 기능 회복뿐 아니라 외형 변화와 언어, 식이 기능까지 고려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례적인 사례가 던지는 의료적 의미

이번 사례는 단순한 희귀 증상의 보고를 넘어서, 치아 발달의 메커니즘과 유전적 영향에 대해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치아가 형성되는 시기와 그 수가 어떻게 조절되는지는 아직 완전하게 규명되지 않았으며, 이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환경적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향후 치의학 발전에 핵심 과제가 될 수 있다.

연구진은 "유전 질환이 없는 정상 아동에게 수십 개의 과잉치가 생겼다는 것은 인체 발달 다양성의 경계를 재정의할 수 있는 단서"라고 평가했다. 이와 같은 이례적인 사례는 치과적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정기 검진을 통해 잠재적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 수면 중 "이 증상" 의사도 경고하는 심각한 증상입니다.▶ 의자에 오래 앉는 습관 "이 질병"으로 급사위험까지 생깁니다.▶ 운동 하다 "평소보다 다른 이 증상"느껴진다면 사망까지 갑니다.▶ 평소에 "이것"하는게 눈 건강을 무려 30년 빨리 망칩니다.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모태 솔로도 구제해 줄 것 같은 연애 고수 스타는? 운영자 25/07/21 - -
1069 건강해서 먹는 올리브유 "많이 먹으면 이 질병" 위험합니다. [11]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3280 2
1068 점심 식사 후 "커피 마시는 습관" 의사도 경고한 이유입니다. [1]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96 0
1067 의사들은 "뇌기능 저하시키는 이 습관"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73 1
1066 만약 남편이 "혈압과 당뇨가 있다면 이 음식" 꼭 챙겨주세요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51 1
1065 사과식초 "이 약 복용중일때 먹는다면" 생명까지 위협합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51 0
1064 운동하다 "이런 증상오면" 1분내로 운동 중단해야 합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65 0
1063 반려견이 "내 몸 냄새 자주 맡는다면" 이 질병 의심해 보세요. [16]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5867 12
1062 믹서기에 "이 채소들 갈아먹고 있다면" 오늘부터 고치셔야 합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40 0
1061 만약 "이 물건들 실외기에 방치중이면" 대형 화재까지 일어납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67 0
1060 잠에서 자주 깨는 사람 "이 질환"이 원인입니다 확인하세요!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51 0
1059 사망률 1위인 간암 "이것"만 관리해도 사망률 절반 낮아집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25 0
1058 두통 있는데 "진통제로도 효과" 없다면 사망위험 높아집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00 0
1057 땀띠에 바르는 "파우더 가루 이렇게"하면 오히려 악화 됩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00 0
1056 치과 다녀온 후 "통증이 지속"이 된다면 몸에 이 문제 있는겁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06 0
1055 "된장술밥에 이 재료" 여름철 가출했던 입맛도 돌아오게 만듭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93 0
1054 암 예방 "이것"만 잘해줘도 평생 걸릴 일 없는 이유입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86 0
1053 아이가 "이렇게 걷는다면" 자폐증 의심해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21]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0371 12
1052 일본사람들 "약초처럼 먹는 이 채소" 평생 건강해지는 이유 입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05 1
1051 "지능 높은 아이로" 유전자도 선택 가능한 '이 기술' 논란 없을까 [1]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92 0
엑스레이에서 "치아가 80개"나와 치과의사 경악하게 만든 이유 [11]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3086 3
1049 식사 후 "이쑤시개" 쓰지마세요 치과의사도 경고 했습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70 1
1048 화장실 수건 "이렇게"걸면 세균 3억마리까지 생깁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62 1
1047 하루 10분 "이것"해주면 치매유전자 있어도 걱정 없는 이유입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38 0
1046 섬유유연제 "이것" 빨래에는 넣지 마세요 바로 쓰레기 됩니다. [11]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3402 10
1045 재밌다고 봤던 "이 영상" 계속 보면 우울증 심각해 집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90 0
1044 특히 여름철 "에어컨 틀고 이것"하다 사망까지 이릅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69 0
1043 양배추에 "이런 증상"있으면 버리세요 세균 폭탄인겁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67 0
1042 의사도 경고 "이 약" 복용 중일 때 커피 마시면 혈압 폭등합니다. [5]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9903 4
1041 그냥 옥수수 말고 "흑찰 옥수수"드세요 효능 알면 진짜 놀라요.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291 0
1040 집안 곰팡이 가장 많은곳은 '이곳' 방치하다 폐렴까지 갑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248 0
1039 한국인한테 흔하다는 "이 질병" 방치하면 눈부터 실명합니다. [5]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0602 3
1038 잔류농약 1위인 딸기 "이렇게" 세척하면 말끔히 제거됩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80 0
1037 미국 연구팀 발표 "노년"에 반려동물이 필수인 이유 밝혔습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63 0
1036 의사도 인정했습니다 "참외와 이것"먹으면 보약보다 좋아집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78 0
1035 술 많이 먹으면 "이 음식" 꼭 챙기세요 간회복에 약보다 좋습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70 0
1034 안과의사 추천 "눈 건강" 이것만 지켜도 평생 안과 안 갑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84 0
1033 혹시나 "이것"들 전자레인지에 넣지 마세요 독성물질 터집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239 0
1032 환자한테 "의사"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이 4가지 입니다. [6]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8728 1
1031 특히 30대 여성 "몸에 이 증상" 느껴지면 이미 갑상선암 입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255 0
1030 "건강하다 믿었지만" 이 습관이 하루 종일 '설사 유발'합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216 0
1029 미국 전문의 발표 "흉통 말고 이 증상" 심근경색 초기증상입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94 0
1028 밥 그냥 먹지마세요 "이것" 넣어주면 암세포 억제 제대로 합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91 1
1027 쌀 불리기 귀찮으면 "이렇게"하세요 10분이면 끝납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82 0
1026 변비에 직빵이라는 푸룬 "이렇게"먹으면 천연 변비약 됩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78 0
1025 여성이 남성보다 "수면시간"이 더 필요한 이유 밝혀졌습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81 0
1024 치과 무섭다고 "충치" 방치하면 '이 질병'까지 갑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404 0
1023 운동 하다 "평소보다 다른 이 증상"느껴진다면 사망까지 갑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332 0
1022 유독 "입에 물집" 자주생긴다면.. '이 질병'위험 3배 높아진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315 0
1021 햄버거와 먹는 "이것" 남자 성기능과 탈모에 최악이었습니다. [59]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14466 15
1020 의사 경고 "수면부족" 조금만 심해도 '이 질병' 찾아옵니다 위크헬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264 0
뉴스 우디, 23일 '대충 입고 나와' 일본어 버전 발매…감성 고백송으로 설렘 전한다  디시트렌드 07.2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