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쳐까이길래 이미 뒤진 시체에 채찍질 할 필요 없어서 그냥 넘어갈라했더니 끝까지 지랄을 하네

저 꼬라지 보니 참을수가 없어서 손노리 개소리 검증해보겠다

일단 손노리 말로는 화이트데이는 8천장 이상 찍은적이 없고 발매 한달도 안되서 패치 다운로드 수가 15만건 넘었다고 한다.

화이트데이는 2001년 9월 25일 발매된 게임으로 이 기사는 화데 발매 2주만에 나온 기사다. 

초도물량 1만장을 소화한 뒤 2차물량 5천장을 추가로 푼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손노리는 이렇게 반박한다.

당시 화이트데이 복돌한 놈들 고소한다고 이를 갈면서 인터넷 들쑤시고 다니시던 분들이 

지네 게임 증판한다는 소식은 어떻게 놓치셨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지만

딸리는 대가리로 고소하겠다고 설치느라 너무 정신없어서 그런거였다고 치자.

근데 반년뒤에 화데+오재미 합본판이 발매가 됐네?

그러니까 이건 위자드 소프트가 손노리와는 아무런 상의도 없이 손노리가 개발해놓은 오재미를 훔쳐다 

화데랑 합본해서 팔아먹은거죠? 손노리는 이거에 대해서 아무 얘기도 못들었고?

그리고 이번엔 손노리 출신인들의 판매량 증언을 들어보자.

손노리 원년멤버이자 화이트데이의 핵심 개발진이었던 서관희의 인터뷰에서는 

화데의 판매량이 1.5만장, 패치다운은 10만건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09년 손노리에서 분사한 엔트리브의 서정호, 조재현 두 사람은 화데의 판매량이 2만장, 패치다운 100만건이라고 주장한다.

뭐 핵심개발진이나 한식구였다고 해도 매출에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어서 우연히 공통되게 틀린 수치를 기억하고 있을수도 있다.

그러니만큼 또 하나의 당사자였던 위자드소프트의 증언도 들어봐야 하겠으나, 위자드는 이미 10년도 전에 사장이 돈들고 튀면서 시체가 되어버린 회사라

이제와서 이에 대해 증언을 할수 있을리가 없다.

그럼 위자드의 증언은 결코 들을수 없는걸까?

꼭 그렇지는 않다. 02년 2월에 발간된 피시파워진02년 3월호에 실린 게임업계 분석자료를 한번 들춰보도록 하자.

최근 자주 본 자료겠지만 이게 어디서 나온 자료인지는 다들 지금 알았을것이다. 당시 공식 게임언론이었던 피시파워진은 그럼 어디서 얻은 자료로

이런 통계를 집계해놓은 걸까? 그 해답은 위에 존재하는 시장점유율표에 적혀있다. 작아서 안보인다는 병신새끼들이 나올수도 있으니 크게 써준다.

*시장 점유율은 각 업체가 발표한 매출자료를 근거로 작성함.

즉 도표에 적힌 판매량 2만장 매출액 7억원은 피시파워진의 망상이나 주워들은 헛소리가 아니라 위자드소프트의 발표에서 나온 자료라는 소리다.

교차검증 해볼 관련사들이 다 뒤졌으니 손노리는 안심하고 아가리 털어 댄거겠지만 죽은 자는 말이 없어도 기록은 사라지지 않는 법.

재밌게도 블로그나 인터넷에서 흔히 떠도는 루머에서는 화데의 판매량을 보통 3천장이니 7천장이니 하면서 어떻게든 판매량을 

만장 미만으로 깎아 내리려고 서술되어 있다. 게다가 그 편차도 매우 심각할 정도로 공통되질 않는다.

그런데 당시 기사와 손노리 관련자의 증언이나 유통사의 발표자료에서는 1.5~2만장이라는 수치가 일관되게 나온다. 

도대체 왜일까? 왜 당대의 당사자들은 일관되게 기억하고 있는걸 

2017년 현재 폭풍 비난을 받고있는 손노리만 틀리게 기억하고 있을까?

지금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패,패치다운로드 15만건!!!"하시는 분들이, 

15년도 넘은 일을 발매 한달도 안되서 15만건의 패치다운을 기록했다고 아주 정확하게 기억하고 계신 분들이

02년 5월에 pc게임 때려친다고 글쓰면서는 왜 시드나인의 토막이 와레즈 피해 받았다고 팔아먹으면서

정작 지들 화이트데이가 패치 15만건 기록한건 일언반구도 안했을까?

그리고 팩트랍시고 페북에다 이딴거 올려놓고 선동을 하는데

최소보증수량이 왜 뜬금없이 초도물량으로 둔갑하는데? 최소보증수량이 "우리가 아무리 사정 좆같아도 니네가 받을 돈은 이만큼 보장해줄게."지

"이만큼만 찍어 팔게."냐? 진짜로 둘이 햇갈려서 저렇게 말하는걸까 일부러 저러는걸까?

그리고 master 납기일이라고 적혀있는걸 보면 알수있듯 발매되기도 전에 맺어진 유통계약서의 최소보증수량 부분가지고 

발매 된 다음에 물건 안찍어냈다는 주장이 증명이 된다고 진심으로 믿고있는걸까? 차라리 영수증을 가져왔으면 말이라도 안하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자드한테 로얄티 받은건 8천장 분량밖에 없다고 말을 하는데

잡지번들로 팔아먹으면서 받은 대금은 어디다 꼴아박으셨는데요?

이것도 위자드가 횡령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