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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억 들여 4년 만에 무료 개장한다"... 서울서 1시간, 6천362㎡ 규모 호수공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30 10:13:03
조회 2751 추천 0 댓글 9


칠곡호수공원 풍경


3월 끝자락, 호수 너머로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수면 위로 노을빛이 번지고, 그 빛을 받아 황금빛으로 물드는 저녁입니다. 그 장면 뒤로 워터스크린 위에 물과 빛이 어우러지는 분수 쇼가 시작되는 공원이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새로 문을 엽니다. 

안성 칠곡호수공원은 구 칠곡저수지를 275억 원을 투입해 4년에 걸쳐 정비한 공간으로, 2026년 3월 27일 정식 개장합니다. 안성시 호수관광벨트 조성사업의 두 번째 시설로, 2024년 개장한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에 이어 안성의 새로운 호수 관광 거점이 됩니다.

이 공원의 가장 큰 차별점은 국내 최초 3·1 운동 콘셉트 음악분수 '기억의 빛'입니다. AI 기술과 워터스크린, 빔 프로젝터를 결합해 독립운동가 이미지를 수면 위에 구현하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협업과 지역 초등학생 그림이 연출에 반영된 공간입니다.
칠곡호수공원


칠곡호수공원 전경


칠곡호수공원(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만세로 1100, 칠곡리 379-1 일원)은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자리한 호수공원입니다. 안성은 남한 내 전국 3대 실력 항쟁지로 꼽히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지역으로, 이 역사성을 바탕으로 3·1 운동 콘셉트의 음악분수가 기획됐습니다.

농업용 저수지로 운영되던 칠곡저수지를 호수공원으로 재정비하는 데 4년의 기간과 2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낙조 조망을 특화한 설계와 음악분수 시설이 핵심 콘텐츠로 들어섰습니다.

호수 주변에는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수익 시설도 함께 조성돼 지역 상생 모델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됐습니다.
음악분수와 낙조·포토스팟


칠곡호수공원 야경


공원의 핵심 콘텐츠인 음악분수 '기억의 빛'은 AI 기술을 활용해 독립운동가 이미지를 워터스크린과 빔 프로젝터로 구현하는 국내 최초 사례입니다.

지역 초등학생이 그린 그림이 연출에 반영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완성됐으며, 야간에 분수 쇼가 운영됩니다.

낙조 조망은 이 공원이 특화 설계한 경관 포인트로, 일몰 30분 전에 도착하면 호수 전체를 배경으로 노을을 감상한 뒤 이어지는 야간 음악분수 쇼를 연계해 즐길 수 있습니다. 3월 말 개장 시기에는 호숫가 벚꽃도 함께 피어나 낙조와 벚꽃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만들어집니다.
교통·주차와 주변 연계 명소


안성 팜랜드 유채꽃


자가용은 서안성 IC에서 약 10분 거리이며, 칠곡호수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자가용으로 약 1시간 거리로, 서울 근교 당일 여행지로 접근이 용이합니다.

대중교통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7번 버스를 타고 방삼 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도보 7분이면 공원에 닿습니다.

인근에는 안성시 호수관광벨트 1호 시설인 금광호수 하늘전망대(2024년 개장)가 있어 두 곳을 하루 코스로 묶을 수 있으며, 3월 말~4월 봄철에는 안성 팜랜드 유채꽃 여행과 연계하기도 좋습니다. 원곡면 내에는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카페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전 칠곡저수지


농업용 저수지가 275억 원, 4년의 시간을 거쳐 낙조 조망 공원으로 탈바꿈한 것만으로도 주목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음악분수와 3월 말 벚꽃 시즌이 겹치면서, 개장 첫 봄부터 방문 이유가 여러 겹으로 쌓인 공간이 됐습니다.

일몰 30분 전 호숫가에 도착해 낙조를 바라보고, 어둠이 내리면 수면 위로 빛과 물이 어우러지는 분수 쇼를 감상하고 싶다면 3월 27일 이후 안성 칠곡호수공원으로 향해 보시길 권합니다.



▶ "청벚꽃·겹벚꽃·왕벚꽃 3종류를 무료로 본다고?"... 4대 사찰로 손꼽히는 봄 명소▶ "이 풍경 보려 매년 전국에서 몰려든다니"... 1만 5천 평 전부 무료인 강변 봄 유채꽃 명소▶ "4km가 전부 무료 벚꽃 터널이라고?"... 유채꽃·노을이 한 코스에 담기는 드라이브 명소▶ "15년 방치된 논인데 이런 절경이?"... 3만 평 유채꽃밭에 바다 내려다보이는 무료 봄 정원▶ "94억 들여서 무료로 개방합니다"... 탁 트인 호수뷰가 펼쳐지는 188m 순환형 보행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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