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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메인스토리]Chapter21-section1

나타가나타났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5.05 15:28:03
조회 529 추천 9 댓글 1
														

센자키는 수도권 유수의 범죄도시로 알려져 있다.

한때 도쿄의 베드 타운이었지만 전쟁난민의 유입으로 도시 중심부가 슬럼화 되었다.

게다가 마계의 거주자와 범죄 조직이 모여, 어둠의 대번화가로 변모를 이루었다.

또한 옛 무역항이 있기에, 각 어둠의 세력의 전략적 핵심 거점으로, 날마다 치열한 항쟁이 벌어지고 있다.


실력과 운이 없으면 하루라도 무사히 보낼 수 없는 위험한 거리.

그런 거리를 한 명의 여자가 걷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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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숏컷의 여자로 나이는 이십대 중반이라고 했던가.

노출도 높은 복장과 그 안의 훌륭한 프러포션


그것은 센자키에게 가장 흔한 종류의 여자, 창녀를 떠올리게 해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여자는 달랐다.


그런 모습으로 남의 눈을 끌지 않는 것은, 극히 자연스럽게 낌새를 죽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꽤 미인으로 보이는 그 얼굴을 무슨 이유인지 검은 안대를 쓰고 있었다.


눈이 멀었는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어쨌건 간에 그 걸음에 부자연스러움은 없다.

두 눈을 가리고도, 마치 앞이 보이는 것처럼 밤의 센자키를 혼자 걷는 여자.

이름은 '유리'라고 한다.


유리 "......앗!"


유리의 입매가 갑자기 일그러졌다.

멈춰 서, 안대 위로 눈을 지그시 누른다.

무엇인가를 참는 듯 손이 떨리고 있다.


유리 "......시간이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유리는 중얼거리며 안대에서 손을 떼고 다시 걷기 시작한다.

그리고 누구에게 주목받는 일도 없이 센자키의 혼잡 속으로 사라져 갔다.


약 한 시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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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는 번화가를 떠나 항만 지구에 있는 한 저택에 도착해 있었다.

거기는 센자키에서도 꽤 알려진 늙은 재산가의 저택이었다.

과거형인 것은 이제 그 노인이 그곳에 없기 때문이다.

지금은 다른 사람이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유리가 찾아온 것이다.

암살자 유리가.


유리 "......"


유리는 정원의 수풀에 몸을 숨기고 저택의 모습을 가만히 살피고 있었다.

역시 안대는 착용한 채다.

안대를 착용한 채 '보고' 있었다.


호위 인원은 현재까지 7명.

저택 밖에 4명, 2인 1조가 담을 따라 돌고 있었다.

담장 안쪽, 저택 주위에는 3명.


새로운 주인의 취미인지 전부 여자다.


모두 총을 들고는 있었지만 담장 밖을 서성거리던 4명을 포함해 누구도 호위하는 데 집중하지 않았다.

얼마 전 항구를 지배하는 보스들이 이곳에 상당한 병력을 보냈으나 그들 모두 몰살당한 탓이다.


당분간은 다음 습격이 없으면, 설사 있더라도, 주인이 어떻게든 해주겠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하다.

지금 현관 앞에 서 있는 여자들은 따분한 듯 하품을 하고 있었다.


유리 (이 정도라면 눈을 쓸 필요는 없겠네요. 평범하게 잠입하죠.)


유리가 소리 없이 덤불에서 나와, 무능한 호위의 눈을 피해 스르륵 저택으로 다가간다.


유리 "......"


조용히 저택에 들어서니, 숫자만큼은 삼엄한 바깥 경비에 비해 안은 사람이 없었다.

인기척을 느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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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그래도, 있군요......)


목덜미 언저리가 따끔따끔하다.

희미하게 느끼는 이것은 장기(瘴気)다.

유리이기 때문에 더욱, 원래 대마인이기에 깨닫는다. 냄새 같은 것.

마계를 느끼게 하는 그것이다.


유리 (그리고 나의 존재를 눈치채고 있다.)


암살자로서 오랫동안 사선을 헤쳐 나온 유리의 직감이 경고한다.


유리 "......"


유리는 좌우의 팔에 감추고 있던 소태도를 조용히 뽑았다.

그 순간──화아악.

애매모호한 장기가 부풀어오른다.


유리 (마술!!)


그 발동 기미에 휙 돌아본다.

