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 시각) 오픈AI가 기업에서 실제로 일할 수 있는 'AI 직원'을 만들고 관리하는 플랫폼 '프런티어(Frontier)'를 내놨다.
오픈AI에 따르면, 직장인 4명 중 3명은 AI 덕분에 예전에는 못 하던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한 제조업체는 6주 걸리던 생산 개선 작업을 하루 만에 끝냈고, 투자회사는 영업 담당자가 고객을 만나는 시간을 90% 이상 늘렸다. 에너지 회사는 생산량이 5% 증가해 1조 원이 넘는 추가 수익을 올렸다.
오픈AI는 "문제는 AI 기술 자체가 아니라 회사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라며 "프런티어가 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프런티어는 AI에게 사람 직원이 필요한 것들을 똑같이 제공한다. 회사 정보 공유, 업무 교육, 피드백을 통한 학습, 명확한 권한 설정 등이다. 단순히 한두 가지 일만 하는 AI가 아니라, 회사 전체에서 사람과 함께 일하는 'AI 동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오픈AI는 많은 기업이 여러 시스템에 흩어진 데이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봤다. 곳곳에 AI를 깔아도 각각 따로 놀아서 제대로 된 일을 못 한다는 것이다.
프런티어는 기업이 이미 쓰는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한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갈아타지 않아도 되고, 이미 만든 AI도 버리지 않아도 된다.
프런티어의 주요 기능은 네 가지다. 첫째, 회사 곳곳에 흩어진 데이터를 연결해서 AI가 회사 전체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둘째, AI가 파일 작업, 프로그래밍, 여러 도구 사용 등 복잡한 일을 직접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셋째, AI가 일하면서 어떤 게 잘됐고 못됐는지 파악해서 계속 실력을 키운다. 넷째, AI마다 신분증과 권한을 주고 안전장치를 설치해서 중요한 정보를 다루는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게 한다.
오픈AI는 기술만 주는 게 아니라 전문 엔지니어를 기업에 보내 함께 일하며 AI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엔지니어들은 오픈AI 연구진과 바로 연결돼 있어서, 기업이 겪는 문제를 AI 개발에도 반영한다.
실제 사례를 보면, 엔지니어들이 하드웨어 테스트에서 문제가 생기면 원인을 찾느라 연간 수천 시간을 썼다. AI가 로그, 문서, 코드를 모두 분석해 문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아주면서, 4시간 걸리던 작업이 몇 분으로 줄었다.
오픈AI는 "이제 중요한 건 AI가 일을 바꿀지 여부가 아니라, 회사가 얼마나 빨리 AI를 실제 경쟁력으로 만드느냐"라며 "프런티어는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제공되며,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많은 기업이 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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