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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세계 5대 튤립 도시가 있었다니"... 300만 송이 봄꽃으로 물드는 3만 평 정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31 10:00:07
조회 1051 추천 2 댓글 8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


봄이 충남 서쪽 해안으로 밀려올 즈음, 태안 남면 일대가 튤립빛으로 채워집니다. 품종별로 개화 시기를 달리 맞춘 꽃밭이 4월 내내 다른 색채 조합을 선보이며, 방문하는 날마다 조금씩 다른 풍경을 마주치게 됩니다.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는 2012년 첫 개최 이후 2015년과 2017년 세계 5대 튤립 도시에 두 차례 선정되고, 2024년에는 월드 튤립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꽃축제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2026년에는 기존 꽃지해수욕장 일원을 벗어나 신규 공간으로 완전히 이전하며, 공간 규모와 콘텐츠 모두 역대 최대로 확장됩니다. 새로운 터전 위에서 처음 선보이는 초대형 조형물과 베르사유 궁전 정원을 모티브로 한 튤립 정원이 올해 이 박람회를 다시 찾아야 할 이유입니다.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 전경


2026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200 네이처월드)는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 일원 코리아플라워파크&네이처월드를 새로운 개최지로 삼았습니다.

총 34,564평 규모의 이 공간은 기존 꽃지해수욕장 일원보다 넓은 부지를 확보해 관람객 동선과 전시 구역을 체계적으로 분산 설계했습니다.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도로 확장 공사가 이어지면서 태안 일대 교통 접근성이 전보다 개선됐습니다.

신공간 이전과 맞물려 무장애 동선 및 휴식 공간, 편의시설도 전면 재정비됐습니다. 네덜란드 IGMPR Services B.V.와의 MOU 체결을 통해 전시 콘텐츠의 국제 표준화와 전문 해설·교육 요소도 새롭게 갖추게 됐습니다.
튤립 구역과 초대형 신규 조형물


예전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 조형물


올해 박람회의 핵심 공간은 두 곳입니다. 첫 번째는 베르사유 궁전 정원을 모티브로 조성된 튤립 정원으로, 유럽식 정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성이 특징입니다.

품종별 색채 조합과 개화 시기 조절을 통해 방문 시점마다 다른 꽃빛 배치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정원 예술과 꽃 문화, 공공 전시가 하나의 동선 안에 결합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는 2026년 처음 공개되는 초대형 신규 조형물입니다.

국제 조형 언어와 태안 지역의 이야기를 결합한 이 조형물은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상시 전시 랜드마크로 남길 목표로 제작됐습니다. 가족·시니어·단체 관람객 모두를 고려한 체류형 설계 덕분에 전시 구역을 충분히 돌아보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사전예매 할인과 연계 코스


꽃지해수욕장


요금은 방문 시점과 구매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현장 성인 기준 14,000원이며, 경로·단체(25인 이상)·국가유공자·중증장애인은 12,000원, 유아·청소년(만 36개월-만 18세)은 11,000원입니다.

사전예매를 이용하면 1월 31일까지는 9,000원, 2월 1일부터 3월 22일까지는 12,000원으로 현장 요금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태안공영버스터미널에서 731번 버스를 탑승한 뒤 모레논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박람회 관람 후에는 기존 개최지였던 꽃지해수욕장을 연계 코스로 묶을 수 있으며, 석양이 드리우는 시간대 해수욕장 풍경은 태안 봄 여행의 마무리로 잘 어울립니다.
운영 일정과 방문 전 확인 사항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 종합안내도


박람회는 2026년 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36일간 운영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됩니다.

세부 프로그램과 공식 채널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므로, 방문 전 공식 안내를 통해 일정을 사전에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사전예매 최저가 마감은 1월 31일이며, 3월 22일 이후에는 현장 구매만 가능합니다.

단체 방문의 경우 25인 이상이면 할인 요금이 적용되므로 인원 구성에 따라 구매 방식을 달리 선택하시길 권장합니다.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 풍경


2026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는 14년의 개최 이력과 국제적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간에서 규모와 내용 모두 확장된 형태로 돌아옵니다.

34,564평 부지에 펼쳐지는 튤립 군락과 처음 공개되는 초대형 조형물은 이전 방문객에게도 낯선 풍경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4월 봄바람이 충남 서해안을 훑고 지나갈 즈음, 마검포 일대로 향해 올해만 만날 수 있는 첫 시즌 풍경을 직접 눈에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 "무료인데 산 전체가 진달래 군락지라니"... 해발 436m 고지대를 뒤덮는 진분홍 \'100대 명산\'▶ "유럽인 줄 알았는데 한국이라고?"... 2,000만 명이 다녀간 45,000평 해상 정원▶ "2만 평 유채꽃에 벚꽃까지 무료라니"... 연 30만 명 몰리는 단 17일의 봄꽃 축제▶ "80년 된 농업용 저수지가 벚꽃 명소 됐다고?"... 낮엔 꽃길 밤엔 야경 즐기는 무료 봄 산책지▶ "웅덩이에 고인 물이 1급수라니"... 연간 40만명 찾는 수심 20m 에메랄드빛 호수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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