마루 위에 마법진이 떠오르고, 거기서 몬스터가 출현하고 있었다.


이계의 골렘

"GYYYYYYYYY!!"


금속을 긁는 것처럼 귀에 거슬리는 우렁찬 외침을 지르는 거인, 이계의 골렘이다.

그리고, 그 뒤에서 저택의 주인이 가볍게 모습을 드러낸다.


마녀 "깡패들의 하수인 치고는 제법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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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럼 붉은 눈, 검고 탁한 금발.

죽은 사람을 연상시키는 생기 없는 피부.

그러면서도 취할 듯한 색향(色香).


마녀다.


원래 노인의 곁을 지키던 여자이며, 그의 고독을 이용해 병을 가장한 저주로 죽이고 감쪽같이 저택도, 재산도 가로챈 여자다.

뿐만 아니라 항구를 지배하는 어둠의 세력과 적대하여 유리가 파견나온 원흉이다.


유리 "......"


유리는 말없이 칼날을 겨누었다.

그것을 보고 마녀는 쿡 웃었다.


마녀 "지난번의 습격 이후 자극이 없어 지루하던 참이었어. 골렘, 좀 놀아주도록."

이계의 골렘

"GUGAAAAAAAA!!"


마녀가 요염하게 손을 한 번 휘두르자 골렘이 지축을 흔드는 소리를 내며 다가왔다.


***


이계의 골렘

"GUGOOOOOO!!"


골렘이 팔을 번쩍 들었다.

매끈한 광석 같은 완력.

게다가 유리의 몸통보다도 굵다.


제대로 맞으면 살은 찌부러지고, 뼈는 박살나 원형조차 유지하지 못할 것이다.

제대로 맞으면 말이다.


유리 "......"


유리는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포효하며 팔을 내리친 거구의 겨드랑이를 스르륵 빠져나가 암살 목표인 마녀에게 접근했다.


마녀 "뭣!?"


마녀가 경악에 눈을 크게 뜬다.

그 붉은 눈동자 속에 공포가 떠올랐다.


유리 "......"


물론 유리는 주저하지 않았다.

두 자루의 칼이 마녀의 목과 몸통을 가른다.


우당탕......털썩......


먼저 머리가 바닥을 구르고, 그 다음 상체가 비스듬히 흘러내리며, 조금 늦게 허리 아래가 앞으로 쓰러져 갔다.


유리 "......!?"


유리의 입매가 굳어졌다.

토막난 시체가 되는 순간 마녀의 모습이 변해 있었다.


아니, 아니야.

이것은 타깃인 마녀가 아니다.


그저 인간이다.

시녀이거나 모르는 여자다.


유리 "변신!?"

마녀 "정답."


그 목소리는 유리 뒤에서 들렸다.


유리 "앗!"


뒤돌아보려 했지만 늦었다.


마녀 "후우."


목덜미에 차가운 입김이 전해지다.

마녀의 장기다.

숨을 멈추려고 했지만 늦었다.


유리 "...큭..."


순식간에 온 몸이 저려 온다.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게 되다.

뒤돌아보려는 자세 그대로 유리는 목각 인형처럼 굳어 있었다.


마녀 "우후후후."


마녀는 싱글벙글 웃으며 고개를 갸웃하고 움직일 수 없게 된 유리의 얼굴을 들여다 보았다.


마녀 "당신, 암살자네."

유리 "......"

마녀는 "푼돈에 고용되었어? 안심해. 죽이지는 않을 거야."

마녀 "그래, 당신을 노예상인에게 팔아넘겨 노예창부로 평생 비참한 삶을 맛보게 해줄게♪ 그 정도로 가벼운 벌이야."

마녀 "왜 그래? 뭐라도 말해보는 게? 입은 좀 벌리게 해놨어."

유리 "......"

마녀 "재미없네! 뭐라도 말하는 게 좋을 텐데?"

마녀 "게다가, 그 안대는 또 뭐야? 숨겨야 할 만큼 못생긴 얼굴?"


마녀는 창백한 손을 뻗어 유리의 안대를 살짝 벗겼다.

두 눈이 떠져 있었다.

가려져 있던, 그녀의 눈이.


마녀 "어머, 예쁜 얼굴. 파는 것보다 내가 가지고 놀아줄까?"

마녀 "그래, 껍질을 조금씩 벗겨. 그 예쁜 얼굴을 망쳐놓고 즐기는 거야."

유리 "악취미군요."


유리는 말했다.

그 눈으로 마녀를 빤히 바라보며.

눈동자가 빛나기 시작했다.

마녀는 그것을 눈치채지 못한다.


마녀 "그래?"


마녀는 냉소를 지으려다가,


마녀 "......으윽!?"


갑자기 그 얼굴을 어색하게 일그러 뜨렸다.

어느새 마녀 자신도 옴짝달싹 못하게 된 것이다.


마녀 "이, 이게 뭐야!?"

유리 "무슨 말씀이신지?"


유리는 쿡 웃었다.

그녀 자신도 자각하지 못했지만, 그 미소는 어딘가 가학적이었다.


마녀라고 "시치미 떼지 마! 골렘, 이 여자를 짓뭉개 버려!"


마녀는 골렘에게 명령한다.

하지만, 이계의 골렘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단지 조각상처럼 복도에 우뚝 서 있을 뿐이다.


유리 "움직일 수 없어요"

마녀 "도대체, 뭘?"


마녀는 자신의 손이 어느새 머리 쪽으로 향해 있는 걸 깨달았다.


마녀 "소, 손이......멋대로......!?"


마녀의 의지가 아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거기에 있었던 것이다.

날카롭게 손톱을 세운 마녀 자신의 손이, 굳어진 얼굴 바로 근처에.


유리 "손톱이 많이 자랐네요."

마녀 "서...설마...!?"

유리 "그 손톱으로 제 얼굴 껍질을 벗길 생각이었나요?"

마녀 "그, 그만둬──."


푸욱!!


마녀 "끄기이잇!!"


마녀 자신의 손톱이 뺨을 파고들었다.

깊고 날카롭게.


마녀 "아가아악!!"


불쾌한 소리를 내며 마녀의 손톱이 가죽은 커녕 그 아래의 살까지도 찢어 간다.

추한 다섯 개의 붉은 힘줄이 뛰며, 볼살에서 피가 왈칵 쏟아졌다.


유리 "왜 그래요? 갑자기 자기 얼굴에 상처를 입히고?"


유리가 그 눈으로 마녀를 빤히 본다.

마녀의 손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찌직, 찌이익, 찍.


마녀 "끄아, 흐아아, 아아악!!"


두 번, 세 번, 네 번.......

마녀의 손은 멈추지 않는다.


도려낸 손톱자국을 더 깊게 도려내듯이 반복해서 손톱을 세워간다.


마녀 "끼아아아아앗!!"


30초도 안 되어 마녀의 얼굴은 너덜너덜해져 있었다.

두 뺨은 겹겹이 찢겨 밖에서 입안까지 보이고 있다.


얇은 눈꺼풀도 뾰족뾰족하게 찢겨져 있고 안구 표면까지 깎여 있다.

이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시뻘건 입술은 세로로 갈라지고, 입안의 혀까지 너덜너덜해져 피로 탁해진 타액이 멈추지 않는다.


마녀 "아그으그......그그그......"

유리 "그렇게 자기 얼굴이 벗기고 싶었나요?"


변함없는 미소를 지으며 유리는 말했다.


마녀 "내......나한테......내 어구에에엣!"


마녀는 우물거리는 목소리를 냈다.

뺨도, 입도, 혀도 너덜너덜해 제대로 말 할 수 없다.


유리 "난 아무것도 안 했어요?"

마녀 "거히마앗! 거히마알! 네헤가, 나하, 가아, 끼아아아아앗!!"


처참한 비명은 잠시 이어졌지만 한계를 넘어선 고통과 유리에 대한 공포로 마녀는 마침내 기절했다.


유리 "악취미 같은 말만 안 했으면 이런 꼴이 되지 않았을텐데."


몸의 저림도 가셔, 칼을 휘두른다.

마녀의 목을 절단하고 산뜻하게 결정타를 찔렀다.

그리고 칼을 거두려다가,


유리 "으윽!!"


갑자기 눈을 세게 눌렀다.


유리 "으윽......크윽......끅......"


온몸이 가늘게 떨리고 있다.

식은땀이 흘러나오며 멈추지 않는다.

눈이 아프다.


이상하리만큼 욱신거린다.

이유는 알고 있다.

힘을 쓴 탓이다.

언제나 그렇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유리 "슬슬 한계네요. 마과의를 찾아야만......"


유리는 떨리는 손으로 안대를 쓰며, 주인 없는 저택을 떠났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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